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Vincent Bourgeau
뱅상 부르고의 다른 상품
박정연의 다른 상품
|
곰을 사랑할 때… 인생은 불확실해진다!
사랑은 맹목적이고 예측할 수 없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사랑에 빠질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내 남자는 곰』의 여주인공은 한 파티에서 그를 만났다. 그들은 함께 춤을 추었고, 사랑에 빠졌다. 그와 함께 있을 때 여자는, 사람들이 말하는 아름다운 인생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렇게 근사한 남자는 바로 ‘곰’이었다. 하지만 여자가 커다란 곰의 사랑에 둘러싸여 안정감과 포근함을 느낀 것도 잠시, 어느 날 곰은 말없이 사라진다. 또 다른 사랑도, 열렬한 구애도 모두 마다하며 행방이 묘연해진 곰을 찾는 여자. 결국 그들은 또 다른 파티에서, 눈 내리는 숲속에서… 다시 만난다. 곰을 사랑할 때 인생은 불확실해진다. 이뤄지기를 바랄 수 없는 불가능한 사랑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만들어 간 사랑은 낭만적이며, 사랑의 충만함을 느끼게 한다. 황홀한 사랑을 향한 방황… 그 끝은 어디일까? 『내 남자는 곰』은 여주인공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사랑에 빠진 여자, 행복감에 젖어드는 여자, 연인이 떠날까 봐 불안해하는 여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있어도 때로는 고독한 여자, 사라진 연인을 찾아 떠나는 여자…’ 이야기에 빠져들수록 『내 남자는 곰』이라는 제목에서 얼핏 느껴졌던 귀엽고 다정한 느낌보다 사랑을 향해 방황을 거듭하는 한 여자의 모습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 짧은 글과 절제된 일러스트로 사랑에 빠진 그들의 행복감과 이별의 암담한 분위기를 리얼하게 표현했다. 곰과의 만남과 이별, 그 속에서 그녀가 깨달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살아간다’라고 담담히 말하는 그녀가 인생에서 발견한 소중한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사라진 곰을 찾아 나섰던 그 길의 끝에서 여자는, 그리고 또 우리는 무엇을 알게 될까. 감각적 일러스트로 주목받는 작가 뱅상 부르고의 ‘사랑’을 테마로 한 그래픽노블! 『내 남자는 곰』은 『화난 책』, 『잠자는 책』, 『도와줘, 늑대가 나타났어!』 등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벨기에 작가 뱅상 부르고의 성인을 위한 첫 그래픽노블이다. 그는 특유의 세련된 일러스트와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대사로 300쪽에 가깝게 ‘사랑’에 관한 서사를 풀어 나간다.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쓸쓸하게 우리를 유혹하며 쉴 새 없이 책장를 넘기게 만든다. 한 여자와 곰의 사랑을 통해 깊이와 의미를 가늠하기 어려운 ‘사랑’의 본질을 떠올려 보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의 긴 여운….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사랑의 민낯마저도 아름답게 그려 낸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