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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 1 장 1693년 안용복 제1차 도일의 몇 가지 문제 Ⅰ. 머리말 Ⅱ. ‘납치’인가, ‘납치 유도’인가 Ⅲ. 에도행江戶行은 사실인가 Ⅳ. 후대厚待와 서계書契의 문제 Ⅴ. 맺음말 제 2 장 안용복 제2차 도일의 성격 Ⅰ. 이끄는 말 Ⅱ. 남구만·윤지완의 대일외교와 안용복의 도일 Ⅲ. 남구만이 말한 ‘천비전개賤裨專价’의 의미 Ⅳ. ‘가칭울릉자산량도감세假稱鬱陵子山兩島監稅’ Ⅴ. 의승수군義僧水軍과의 제휴提携 Ⅵ. 사후처리事後處理를 통해 본 밀사 문제 Ⅶ. 후세의 평가와 밀사 문제 Ⅷ. 맺음말 제 3 장 『원록각서元祿覺書』와 안용복의 제2차 도일 Ⅰ. 머리말 Ⅱ. 안용복의 호패 Ⅲ. 목면 깃발의 내용 분석 Ⅳ. 뇌헌雷憲과 의승수군義僧水軍의 도일渡日 Ⅴ. ‘동래부’의 등장과 그 이유 Ⅵ. 맺음말 제 4 장 일본의 고문헌을 통해 본 독도 Ⅰ. 머리말 Ⅱ. 『은주시청합기』와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Ⅲ. 「국대기國代記」의 역해와 분석 Ⅳ. ‘고려’와 ‘고려번’ Ⅴ. ‘종송도견고려번從松島見高麗藩’의 관점 Ⅵ. ‘차주此州’는 은주隱州 Ⅶ. 맺음말 Abstract Critical Issues on Ahn Yongbok’s First Visit to Japan in 1693 A Study on the Implications of Ahn Yongbok’s 2nd Visit to Japan Wonrokgagseo and Ahn Yongbok’s Second Visit to Japan Dokdo introduced in the ancient documents of Japan 日譯 1693年の安?福の第一次渡日の幾つかの問題 安?福の第二次渡日の關する性格 |
崔英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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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를 놓고 한국과 일본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종래의 통설을 뒤집는 획기적인 연구서가 나왔다. 독도 연구의 ‘꽃’인 안용복 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두 차례에 걸친 안용복의 도일(渡日)을 철저하게 의도된 것으로 파악했다.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두 번 다 조정의 일부 정파와 일정하게 연결 고리가 있었다. 특히 1696년 제2차 도일은 남구만(南九萬)?윤지완(尹趾完)이 이끄는 소론 정권의 비밀 명령을 받고 파견된 경우다. 그에 앞선 1693년의 제1차 도일의 경우, 겉으로는 ‘납치’로 포장되었지만 내면적으로는 ‘납치를 유도’하여 일본에 들어간 것이다. 당시 안용복과 박어둔은 납치될 경우를 예상하고 일본 막부에 올릴 서한 등을 사전에 준비하였다.
제2차 도일 때 안용복은 여수 흥국사(興國寺)에 소속된 5명의 의승수군(義僧水軍)과 제휴하였다. 이것은 전라좌수영과의 연결 고리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도일 이후 숙종과 남구만?윤지완 등은 시종 비밀을 유지하는 가운데 정쟁(政爭)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고 사건을 원만하게 처리하였다. 남구만과 윤지완이 주고받은 비밀 서한은 그들이 안용복 일행의 제2차 도일을 기획하였음을 시사하는 증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