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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 7
제1장 지주-소작 관계의 추이_19 이주와 정착 24 토지 집적 32 소작인과의 관계 48 둔전과 촌락 만들기(屯田立邑) 55 리뷰와 전망 60 제2장 베트남 상인층의 성장_65 중국인, 혹은 화교 상인들 70 황제의 눈에 비친 쟈딘의 ‘말업’ 76 새로운 사람들 85 리뷰 100 제3장 도자기 산업_101 공장(工匠)에 관한 몇 가지 전제 101 도자기 기술자들 108 비엔호아 도자기 112 工匠 사회의 면모 117 리뷰 123 제4장 남부베트남의 여성상 ―‘음탕함’과 그 함의_125 남부 개척과 여성의 지위 129 교역 활동 135 간통과 매춘 139 고결한 여성상 143 리뷰 146 제5장 사인과 문학_148 싸우기와 글쓰기 155 ‘룩번띠엔’ 창작 158 남부 애국 정서의 윤리 163 리뷰 173 첨부 _176 참고 문헌 _ 204 찾아보기 _ 213 |
崔秉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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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작인과의 관계에서 지주의 합리성은 더 빛을 발했다.
소작인은 지주의 땅을 경작해 줄 소중한 인력이었다. 하시라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소작인을 잡아 두고 새롭게 마을로 흘러들어 오는 유랑 농민을 끌어 들이기 위해서 소작료는 적절한 수준이어야 했다. 일방적인 착취는 엄두도 못 냈다. 소작인을 쥐어짜는 것보다 땅을 놀리지 않고 경작하는 게 지주에게는 수지맞는 일이었다. 소작인의 입장에서도 지주의 땅은 ‘생존선(subsistence level)’을 보장하는 절실한 터전이라기 보다는 특정 시기 특정 조건에서 자기에게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안전한 보호구(保護 區)였을 뿐이다. 이 보호구는 조건이 맞지 않으면 하시라도 떠날 곳이지 지주의 자비만을 기대하며 인내하는 곳은 아니었다. --- 「제1장 ‘지주-소작 관계의 추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