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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세계
카인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발단 옮긴의 말 |
Hermann H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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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클레어, 혹시 누군가를 죽이고 싶거든. 잠깐 동안 아프락사스가 자네의 내부에서 그렇게 공상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자네가 죽이고 싶어하는 그 사람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네. 어떤 사람을 미워하는 경우, 대개 그 형상 속에서 자신의 내부에 있는 무언인가를 보고 미워한다네. 자신의 내부에 없는 것은 우리를 흥분시키지 못하니까."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