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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추천사-그 시인의 꽃망울(이생진) 제1부 자서 사실 나는 양이 아니에요/희망을 꿈꾸는 자에게/자서/구합니다/보폭/선희 누나/시인이랍시고/끝이 보이지 않는다/몽돌/7°/끝나지 않은/그런 사람/어떤 직업/꿈의 해석/ 대나무 뿌리를 다듬다/첫날/저녁 제2부 풍경 비둘기/배부른 말/통풍/전화/경색/설은 풍경/쫄면/날인/여자/다이어트/카드 돼요?/소래 풍경/정선을 지나며/순댓국집/설봉산 영월암/마음 그리고 마음/육만 원/쎈 광고/법정 의자/부검/풍경/유언이 된 말 제3부 사랑론 무성영화/사랑론 3/사랑론 4/사랑론 5/사랑론 6/사랑론 7/사랑론 8/사랑론 9/사랑론 10/사랑론 11/사랑론 12/사랑론 13/사랑론 14/사랑론 15/사랑론 16/사랑론 17/사랑론 18/사랑론 19/사랑론 20/사랑론 21/사랑론 22/사랑론 23/사랑론 24/사랑론 25/그런 말 ·· 제4부 사람 맛 미안하다는 말은 아직도/사람 맛/동전/더덕/풍등/추억 또는 과거/황당/달의 민낯/사내/회개/억새/개화/타오른다는 것에 대하여/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장미/삶의 방식/물의 무늬/정조제공동의서/귀하다는 것/그대로 오세요/아귀 해설-길 위에서의 시학, 뼈아픈 질문들(정윤천) |
문철수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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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문철수를 제대로 읽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그의 시를 보며 ‘이건 육감의 언어’라고 말하고 싶어졌다. 그는 책상물림처럼 분석적이지 않다. 오히려 그의 언어는 장돌림처럼 활기에 차 있다. 펄펄 살아있다. 이건 아마 그의 타고난 기질과 생활에 연유할 것이다. 넘쳐나는 그의 에너지에는 시장골목 순댓국 뚝배기 바닥 긁는 소리 같은 슬픔도 배어 있지만 그는 타고난 자유인이다. “늘 주머니를 비운다”로 시작하는 그의 시 ‘육만원’을 읽으며 나는 새삼 무릎을 친다. 과연! - 정희성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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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흙에 묻혀 있는 한 물을 만나 그 뿌리가 뻗어나지 않을 리 없다. 그 생명을 안고 찾아온 시인이 바로 문철수 시인이다.
내가 바다와 섬을 좋아하는 까닭에 쉴 새 없이 찾아다니다 보니 타령이 바다와 섬 타령이 되고 말았는데, 울릉도 가다가 강릉 바다에 발을 멈춘 인연으로 문철수 시인의 시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 그날 밤 어느 숲 속 호숫가에 카페가 있어 찾아가려다 밤이 깊어 돌아섰으니 이번 시집이 나오면 그곳에서 소리 내어 ‘개화’를 읽고 싶다. - 이생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