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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8
제1장 보이콧 올림픽 10 어렵다 발음, 쎄울과 피엥창 10 IOC 다급하지만 전략을 재편하다 12 희한한 수입구조와 올림픽 유산 15 영원한 아이콘, 어디로 갔지? 소트니코바 18 스포츠 공감 21 무례함과 정중함 23 동떨어진 보편적 가치 25 그들만의 리그 28 인류 공통의 언어, SPORTS 30 제2장 스포츠마케팅이란 우거진 수풀 35 마스크 쓰고 응원한 야구 35 반 토막 난 축구 37 스포츠의 마케팅과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 39 스포츠 마케팅의 필수요소 42 쿨 미디어 스포츠와 핫 미디어 스포츠 45 단순함의 힘 46 제3장 어느덧, 디지털 마케팅 시장 49 실로 웃픈 이야기,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49 일상은 거대한 홈페이지 51 곡성(哭聲)과 곡성(谷城) 55 영원불멸 루게릭과 박세리 56 가상현실에서 펼쳐질 향연 59 제4장 알쏭달쏭 한 길 사람 속 62 베트남에서 콩푸엉이 왔다가 간 이유 62 합법과 불법 사이, 도박 판타지를 꿈꾸다 64 도박사 오류와 도박 동기 67 가장 빠른 기업과 가장 느린 정치집단의 결탁 70 마음은 블랙박스 73 제5장 날두하다. 호날두 75 메시와 호날두 국적은 어디? 75 스포츠의 정치화 과정, 아베 지독한 사례 77 아직도 고수를 찾아서 거미줄을 헤집어? 82 공감부재, 아베 방사능 올림픽 85 정해진 형태가 없다? 86 제6장 손흥민, 나도 한때는 제품 88 발만 보호하면 안 된다고? 88 축구만 보러가는 게 아니라고? 91 수명을 연장하자 92 백투더퓨처, 알아서 조여 줄게 96 왜 우리 것을 갖고 팔지? 98 도마 위에 오른 병역, 연금문제는? 100 제7장 올림픽, 유통혁명에서 저주로 103 올림픽은 한 때 유통혁명 103 올림픽은 손익계산서 113 새로운 차원의 이슈 115 돈 먹는 하마에서 평화의 비둘기 117 스포츠 장소의 구성요인 118 매년 어김없이 다가오는 축제 121 제8장 생산과 소멸의 공장, 스포츠 미디어 126 대니보일의 뛰어다니는 좀비와 봉준호의 괴물 126 후발주자 언더아머 128 판치는 가짜 뉴스 129 히어로즈에서 영구 파면자 131 대회명칭, JUST ‘서울 부산’ 135 우주광고판은 누구 것? 136 제9장 스폰서십의 내막, 아무도 몰라 143 2028년까지 연장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는 왜 사탕수수밭에? 143 성공적인 스폰서십 6P 145 난 할 수 있다. 박상영 146 김동문 배드민턴 체육관, 이상화와 심석희는? 147 가치 있는 일에 여는 호주머니 149 아디다스와 나이키, 누가 더 억울하지? 152 왜 애플은 경기장 멀리서 고함칠까? 154 우사인 볼트의 9.58 155 어떻게 막나? 157 제10장 스포츠 한류, 바로 K-SPORTS 159 BTS와 보헤미안 랩소디 159 2020년 도쿄인근, 더 매력적인 이벤트 161 끈질긴 생명력과 자생적으로 진화한 우리 자산 162 올림픽 종목과 전통 종목 163 스포츠 강국과 스포츠산업 강국 164 전국체육대회에서 K-스포츠이벤트로 165 저자의 말 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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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마케팅의 첫 인상은 디자인을 입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 검정색의 올림픽 로고인 오륜기를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밋밋한 단순함에서 인종, 종교, 국경을 뛰어넘는 보편적 가치를 품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최지마다 매번 바뀌는 올림픽 엠블럼은 무엇을 추구하고자 하는지 가늠하는 잣대가 됩니다. 일본은 도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활짝 핀 벚꽃의 원을 차용한 임시 엠블럼을 사용하다가 개최지가 확정된 후, 도쿄의 티(T)자와 일장기를 차용한 강렬한 이미지의 엠블럼을 공식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벨기에의 한 극장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새로운 엠블럼으로 교체했습니다. 삐걱거렸던 시작을 잘 추스르는가 싶더니 올림픽 주경기장의 명분 없는 설계변경, 욱일기 사용, 후쿠시마산 나무사용과 선수촌 음식사용 문제 등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또한 가장 두렵게 다가오는 방사능 이슈가 있습니다.
올림픽은 소수 집단의 열망을 뛰어넘어 전 세계인이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해 온 인류 공통의 유산입니다. 그렇지만 올림픽이란 좋은 상품을 잘 유통시켜야 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 문제에 대해 왜 소극적일 수밖에 없을까요? 공감부재를 낳은 도쿄 올림픽,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까요? 지극히 상식적인 차원에서 다뤄도 문제를 드러내고,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보편적인 시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지 않은 여정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제 출발하겠습니다. 지덕겸수(知德兼修)와 도의실천(道義實踐) 연구실에서 문개성 드림 ---「머리말」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