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생애첫인테리어를위한가구쇼핑의현실적조언10
추천의글14 Part 1 쇼핑전, 알아두어야할것들20 STEP 1 꼭기억해야할쇼핑원칙 10가지24 STEP 2 집구조별인테리어계획세우기34 STEP 3 평면도위에가상으로가구배치하기38 STEP 4 공간의밑바탕, 벽지선택과도배하기42 Part 2 공간별가구선택가이드48 고정관념을깬의외의투자가필요하다 LIVING ROOM ? 거실의스타일을완성하다 SOFA 56 ?활용도까지생각한디자인을고르다 TEA TABLE 64 ?수납기능을확인한다 LIVING ROOM CABINET 68 침실가구, 수면의질을최우선으로 BEDROOM ? 침실인테리어의중심 BED FRAME 76 ?10년을내다보고고른다 MATTRESS 80 ?톡톡튀는리듬감을준다 SIDE TABLE 84 ?화장대는필수가구가아니다 POWDER DESK 88 가구의선택과배치가중요하다 DINING ROOM ? 우리집에어울리는사이즈를찾다 DINING TABLE 96 ?주방에스타일을불어넣다 DINING CHAIR 102 ?다용도로활용가능한디자인가구 STOOL 108 ?수납과장식을동시에고민하라 SPENCE 112 용도를명확히할수록좋다 DRESS ROOM & LIBRARY ? 시스템장vs붙박이장vs장롱 WARDROBE 120 ?단순한디자인의테이블이답이다 DESK 124 Part 3 소품선택가이드130 집의분위기를좌우하는한수 LIGHTING ?분위기살리는빛의예술 FLOOR LAMP & TABLE LAMP 138 ?빛으로포인트공간을완성한다 PENDANT LAMP 142 공간에스타일을채운다 DECO ITEM ? 예술적감성과취향을반영하다 ART PRINT 150 ?공간을한층멋스럽게 CARPET & RUG 154 ?장식효과가뛰어난오브제 MIRROR & WALL CLOCK 158 ?공간스타일의마지막요소 FRAGRANCE 162 Part 4 생애첫인테리어를위한 Q&A 168 ①전셋집공사, 할까말까? 172 ②블라인드와커튼은집이입는옷176 ③조명, 집안의표정을바꾸다180 ④작은변화큰효과, 부분교체184 ⑤가성비최고, 패브릭효과186 ⑥서재, 개성을담다188 Part 5 첫인테리어를위한인테리어핫스폿192 레어로우 / 리비에라메종 / 자코모 / 까사알렉시스 / 무니토 / 체어갤러리 / 링크플레이스 / 비블리오떼끄 / 에스하우츠 / 라문 / 코헨 / 세덱 / 코니페블 / 르마블 / C Lab by / 베드메이트유 / 코램프 / 라이마스 / 에싸 / 아트앤에디션 / 매스티지데코 / 원더필 / 씰리코리아 / 벤스 / 이노메싸 / 더얀 / 다빈치카페트 / 빛홈 / 소르니아 / 그림닷컴 / 피아바 / 라쏨 / 투유 by 조희선 / 오픈갤러리 |
사소한 질문에 답하다
사람들이 인테리어를 앞두고 궁금해하는 것은 아주 사소한 내용이다.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을 것 같은 사람들도 이사를 앞두고 하는 고민은‘벽지는 어떻게 할까, 조명은 어떤 걸 사야 할까’ 정도. 그리고 공간의 크기나 스타일과 관계없이 모든 이의 예산은 대체로늘 빠듯하다. 인테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었다고 해도 예산이라는 현실의 벽은 존재한다. 특히 생애 첫 인테리어를 하는 이들에게는 그 벽이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처음으로 내 공간을 꾸미려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은 무엇일까?’ 이 책의 시작은 거기에서부터였다. 공간 인테리어를 위한 사소한 질문에 대한 해답, 그리고 빠듯한 예산을 뛰어넘어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한 방법.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인테리어 할때,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처음으로 나만의 공간을 꾸밀 때 인테리어의 실제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조언이 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첫 인테리어는 ‘예비 인테리어’,조심스럽게 투자할 것을 권한다 첫 집이니 99㎡(30평)형대 이하의 공간이 대부분일 것이고, 자가가 아닌 전월세의 형태도 많을 것이다. 큰돈을 기꺼이 지불해도 좋을 고급 가구가 많고 전 세계 유명 브랜드의 가구와 소품이 거의 다 수입되고 있지만 그런 것들을 누릴 수 있는 인구는 상당히 한정적이다. 더구나 생애 첫 집이라고 하면 그런 고급 가구를 처음부터 들여놓기를 추천하지 않는다. 감각과 취향이라는 게 많은 경험을 통해 무르익는 것이고 가족 구성원의 변화 등 라이프스타일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 공간의 용도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변화하므로 처음부터 큰돈을 지불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따라서 첫 공간을 꾸밀 때는 ‘예비 인테리어’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투자를 하는 게 좋다. 