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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인지
암묵적 기억
회피
해리
스키마
고해

작가의 말
추천의 글

저자 소개 1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2007), 문학박사(2020), 심리학석사(2022) 2006년~2021년, 성형외과 개업의사 2021년 7월~현재, 국립 소록도병원 외과장 2016. 01ㆍ한미수필문학상, 수필 [옹이구멍] 장려상 2017. 01ㆍ무등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두 개의 그림자] 2019. 11ㆍ장편소설, 스키마 출간(광주문화재단 지원) 2022. 11ㆍ[알기쉬운 상처치료] 출간 2024. 06ㆍ[요양기관 종사자를 위한 알기쉬운 상처치료] 출간 2024. 08ㆍ감사원 모범사례 선정, 감사원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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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28*188*20mm
ISBN13
9791162758786

출판사 리뷰

우리는 어느새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존재가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그 안에서 누군가를 판단하고, 또 재단하고 심지어 심판까지 내리는 게 당연한 삶이 되어 버렸다. 칸막이는 높고 두꺼워졌으며, 그 칸막이에 이성과 합리, 과학의 이름까지 부여한다. 낯선 것을 경계하고, 안 그런 척 포즈를 취하지만 실은 내면의 성벽은 더 높이 쌓아 올리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현대의 작가란 그 성벽에 균열을 내고 구멍을 뚫어 다른 저편을 바라보게 하는 자일 것이다. 오류에 대해서 생각하고 예외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바로 작가의 글쓰기일 것이다. 조안영의 장편소설 『스키마』에서 우리는 그 구멍과 구멍 사이에 연결된 작은 실 하나를 보게 된다.
작가는 마치 ‘수동적 의존성’에 빠진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부검하는 검시관처럼 그 이면과 그 관계를 필사적으로 파헤쳐 들어간다.
조안영은 이 작업을 미스터리와 추리라는 형식을 빌려 진행했는데, 사건의 진실이 하나하나 드러날수록 우리의 믿음과 예상은 보기 좋게 어긋나버린다.

말하자면 이 소설은 플롯 자체가 하나의 주제인 이야기이다.그리고 결국 도달한 곳에서 우리가 마주한 실체는 우린 어쩌면 하나의 악기에 연결된 줄이라는 것, 다른 줄이 튕겨질 때마다 우리의 줄 또한 울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줄들을 한데 모아놓은 ‘울림통’이 바로 이 소설이다.
- 소설가 이기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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