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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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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반적으로 우리는 과학이 우리 일상과 꽤 멀리 떨어져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 담긴 토론대회 관련 논제들을 살펴보다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기후위기나 환경오염과 관련한 문제는 물론, 현대 과학기술이 불러올 미래 사회의 변화는 모두 과학에 기인하고 있으며 또 과학이 해결책을 찾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라돈 침대’ 문제가 왜 일어났었는지, 빛이 어떻게 ‘공해’가 될 수 있는지, 도시에 많은 비둘기는 왜 유해동물로 지정되었는지 등의 흥미로운 주제들을 살펴보다 보면 과학과 일상의 거리가 꽤 가깝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과학토론은 문·이과적 역량을 함께 키워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 실생활과 사회현상 등 직접 경험하는 문제 상황을 실제적으로 사고하는 데 도움이 되지요. 일반토론과 달리 과학토론은 이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는 점에서 창의적 사고와 논리·비판적 사고력 등 종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최근의 입시 트렌드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 역시 다양한 사고와 경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의 ‘의사소통’ 기술 함양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학토론대회를 어떻게 준비할까요?」중에서 20세기와 21세기 생명공학의 발전은 눈부십니다. 특히 유전공학의 발전은 그중에서도 유달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와 유전자 치료 등을 통해 난치병과 불치병을 새로운 기술로 치료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는 예방 의학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생명공학은 윤리적 문제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안겨주기 도 합니다. 유전자 정보의 공개 문제나 특허 문제, 개인 의료정보에 대한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쉽지 않은 주제들입니다. 그와 더불어 아직까지 양측의 주장이 대립되고 있는 GMO문제, 슈퍼 세균이나 백신반대운동 역시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이렇듯 생명공학은 한편으로 생명 연장이나 노화 방지 등 인간의 삶을 풍족하게 해 주지만 여전 히 첨예한 윤리 문제를 야기시키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생명공학과 윤리」중에서 21세기 들어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인공지능입니다. 로봇과 같은 기존 기술도 인공지능과 결합 하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운송부문에서의 자율주행은 인공지능이 만들 가 장 극적인 모습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우리 삶의 대단히 중요한 변화를 이끌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의 전면적인 도입은 반대로 엄청난 규모의 실직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사물인터넷 또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입니다. 우리 주변의 많은 기계들이 서로 소통할 것이고, 궁 극적으로는 인공지능에 의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되겠지요. 동시에 개인정보 노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염려 또한 안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변화가 인류에게 어떤 전망과 문제를 보여줄 것인지 면밀히 고 민하고 토론할 시점입니다. ---「인공지능과 그 친구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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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토론대회, 막상 준비하려면 왜 이렇게 막막할까?
학업 성적만큼 다양한 과외활동이 중요해지고, 과학기술이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요즘, 과학의 달에 열리는 과학토론대회는 매년 10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인기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과학은 아직도 멀고도 낯선 존재다. 뿐만 아니라 과학토론 주제의 범위는 상당히 광범위하다. 또 정보 홍수의 시대에서 애써 찾아 낸 정보가 정확한 것인지 확신하기도 어렵다. 정보를 찾았다 한들 주제에 대한 쟁점을 매끄럽게 정리하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그만큼 과학토론대회 준비는 실전 연습을 해 보기 전부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작업이다. 이런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현재 과학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 100가지와 관련 논제 약 300여 개를 한 권에 담았다. ‘자율주행차 사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유전자 조작은 어느 선까지 허용되어야 할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토론대회를 시뮬레이션 하다 보면, 어려운 논제와 상대방의 맹공격에도 차분히 토론을 이끌어갈 수 있는 ‘생각의 근력’이 자라날 것이다. 종합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까지 일상에 함께하는 과학, 이제는 어렵지 않다 과학토론의 목적은 무엇일까? 바로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논리력, 그리고 의사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키워준다는 데 있다. 토론의 매력은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학생 스스로 논제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한 후 예상 질문을 생각해 보는 과정, 그리고 토론을 통해 함께 답을 모아가는 과정은 이러한 ‘종합적 사고력’을 키워 주기에 충분하다. 과학토론의 여러 주제들은 우리의 실생활, 그리고 사회와도 맞닿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 상황에 대해 실제적으로 사고하고, 이에 대한 협력방안을 도출해 내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준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고 있는 ‘의사소통’ 능력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 로봇청소기, 대체육 등 과학기술은 우리의 일상에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과학은 어렵기만 하고, 일상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후위기에서부터 인공지능 기술까지, 과학이 주변에 자리하지 않은 부분은 없다. 이 책의 흥미로운 주제들을 살펴보다 보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