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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달라질 세상의 모습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어요
1장 한양에 불이 나다! 드론 해례본: 어디든 날아갈 수 있어요 2장 성균관 유생의 건강 주의보 사물인터넷 해례본: 사람과 사물이 소통해요 3장 집현전 학자들은 바쁘다 바빠 클라우드 해례본: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아요 4장 농사직설을 널리 널리 퍼뜨려라 가상현실 해례본: 가상과 현실이 만나면……? 5장 백성들도 법을 알아야 한다 인공지능 해례본: 생각하는 기계가 등장했어요 6장 행성을 쌓아서 여진을 막아라 3D 프린터 해례본: 무엇이든 출력해요 7장 의창의 거래 장부를 조작하다 블록체인 해례본: 거래 내역을 안전하게 저장해요 8장 명통사 맹인들의 소원은……? 자율주행 자동차 해례본: 스스로 움직여요 맺음말 4차 산업혁명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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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위험하옵니다. 어서 궁으로 돌아가시옵소서.”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어찌 그냥 가겠느냐? 멀리서 지켜보기만 할 것이니 염려 말거라.” 세종의 고집을 누가 꺾을 수 있으랴. 상선은 세종을 말리는 것을 포기하고는 세종과 함께 웅이를 쫓아갔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던 웅이가 멈추어 섰다. 세종도 웅이를 따라 멈춘 채 고개를 들었다. 눈앞에 시커먼 연기가 타오르고 있었다. 웅이의 집에서 나는 연기였다. --- p.11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와 통신 장치를 달아서 사물끼리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옵니다. 만약 성균관 유생들에게 사물인터넷 기술이 들어간 스마트 팔찌를 차고 다니게 한다면 평상시의 운동량과 수면 상태, 체온과 심박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즉시 알람을 울려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옵니다. --- p.33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이어진 가상 세계를 의미해요. 나를 대신할 아바타가 가상공간에서 친구를 사귀고, 콘서트를 즐기고, 쇼핑을 하고, 심지어 학교를 다닐 수도 있지요.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어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 온라인 게임 안에서 홍보물을 뿌리며 선거운동을 펼치기도 했고, 우리나라의 순천향대학교에서는 신입생이 아바타로 참석하는 입학식을 치르기도 했어요. 이렇듯 메타버스는 단순히 온라인 속에서만 존재하는 세계가 아니라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 pp.7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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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인공지능 로봇 말싸미의 만남, 그 발칙한 상상력이 만들어 낸 기상천외한 세계!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조선 시대, 불이 난 사실을 제때 알지 못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진압하기도 했고, 성균관 유생들은 공부에만 몰두하느라 제 몸이 아픈 줄도 몰랐습니다. 또 농사를 처음 짓는 농부들은 서투른 농사 실력으로 한 해의 농사를 완전히 망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는 세종대왕은 안타까운 마음에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그런 세종대왕이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이용하였으면 어땠을까요? 그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나라에 긴급한 일이 일어났을 때 옛날 사람들은 불을 피워서 소식을 알렸지만,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멀리 떨어진 사람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심지어 인공지능이나 사물들이 스스로 정보를 나누기도 해요. 이러한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전 세계의 사회와 경제가 크게 달라지는 모습을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한답니다. 인공지능 로봇이 서빙을 하고, 가상현실에서 친구를 만나고, 가전 기기들이 스스로 작동하는 것들이 모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이지요. 이렇게 4차 산업혁명이 현실로 성큼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기대와 두려움을 느껴요. 앞으로 달라질 세상이 어떠한 모습일지 모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말은 어떤 모습으로든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누구를 위해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기술은 얼마든지 이롭게 쓰일 수도, 혹은 해롭게 쓰일 수도 있어요. 그러므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세상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