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나흘
EPUB
이현수
문학동네 2013.05.13.
가격
10,200
9,180 10,200 쿠폰혜택가
YES포인트?
51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소개

목차

1 김진경―조금도 변하지 않은 옛날 그대로의 집으로

2 김태혁―내시가를 지키는 수문장

3 김진경―잉크병 뚜껑을 열지 않은 건 너야

4 김태혁―넌 나처럼 살지 않아도 된다

5 김진경―나를 둘러싼 이 안개

6 김태혁―나흘 동안에

7 버디 웬젤―귓속의 매미가 쉬지 않고 울었지

8 김진경―삶에는 비밀이 꼭 필요하다

9 김태혁―당신은 왜 여기 있소

10 김진경―그 사람들 모두가 피해자예요

11 김태혁―웃자란 나무들의 정원

12 김진경―나무나 바위의 딸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라디오 구성작가로 일하다가 1997년 제1회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송순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토란』 『장미나무 식기장』과 장편소설 『사라진 요일』 『나흘』 『신 기생뎐』 『길갓집 여자』 등이 있다. SBS 드라마로도 제작된 『신 기생뎐』은 프랑스, 독일, 러시아 3개 국어로 번역 출간됐으며, 2015년 프랑스 르몽드에 리뷰가 실리기도 했다. 문단에 요리 좀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틈틈이 요리와 책, 삶에 관한 폭넓은 칼럼을 썼다. 이 책은 조선일보에 2년간 연재한 요리 칼럼을 모은 글이다. 그동안 눈앞의 산해진미에 홀려
라디오 구성작가로 일하다가 1997년 제1회 문학동네신인상을 받으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송순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토란』 『장미나무 식기장』과 장편소설 『사라진 요일』 『나흘』 『신 기생뎐』 『길갓집 여자』 등이 있다. SBS 드라마로도 제작된 『신 기생뎐』은 프랑스, 독일, 러시아 3개 국어로 번역 출간됐으며, 2015년 프랑스 르몽드에 리뷰가 실리기도 했다.

문단에 요리 좀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틈틈이 요리와 책, 삶에 관한 폭넓은 칼럼을 썼다. 이 책은 조선일보에 2년간 연재한 요리 칼럼을 모은 글이다. 그동안 눈앞의 산해진미에 홀려 전통 음식을 홀대하진 않았는지, 이대로 가다간 그 맥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향토 음식 조리에 관한 기록을 작정하고 남겼던 참이었다. 최근 음식의 간이 점점 짜진다는 아들의 평가에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꼭 예순 해를 살았다.

이현수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13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0.39MB ?
ISBN13
9788954629249

책 속으로

빈집의 꽃들은 허물어진 화단에서 저 혼자 피고 졌다. 나는 풀이 무릎까지 수북하게 자란 마당에서 일회용 봉지커피를 타 마시며 노근리 쌍굴을 하염없이 쳐다보곤 했다. 노을이 지면 마당의 풀들이 바람의 방향에 따라 이리저리 드러눕는데 어떤 꽃도 폐가의 풀만큼 아름답진 않았다.

---‘작가의 말’에서

출판사 리뷰

1950년 7월,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철교 밑에서 한국인 양민 300여 명이 사살되었다. 당시 미군 전투기의 폭격을 당한 피난민들은 철교에서 뛰어내려 노근리 쌍굴로 숨었으나 미군은 굴다리 앞 야산에 기관총을 걸어놓고 쌍굴을 빠져나오는 양민을 차례로 쏘아 죽였다. 바로 한국전쟁 중 벌어진 뼈아프고 비참한 역사적 참극인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현수는 이 사건을 단순히 피해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참혹함만으로 다루지 않는다. 다만 그곳에도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의 삶이 있었다는 사실을 세심하게, 그리고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물론 지루한 전쟁서사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그것은 이현수의 소설이 아닐 것이다. 마치 바로 옆에서 살아 숨쉬는 듯 생동감 넘치는 인물들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는 푸진 사투리, 가끔은 정겹게 벌어지는 우습고 재미있는 상황들을 통해 우리는 감춰져 있던, 혹은 감춰왔던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며 이 이야기에 점차 빠져들게 된다.
소설 속 이야기는 내시가의 자잘한 일상부터 황간 지방에서 대대적으로 일어난 동학 혁명을 지나, 몰락하는 조선왕조와 한국전쟁에까지 다다른다. 이현수는 이토록 커다란 역사적 사실들을 소설 속에 어색하지 않도록 오밀조밀하게 배치하여 휴전 60주년인 올봄,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으나 아무렇지 않게 잊히고 있는 사실들을 집중 조명했다.

추천평

나는 CAL30 M1919 기관총 사수였다. 제2차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미군이 사용했던 그것을 들고 노근리 쌍굴을 지날 때마다 묘한 기시감에 시달렸다. 쌍굴 벽의 무수한 탄흔이 다름아닌 내가 메고 있던 CAL30 실탄 자국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았다. 나의 부대는 그곳에 있었고, 제대 육 년 후 나는 작가가 되었다.

그로부터 십 년 뒤, 이현수 작가의 등단 현장에 내가 있었다. 그가 그곳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그도 왠지 대답해주지 않았다. 1999년 AP통신이 첫 보도를 했고, 2002년 BBC가 다큐로 조명했다. 이제 우리 소설 차례다. 마침내 이현수의 대답이 나온 것이다. 그곳에서 어떤 끔찍한 일이 있었는지, 육십삼 년 전 7월의 ‘나흘’로 돌아간다. 그가 썼고, 내가 읽었다. 그가 얼른 대답해주지 않았던 아픈 까닭을 알았다. 이제 여러분이 읽을 차례다.
구효서(소설가)

리뷰/한줄평17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