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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도 사무엘도 몰랐다
개정증보판
정현진
바이북스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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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평화를 위하여 오십니까?
2 혹하다
3 다윗도 사무엘도 몰랐다
4 첫 만남
5 우연한 기회
6 다윗의 손엔 칼이 없었다
7 만남의 신비
8 출세의 뒤안길
9 두 얼굴의 사나이
10 창날 끝에 선 사람
11 속내를 알아보자
12 죄인 아닌 죄인
13 서글픈 연기자
14 사울이 다윗을 매일 찾았어도…
15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16 지혜로운 여인, 그 이름은 아비가일
17 분노를 다스리면…
18 생명을 귀히 여기는 자에게 복이 있으라
19 또 다시 블레셋으로
20 뜻밖의 도움
21 용사들이 사라지다
22 다윗이 부른 조가
23 씁쓸한 뒷맛
24 배반의 계절
25 도움인가 방해인가?
26 꿍꿍이가 뭘까?
27 역사가 달라지다
28 제 몸 하나 지켜내지 못하는 것을…
29 최고의 준비는 최선의 결과를 낳는가?
30 오벧에돔이 받은 복
31 소를 잃었어도 외양간을 고쳐야
32 가시 돋힌 설전
33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기에
34 유일무이한 약속
35 내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36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장래에도
37 승리는 여호와의 것
38 약자를 배려하는 것만으로는 아직…
39 그는 어떻게 무너졌을까?
40 우는 밧세바 침착한 다윗
41 하나님의 자비와 나단 콤플렉스
42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
43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44 슬기로운 여인 다말이 꺾어지다
45 책임질 자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
46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
47 11년 뒤
48 연환계
49 돌이 날아올 때
50 지기 위한 작전
51 작아 보이는 큰 일
52 냉수 한 그릇
53 비참한 말로
54 패배같은 승리
55 죽은 다음에서야 비로소…
56 비공감인가, 이성적인 조언인가?
57 다 가지려 들지 말라
58 결정적인 역할을 한 숨겨진 여인
59 기브온 사람들의 한
60 나의 하나님은 이런 분
61 주어진 승리에 감사하다
62 주어진 승리를 노래하다
63 다윗의 자기소개
64 돋는 해 아침 빛
65 철없는 임금과 용사들
66 다윗의 동역자
67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용기
68 하나님의 손에 빠지렵니다
69 아픔의 자리가 예배의 자리로
70 윗방아기
71 누구나 가는 길을 가다
72 자업자득?

저자 소개 1

정현진은1960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조부의 영향을 받아 한글보다 한자를 먼저 깨쳤다. 초등학생 때 15일간 혼수상태에서 죽어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환상 중에 만나뵙고 회복되었다. 고등학교를 휴학하고 투병생활을 하던 중 그동안 키워오던 한학(漢學)의 꿈을 접고 신학(神學)으로 방향을 돌렸다. 한신대학교 시절 청년회 전국대회 자료집 집필에 참여했으며 대학신문 ‘한신학보’의 편집국장을 지냈다. 졸업 후 청년을 위한 성경연구서 ‘해방공동체 시리즈I I, III, V’를 공동 저술하였다. 책자를 공동집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부족함을 절감하고 유학길에 올랐다. 독일
정현진은1960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조부의 영향을 받아 한글보다 한자를 먼저 깨쳤다. 초등학생 때 15일간 혼수상태에서 죽어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환상 중에 만나뵙고 회복되었다. 고등학교를 휴학하고 투병생활을 하던 중 그동안 키워오던 한학(漢學)의 꿈을 접고 신학(神學)으로 방향을 돌렸다. 한신대학교 시절 청년회 전국대회 자료집 집필에 참여했으며 대학신문 ‘한신학보’의 편집국장을 지냈다. 졸업 후 청년을 위한 성경연구서 ‘해방공동체 시리즈I I, III, V’를 공동 저술하였다. 책자를 공동집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부족함을 절감하고 유학길에 올랐다.
독일 마인츠의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시절 히브리어 그리스어 라틴어를 국가고시로 치르고, 아람어와 아카드어를 배웠다. 박사학위(Dr. Theol)는 ‘아모스 예언서의 다섯 가지 환상에 나타난 신학적 메시지’로 받았다.(구약성서신학 전공) 이 주제를 택한 까닭은 어린 시절 환상 속에서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났던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학위 취득 후 헤센나사우 주교회(EKHN) 소속 라인마인한인교회 목사로 7년여 섬기는 한편 에큐메니컬 대표자회의 정회원으로 독일 교회의 선교활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2007년 서울로 돌아와 수도교회 담임목사로,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세미나를 지도하는 외래교수(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2010년부터 한국생명의전화(사) 상담원으로 자원봉사하고 있다.(현재 실행이사)

