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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돌에 쉬었다 가는 햇볕 한 자락
장오수 저
지식과감성# 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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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1부 섬돌에 쉬었다 가는 햇볕 한 자락

홍시
이 여사의 여행 준비
숙취
섬돌에 쉬었다 가는 햇볕 한 자락
풍문
77번 시내버스
낮잠
대심문관
땡볕
문암송
불면증
섬
목련
여름 한낮
시 동냥
수건을 접으며
카카오톡
풍경화
겨울 준비
뉴타운
행자승

2부 눈 감아도 보이는 너의 마음

부부 싸움
비오는 날은 수제비를 먹어야 한다
광고
나비가 꽃에게
네 미소는 꽃을 닮지 않았어
눈 감아도 보이는 너의 마음
묵은지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동창회
신혼은 아름다워
신혼은 아름다워 2
야간 근무
어머니
주름살
낙화
다시 수건을 접으며
죽비 소리
학교 앞 산책 길
휴일 오전
아버지와 소

3부 삶의 의미에 대해 답하다

새벽 출근길
삶의 의미에 대해 답하다
서울 예수의 죽음
사랑의 열역학 법칙
24시 황소 꼼장어집
개미
노루목
내가 읽은 책과 세상
닫힌 문
달팽이의 비애
대림동 성모병원 501호
마부위침
비둘기의 변절
백구두
아버지
아파트
엘리베이터
작심삼일
청첩장
편의점
휴가 연습

저자 소개 1

張五守

1966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결혼 후 줄곧 경기도 광명에서 생활했다. 자칭 활자중독증 환자이다. 마음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끼니마다 밥을 챙겨 먹듯 20년 이상 책을 읽고 있다. 읽고 싶은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사는 삶을 찾아서 29년간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양평의 나지막한 산기슭으로 아내와 함께 들어와 살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2017년 “세종도서”로 선정된『독서는 습관이다』(2017)와 시집『섬돌에 쉬었다 가는 햇볕 한 자락』(2019), 『떠나갈 자유, 잊혀질 권리』(20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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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92쪽 | 128*205*15mm
ISBN13
9791162759271

출판사 리뷰

시인은 낙담과 절망이 횡행하는 이 시대에도 언어적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존재이다. 『섬돌에 쉬었다 가는 햇볕 한 자락』은 자연과 사람, 도시, 동물, 그리고 시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들을 느낄 수 있는 장오수 시인의 시집이다. ‘돌아볼 무엇이 그리도 남아 떠나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62편의 시들은 ‘섬돌 위 햇볕 한 자락’처럼 잠깐의 쉼이자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자기 허리 휘는 줄도 모르고
그 많은 새끼들 다 끌어안고 사는
늙은 애비

먼저 철든 나라도
입 하나 덜어줘야지
모두 잠든 새벽
홍시 하나
툭
떨어진다

- 본문 「홍시」 중에서 -

한 편의 글을 세상에 내놓는 마음은
언제나 부끄러움이다.

말들이 다 빠져나간 허허로움을
다시 채우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또 다른 말들이 필요할까.

- ‘작가의 말’ 중에서 -
리뷰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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