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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천지삐까리다
Chater 1 There are so many things _ 第1部 非常多 _ 1部 すごく多いです 아라주는 작은 음악회 - 18 Recognized mini-concert 흰여울 이야기 - 20 White-ford Story _ 白福德故事 출항과 귀향 사이 - 22 Between departure and return to port 키 포인트 - 24 Key point 천지삐까리다 - 26 There are so many things _ すごく多いです 별난 무게중심 - 28 Funny center of gravity _ 奇怪的重心 _ 笑わせる重心 사라봉 - 30 Sarabong _ 撒拉峰_サラボン 게 섰거라 - 32 Stop ! Crab there _ 住手! 有蟹 _ カニ そこに立ちなさい 출마 - 34 Candidacy _ 出馬 새벽을 사랑한다면 - 36 If you love the dawn _ 夜明けを愛するなら 서프보드 시즌투 - 38 Surfboard season two _ サ-フボ?ド·シ-ズンツ- 피뿔고둥 - 40 Venosa _ 赤螺 우리의 연애는 ing - 42 Our romance is progressive 별빵 이뿐빵 - 44 Star-shaped bread, beautiful bread _ 星形面包,漂亮的面包 _ 星形パン、 美しい パン 단짝 사돈 - 46 Best friends of daughter-in-law’s mother _ 相棒の姻戚 초심初心- 48 One's first heart _ 初心 _ 初心 2부 이디 호꼼 봅서게, 삼촌 Chapter 2 Take a look at me here, Uncle _ 第二部 叔叔 _ 2部 おじさん、ここをちょっと見てください 상상의 나라 탐나라 - 52 The land of imagination, the land of treasure 웃인다 마을 - 54 Upper Indah Village _ 上仁多村 _ 上仁多村 꿈꾸는 흰나비 - 56 Dreaming White Butterfly _夢見る白い蝶 돈 나올 데가 어신디 - 58 There is no place for money _ お金が出る所がない 방파제 짬낚시 - 60 Leisure fishing at seawall _ 防波堤暇釣り 꽃 누르미 - 62 A pressed flower _ 押し花 이디 호꼼 봅서게, 삼춘 - 64 Take a look at me here, Uncle _ おじさん、ここをょっと見てください 별별 기다림 - 66 A special waiting _ 特殊的等待 _ 特別な待ち時間 섯알오름 학살터 - 68 Massacre site in the West Oreum _ ソッアルオルム虐殺地 뜨거운 기도 - 70 A hot prayer _ 熱い祈り 오조리 유채꽃 - 72 Ojori rape flower _ Ojori 油菜花 _ Ojoriの菜の花 솔라니 - 74 Solani _ ソラニ 우리도 하멜처럼 - 76 We're like Hamel _ 僕たちもハメルみたいに 만만세, 정말 잘 했어요 - 78 Hooray, you did a great job _ 万万?, 本?によくできました 4·3 곰솔의 기억 - 80 4·3 The memory of Black pine 한라산 1100고지 - 82 1100 Highlands of Hallasan Mountain _ 漢拏山1100高地 초대받은 오후 - 84 An invited afternoon _ 招かれた午後 뺀질이 예비군 - 86 Idler reserve forces 3부 편자 가는 날 Chapter 3 A day for exchanging horseshoes_ 3部 馬蹄を交換する日 시작의 말 - 90 The horse of beginning _ 始まりの馬 상군해녀 - 92 The most accomplished female diver_ 最も熟練した海女 강생이 풀 뜯어먹는 - 94 A grazing puppy _ 小狗吃草 _ 子犬が草を食う 고마워요 내 등에서 - 96 Thank you, on my back _ _ ありがとう 私の背中から 영호남 사돈지간 - 98 Parents of my daughter-in-law of Yeonghonam 두꺼비가 준 새집 - 100 New houses given by the toads _ ヒキガエルがくれた家 우쭈쭈 내새끼 - 102 Uchuchu, my babies! _ よしよし わが子 잘난 오빠 - 104 A smart brother _ 利口なお兄さん 편자 가는 날 - 106 A day for exchanging horseshoes _ 馬蹄を交換する日 말하기 부끄러워 -108 It’s ashamed to tell you _ 話すのが恥ずかしい 시절 잘못 만났으니 - 110 You've been in a bad time 새해 생각 - 112 New Year's thoughts _ 新年の考え 스마일 게 - 114 Smile crab _スマイル·カニ 모모의 전리품 - 116 Momo's trophy 딴지를 걸고 싶은 고백 - 118 The confession that I'd like to set a different tack on _ 頓珍漢をぶつけたい告白 연대를 아는 개미- 120 Ants who knows solidarity ■ 해 설 : 이어산(시인, 문학평론가) - 123 A review of poetry : Lee eosan (Poet, Literary revie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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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라 시인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출판사 ‘시와 실천’에서 자신의 첫 디카시집을 낼 만큼 디카시 사랑이 각별한 열혈 디카시마니아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순간 포착하고 스마트폰 디카로 찍고 그 느낌이 날아가기 전에 짧게 언술하고 SNS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하는 것인 바, 영상과 촌철살인의 문자가 한 덩어리의 시로 빚어진 극순간 멀티 언어 예술이다. 따라서 디카시는 무엇보다 극현장의 언어, 날시성을 생명으로 한다. 장한라의 디카시는 먼저 임펙트한 영상이 압권이다. 그 영상이 현장감 넘치는 문자와 한 몸이 되어 멀티풀한 메시지를 뿜어낸다. 제주 지역성이 두드러진 「돈 나올 데가 어신디」이나 기발성이 돋보이는 「딴지를 걸고 싶은 고백」, 또 유머러스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단짝 사돈」 같은 작품들에서 왜 디카시인가도 잘 보여준다. 또한 이번 디카시집에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꾸며 쓰지 않는 날 것 그대로의 제주어가 디카시로서의 리얼리티를 강화시켜 준다는 점이다.
- 이상옥 (시인,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