힘을 줄 부분과 힘을 빼도 좋을 부분을 나누어서, 그럼에도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가구의 선택뿐 아니라 집의 바탕이 되는 기초 공사 역시 가성비를 따지는 것은 당연하다. 전셋집으로 이사 갈 때 벽지와 바닥재는 어떻게 할지, 낡은 욕실과 싱크대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고민했다.자신감이 없어 머뭇거리게 되고, 믿고 의지할 사람이 주변에 없는 이들에게 이 책이 적절한 조언과 실제의 가이드가 되기를 바란다. 지금 대한민국은 젊고 합리적인 리빙 브랜드 전성시대 이 책에는 인테리어의 기본 정보 외에 지금 시대에 맞는 인테리어 트렌드와시장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리빙 브랜드 리스트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그동안 국내 리빙 시장은 많이 변화했다. 몇 해 전만 해도 수입 가구 외에 눈에 띄는 브랜드들이 손에 꼽혔는데, 이제는 국내 브랜드들 의 약진이 돋보인다. 작게 시작했던 회사들도 규모를 키워 디자인과 기능 모두를 만족시 키는 브랜드로 성장했고 리빙 제품의 영역도 확장되었다. 수입 브랜드도 고가 일색이던 시장이 변화하여 해외에서 보던 합리적 가격대의 아이템들이 거의 다 국내에 들어와 있다. ‘종합 가구 브랜드’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자신만의 콘셉트를 정확히 내세운 젊고 스타일리시한리빙 브랜드들이 눈에 들어온다. 눈높이 높아진 실용 쇼핑족을 위한 교과서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소비자의 성장이다. 합리적 소비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가성비, 가심비를 따지는 실용 쇼핑족이 많아졌고 그러면서도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등의 SNS가 일상화한 비주얼 시대에 맞게 디자인을 보는 눈이 높아졌다. ‘아트의 생활화’를 추구하며 리빙 영역에서 예술적 취향을 드러내고자 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5년 전 만 해도 ‘생애 첫 인테리어’는 대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작업이었다면, 이제는 비혼 족이 늘면서 부모의 집에서 독립하는 싱글을 위한 가이드도 필요하게 되었다. 소비자가 변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졌으니 리빙시장의 변화는 필연적이었던 것이다. 이 모든 시대적 상황, 시장의 변화를 담아 ‘첫 인테리어를 위한 쇼핑’ 책을 내게 되었다. 추천의 글 결혼을 하면서, 첫 인테리어 작업을 위해 만난 사람이 바로 조희선 대표였다. 집 안 살림이나 집 꾸미기에는 완전 초보였던 나에게 그녀는 단순히 예쁜 집이 아닌, 살기 좋은 집을 만드는 것에 대해 다양한 조언을 해주었다. 조희선 대표는 단순히 ‘예쁜’ 것만을 찾는 사람이 아니다. 새로운 제품이, 새로운 공사가 내 삶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세심하게 조언을 해준다. 지금도 그녀와 만날 일이 있으면 차를 마시기 전에 같이 인테리어 매장을 구경하곤 한다. 짧은 시간이라도 그녀와 함께 쇼핑을 하면서 인테리어 트렌드를 전해 듣는 시간이 나에게는 그만큼 소중하다. 『the 1st interior shopping』은 그녀가 열렬히 소개하던 가성비, 가심비 좋은 제품과 브랜드,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담고 있어 나처럼 첫 인테리어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 독자들에게 좋은 교과서가 될 것이다. ? 배우 소이현 같은 사람과 오랜 시간을 함께 일한다는 건 그만큼 상대에 대한 신뢰가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조희선 대표와 함께 일을 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그동안 부산에 작업실도 마련했고, 가족들은 2번의 이사를 했다. 물론 그 모든 공간의 꾸밈 작업은 조희선 대표와 함께했다. 인테리어 리모델링이나 공간 스타일링에 있어서 그녀는 설명이 필요 없는 프로다. 나의 취향에 맞춘 가구나 소품을 찾아내서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 조희선 대표의 감각은 누군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듯하다. 그렇기에 공간을 새롭게 바꿀 때뿐만 아니라 제품 선택에 있어서도 조언이 필요할 때면 늘 조희선 대표를 찾는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도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실질적으로 잘 맞는 제품을 권해 주는 그녀 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배워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배우김명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