신학공부를 시작한 이래 36년 넘도록 구약성경에 집중했으나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 다만 그리스도교 신앙과 서양 고전어들 및 동양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취미는 농사짓는 것이며 이따금 시와 한시(漢詩)를 어설프게 끄적거리기도 한다.

저서
《해방공동체 2, 3, 5》(공저)
《시편, 우리 영혼의 해부학》(공저)
《드디어 그날이 이르고》
《다윗도 사무엘도 몰랐다》(개정증보판)
《하나님께 기도해요》(공저)
《표적이 전하는 소리를 듣는가?- 출애굽기와 손잡고 거닐기 1》
《루터의 시간을 거닐기》
《성령님에게 이끌리는 여린 싹》
《여유와 소망으로 머무는 병상》(공저)
《다시 시작이다 - 창세기 원역사와 손잡고 거닐기 I》
《세상 안에서 세상과 다르게 - 창세기 원역사와 손잡고 거닐기 2》
《꿈꾸다》(공저)
《코로나19 - 새 시대로 가는 징검다리》
《평화를 사랑한 한신인》(공저)
《잠시 멈추며 재충전·재설정 - 시편 순례자의 노래와 손잡고 거닐기》
《아침을 여는 시편 ? Daily Devotion》
《길에서 길을 묻다 - 전도서와 손잡고 거닐기》
?《참 아름다워라》(공저)

번역서
《요르크 칭크, 기도를 어떻게 드릴까요? I?》
《요르크 칭크, 기도를 어떻게 드릴까요?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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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642g | 152*225*30mm
ISBN13
9791158771522

책 속으로

여기서 우리는 평화란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세상에 평화를 말하지 않는 사람 또는 평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심지어 싸움(전쟁)도 평화를 위해서 한다고 강변하는 이도 있다. 전쟁 없음이 곧 평화는 아니다. 다툼이나 갈등 없음이 곧 평화는 아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에 기초하지 않으면 그 어떤 평화도 거짓 평화이다. 누가복음x에서 분쟁은 거짓 평화를 배척한다는 뜻이다. 바르고 참된 진리에 서지 않은 평화, 어느 편이 다른 쪽에게 완전히 눌려서 생겨난 조용함, 겉으로만 평화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예수님이 주시려는 것은 공의롭고 공평한 평화였다.
--- p.22

오늘날 우리는 최고의 준비가 최고의 결과를 낳는다는 환상에 이따금 사로잡힌다. 신앙인에게는 최고의 준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하나님의 일이나 인생에 관계된 일이나 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초등학생 시절부터 배웠지만 우리 생활에서 이 말은 종종 무시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 의 준비를 하되 그 목적과 방법이 다 하나님 뜻에 합당한지를 되풀이 점검해야 하는 것이다.
--- p.201

자신에게 연약함과 한계가 있느냐 없느냐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이 노출되었느냐 감추어졌느냐도 아니다. 그런 약점이 노출될 때 하나님 앞에 일대일로 선 단독자로서 우리가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 사울 임금이나 다윗 왕은 자신이 죄를 범하였을 때, 하나님 앞에 일대일로 선 단독자로 서지 않았다. 사도 베드로는 자신이 죄를 범하였을 때, 하나님 앞에 일대일로 선 단독자로 섰다. 죄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이 차이가 빛나는 인생으로 거듭날 문을 여는 열쇠였다.

