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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오리배를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달구북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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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대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입니다. 지역이 담고 있는 역사와 인물을 찾아 글을 쓰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합니다.

그림김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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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 과정을 공부했다. 자연에 마음이 가며 그 마음이 그림에 묻어나길 항상 희망하고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수풀 사이를 노니는 바람을 좋아하고, 비 내리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걷기를 참 좋아한다.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린 책으로는 『호랑이가 준 보자기』, 『할머니가 아프던 날』, 『신총방통 수원화성』,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 『큰 애기 작은 애기』, 『구렁덩덩 신선비』, 『내 복에 산다 감은장아기』, 『슬기
대구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그림을 시작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 과정을 공부했다. 자연에 마음이 가며 그 마음이 그림에 묻어나길 항상 희망하고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수풀 사이를 노니는 바람을 좋아하고, 비 내리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걷기를 참 좋아한다.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린 책으로는 『호랑이가 준 보자기』, 『할머니가 아프던 날』, 『신총방통 수원화성』,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 『큰 애기 작은 애기』, 『구렁덩덩 신선비』, 『내 복에 산다 감은장아기』, 『슬기의 왕자』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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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채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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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예쁜 그림일기를 그렸습니다. 숭인초 4학년으로 마음이 따뜻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입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50쪽 | 257*248*15mm
ISBN13
979119656265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한 겨울에 수성못이 꽁꽁 얼어붙으면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지.
할아버지는 아빠보다 더 신이 나셨던 것 같아.
마치 선수처럼 빠르게 얼음을 가르며 스케이트를 타셨어.

주아는 사진으로만 만났던 할아버지가 스케이트 타시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힘차게 얼음을 가르는 할아버지는 아빠랑 꼭 닮은 것 같습니다.
--- p.13

아빠의 어릴 적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오리배는 수성못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물 위에서 한가롭게 놀던 오리 가족들도 집채만 한 오리배가 나타나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달아납니다. 따스한 햇살에 온몸이 나른해집니다. 아빠의 말소리가 점점 멀어지더니 오리배도 조금씩 조금씩 느려집니다.
--- p.16

[시간여행 - 일제강점기 대구 수성면]

“어르신! 린타로 어르신! 큰일 났심더. 이것 좀 보이소. 대구부청에서 신천 물을 수도(일상생활에 쓰는 물)로 쓴다 하네예. 그라믄, 인자 우리는 어데서 물을 끌어다가 농사짓는단 말입니꺼!”
--- p.23

“저수지를 만들어 일본 놈들 배를 채워 줄순 없소! 반대요, 반대!”
“그라믄, 농사 안 짓고 우째 살라카노! 한번 만들어 봅시더. 저수지!”
--- p.27

공사를 시작한지 2년이 훌쩍 넘은 1927년 4월.
마침내, 드넓은 들판을 살려 낼 ‘수성못’이 완성되었습니다.
--- p.37

수성못에 물이 채워지던 날 마을 사람들은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었습니다.

--- p.38

출판사 리뷰

수성못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시 100년.

1927년 축조된 수성못은 100년 가까운 세월을 거치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유원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1980~90년대 생활하수의 유입과 쓰레기 무단 투기, 북편 포장마차 촌 영업 등으로 몸살을 겪어 오던 수성못은 1990년대 중반부터 주변 환경개선을 시작하여, 2010년 본격적인 정화사업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떠한 역사를 품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이가 많습니다.

그림책 『수성못』은 우리가 자주 찾는 곳, 우리 동네, 내 고향의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소망합니다. 아울러, 앞으로 몇 년 후면 수성못의 나이가 100세가 됩니다. 우리의 후손이 살아갈 앞으로의 100년을 수성못과 함께 그려 봄직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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