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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즈니스와 와인
비즈니스와 와인의 세계 2 ㆍCEO, 글로벌 비즈니스 와인 2 ㆍ레스토랑에서 와인 매너 4 ㆍ레스토랑에서 와인 테이스팅과 서비스 8 ㆍ한식문화 속의 와인 12 ㆍ고급 레스토랑의 단골고객 조건 14 와인 에티켓 역사와 명사의 와인 18 ㆍ역사 속의 와인 에티켓 18 ㆍ명사의 와인 20 ㆍ명사의 프랑스 ‘샤토 오브리옹’ 와인 24 ㆍ국가 정상회담시 공식 건배주 27 ㆍ국가 정상회담시 공식만찬의 와인 제안서 33 기업 경영철학과 와인, 현명한 와인 선물 38 ㆍ와인 한 잔의 경영철학 38 ㆍVIP 고객을 위한 와인 마케팅 46 ㆍ좋은 와인 선택법 50 ㆍ현명한 와인 선물 52 ㆍ계절별 와인 선택법 59 ㆍ면세점에서 좋은 와인 선택법 61 ㆍ와인 재테크 64 와인의 세계를 리드하는 사람들 68 ㆍ와인 세계의 최고 전문가 68 ㆍ세계 10대 명품 와인 72 취미 생활과 와인 86 ㆍ책, 문학 속의 와인 86 ㆍ골프와 와인 89 ㆍ영화 속의 와인 92 ㆍ명화 속의 와인 97 ㆍ음악과 와인 102 2 소믈리에 서비스 소믈리에 110 ㆍ와인 바의 개념 110 ㆍ소믈리에 역사와 정의 113 ㆍ소믈리에 역할과 자질 115 ㆍ소믈리에 자격 조건 117 ㆍ와인 전문매장의 창업 120 ㆍ와인 마케팅 124 와인 서비스 기술 130 ㆍ코르크스크루 사용법 130 ㆍ와인글라스 선택 133 ㆍ코르크 기능 136 ㆍ디켄팅 142 ㆍ와인의 결점 146 와인병과 라벨, 그리고 등급 150 ㆍ와인병 역사 150 ㆍ국가 지역별 와인병 모양 154 ㆍ라벨 역사 156 ㆍ라벨 정보 읽기 158 ㆍ와인 품질 등급과 역사 163 3 천지인(天地人) 역사 속의 와인 178 ㆍ와인 역사 178 ㆍ예수님의 최후의 만찬 185 ㆍ성경, 노아의 첫 와인 190 ㆍ와인 개념 191 ㆍ척박한 땅 193 포도품종 196 ㆍ국가별 포도품종 196 ㆍ청포도품종 199 ㆍ흑포도품종 205 와인 양조와 종류 216 ㆍ와인 분류 방법 216 ㆍ와인 양조법 219 ㆍ샴페인 228 ㆍ스위트 와인 236 ㆍ로제와인 241 신세계 와인 462 ㆍ미국 와인 462 ㆍ호주 와인 479 ㆍ뉴질랜드 와인 488 ㆍ칠레 와인 494 ㆍ아르헨티나 와인 500 ㆍ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인 505 아시아 와인 512 ㆍ한국 와인 512 ㆍ중국 와인 520 ㆍ일본 와인 528 ㆍ우즈베키스탄 와인 535 ㆍ카자흐스탄 와인 539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 544 용어 풀이 547 참고문헌 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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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빚어내는 포도나무는 기름진 땅을 싫어합니다. 척박한 땅에서 자라야 잎을 무성하게 키우기보다는 번식을 위해 포도송이로 최대한 영양분을 실어보내 품질 좋은 포도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또한 와인은 같은 농부가 같은 조건의 포도밭에서 같은 날 포도알을 따서 으깨고 발효시킨 후 병에 넣고 출고해도 저장조건이나 기간이 다르면 맛과 향, 빛깔이 달라집니다. 더구나 국가나 지역, 기후나 품종, 빈티지나 양조자가 다르다면 전혀 개성이 다른 와인이 탄생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와인을 알고 공부한지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처음 와인을 접하고 공부를 위해 서점을 찾았을 때 눈에 들어온 책은 “현대인과 와인”이라는 책이 전부였습니다. 그때, 만약 와인을 공부하고 어느 정도 경험과 지식이 쌓이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쓰자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독일에서 초청한 ‘독일 와인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와인의 종주국이라는 프랑스를 비롯해서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조지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칠레,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몰도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중국, 일본,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등의 국가까지 와인의 역사와 향기를 찾아 헤매는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와인 붐이 일고 서점엔 와인관련 서적이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이럴 때 책을 쓰는 것이 홍수에 빗방울 보태는 것 같아 많이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와인 산지를 다니면서 느낀 점과 새로운 경험, 직접 찍은 사진 등을 그냥 묻어두기에는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책을 쓰되 기존의 와인관련 서적과는 다른 내용의 책을 쓰자는 생각으로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보통, 경험 위주로 쓴 책은 내용이 부실하고, 지식 위주의 책은 실전 경험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직업적 경험과 함께 배우고 가르치면서 얻은 지식, 와인 투어로 접한 와인 생산지의 특징 등을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일상과 비즈니스에서 즐겁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와인의 기본적인 매너부터 익히고 어디서든 당당할 수 있도록 와인의 탄생과 역사, 다양한 품종과 양조법, 와인의 세계를 일구는 사람들, 라벨의 등급과 역사, 와인의 수명과 보관, 와인의 국가별 종류와 생산지역까지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꾸렸습니다. 책을 출판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제2판을 출간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고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 날 수고해 주신 세경 식구들과 연구실의 이효정 박사, 와인 칼럼을 보내주신 롯데호텔 양석 고문님, 와인과 함께 전 세계의 와인산지를 여행해 주신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와인 · 워터 · 티 마스터소믈리에 특별과정의 원생들, 그리고 국가별 지도를 그려준 김영실 일러스트레이터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와인은 지식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와인,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느끼듯이 이 한 권의 와인 책을 통해 삶이 더욱 윤택해 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황산 기슭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제자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고재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