--- p.271

출판사 리뷰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는다

“사무엘은 자신이 이새의 아들들 중 하나에게 기름을 부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누구에게 그리해야 할지를 몰랐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바를 사무엘과 이새는 물론 당사자인 다윗도 까마득하게 몰랐다. 그냥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그에 따랐을 뿐이었다.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인생은 한 치 앞을 모르고 밤길을 걷는 것과 같다. 우리의 삶은 그런 불확실성과 맞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힘겨운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인들에게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것을 통해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주님의 뜻이라는 자기 확신에 빠져 그릇된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믿는 사람은 언제나 겸손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 붓는 이야기는 신앙인이 늘 가슴에 새겨야 하는 이야기다.

사무엘은 왕의 자질을 외모로 판단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셨다. 그런데 사무엘은 이러한 인간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끝까지 구했다.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을 구하느냐에 달렸다.

아직도 더 기다려야 합니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녀를 주시겠다는 약속을 받고도 이십오 년을 기다렸다. 모세는 자기 백성을 이집트에서 구출해야 한다는 꿈을 품고 있으면서도 사십 년을 기다렸다. 물론 그들은 자진해서 기다린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것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시일을 보내는 것이 바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인생의 쓰라린 맛을 보게 하면서까지 기다리게 하시는 목적이 무엇일까?”

다윗은 17세에 기름 부음을 받았지만 30세에 왕위에 올랐다. 그런데 10년이 넘는 세월을 편안히 기다린 것이 아니라 사울 왕에게 쫓겨 블레셋 지방으로 넘나들면서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렇듯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견디기 힘든 고난을 겪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쉽게 실의에 빠지고 빠른 응답을 주지 않으심을 원망하게 된다. 그러나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긴 세월을 기다려 응답을 받았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런 단련의 시간을 견디어냈기 때문에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이다.

혹시 지금 ‘아직도 더 기다려야 합니까?’라고 부르짖고 있다면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와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언제가 가장 좋은 시간인지는 오직 주님만이 아신다.

나도 용서받을 수 있다

“하나님은 죄인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비요 은혜이다. 인간 편에서 보자면 그것은 회개하는 모양으로 나타나고 하나님 편에서 보자면 조건 없는 완전한 속죄(구속)이다. 하나님은 철저히 회개하는 다윗에게 죄를 용서해 주심으로 새롭게 살길을 열어 주셨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되고 있을 때 다윗은 죄의 유혹에 빠진다. 그리고 그의 집안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런데 다윗과 같은 죄인도 진정으로 회개한다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셨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을 복음으로 믿고 그 소망으로 살아간다. ‘나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신앙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는 우리가 회개할 때만 받을 수 있다. 다윗의 이야기에서 구원에 대한 희망만 보고 있을 뿐 회개에 대해 소홀히 여긴다면 우리에게 희망은 없다.

예배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은 진리와 영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오류와 자책과 재앙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은혜의 자리로 변모되었다. 하나님 편에 하나님과 가까이 있느냐가 이스라엘에게 가장 중요하다. 백성의 많고 적음이나 군사력이 강하고 약함이 문제가 아니다.(삿 7장 참조) 예배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통로이다. 세속적인 계산과 행동으로 더럽혀진 피를 성령과 말씀으로 투석하는 자리이다.”

주일 성수는 신앙에게 중요한 덕목이다. 그런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이 삶과 신앙을 분리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교회에서는 거룩하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그 마음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그런 측면에서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은 신앙인에게 예배의 자리에 대한 깊은 묵상을 불러일으킨다. 재앙의 자리가 은혜의 자리로 변모하는 것은 다윗의 회개로부터 시작했다. 우리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되새기게 하는 대목이다. 우리가 죄를 시인하고 주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예배로 나아가는지, 잘 차려입은 옷과 온화한 미소로 마음속 더러움을 가린 채 나아가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신앙인에게 거울과 같은 다윗을 삶의 통해 우리의 신앙생활의 성공과 실패를 모두 되돌아볼 수 있는 묵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윗에 관한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께로 나아갔는지 보고 그 길을 따라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초판에서 미쳐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그간에 쌓인 묵상을 담아 개정증보판으로 독자들에게 다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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