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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스
21세기 새로운 개츠비의 탄생
새물결 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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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돈 드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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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DeLillo

1936년 이딸리아 이민 2세로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나고 성장기를 보냈다. 토머스 핀천, 필립 로스, 코맥 매카시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현대사회의 문화적 상황을 깊숙이 통찰하는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품의 주제는 현대 미국사회에 대한 탐구로 요약될 수 있으며 폭력과 음모, 대중매체와 광고, 죽음과 테러에 대한 집착 등을 다루고 있다. 지적이면서 인간적인 인물을 통해 동시대 주요 이슈를 블랙유머와 아이러니 섞인 언어로 파고든 그의 작품은 특히 9·11 사태 이후 그 예언적인 면모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 미국예술원 회원이다. 주요 작품으로 전미도서상을 수
1936년 이딸리아 이민 2세로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나고 성장기를 보냈다. 토머스 핀천, 필립 로스, 코맥 매카시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받으며, 현대사회의 문화적 상황을 깊숙이 통찰하는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품의 주제는 현대 미국사회에 대한 탐구로 요약될 수 있으며 폭력과 음모, 대중매체와 광고, 죽음과 테러에 대한 집착 등을 다루고 있다. 지적이면서 인간적인 인물을 통해 동시대 주요 이슈를 블랙유머와 아이러니 섞인 언어로 파고든 그의 작품은 특히 9·11 사태 이후 그 예언적인 면모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 미국예술원 회원이다. 주요 작품으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화이트 노이즈』(1985), 펜/포크너상을 수상한 『마오 II』(1991)를 비롯하여 『그레이트존스 거리』(1973), 『리브라』(1988), 『언더월드』(1997), 『코스모폴리스』(2003), 『추락하는 남자』(2007) 등 십여권의 장편소설과 중편 『침묵』(2020), 희곡 『데이룸』 『발파라이소』 『사랑, 거짓말, 유혈』 등이 있다. 미국 작가로서는 최초로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1999년에 수상했으며, 그밖에 펜/쏠벨로우상, 쎄인트루이스 문학상, 칼쌘드버그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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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350g | 145*210*20mm
ISBN13
9788955593617

출판사 리뷰

『코스모폴리스Cosmopolis』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 로버트 페틴슨 주연, 6월 27일 국내 영화 개봉!)


뉴욕이라는 현대의 코스모스에서 하루 동안 펼쳐지는 ‘우리 시대의 영웅’ 자본과 반자본, 그리고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는 돈 드릴로의 ‘다이아몬드 같은’ 소설!

이 소설 한 권이면 어떤 경제 이론서도 필요 없다!

“2012년 올해 최고의 영화”(카이에 뒤 시네마), 세계적 명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코스모폴리스》 원작소설!

21세기, 새로운 ‘개츠비’는 누구인가?
미국을 대표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적 소설가 손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빚어진 가장 ‘리얼리즘적인 소설’,
우리 시대의 욕망과 고통의 진앙지 뉴욕의 하루를 주유하다

‘반지구화’ 시위대와 28세의 억만장자, 뉴욕 한가운데서 조우하다
우리 시대의 욕망과 정치적 저항에 대한 전혀 새로운 이야기!
당신은 무엇을 '아큐파이(Occupy)' 하려는가?

28세의 억만장자를 노리는 암살자!
왜 자본은 착취의 상징이 아니라 구원의 상징이 되었는가?

■ 21세기에는 ‘지구화’와 ‘금융 자본’이 영웅이 되었다. 여기, 21세기의 ‘글로벌 자본’과 이를 둘러싼 인간 군상의 비극과 구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대의 코스모스 뉴욕에서.

핀천과 함께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드릴로는 우리 시대의 욕망의 환부에 본격적인 메스를 들이대며, 우리 시대의 사랑과 구원은 모두 자본과 기술(하이테크놀로지)에 대한 환상으로 수렴된다는 것을 빼어나게 통찰하고 있다. 한국 문학에서 좀체 찾아보기 힘든 것이 이 자본과 기술 그리고 그에 의해 변주되는 욕망 이야기라면, 드릴로는 우주의 원리, 즉 코스모스와 인간이 운위하는 지상의 공동체, 즉 폴리스가 자본과 기술에 의해 하나가 된 ‘코스모폴리스’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적 비극의 깊이로 우리 시대의 욕망과 구원을 탐구한다.

《잃어버린 환상》, 《적과 흑》, 《고리오 영감》, 《목로주점》 등 19세기 소설의 제목 몇몇을 떠올려보면 소설이 이상하게도 그렇게 ‘고상한’ 장르는 아니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그것은 대부분 19세기의 주인공이 된 자본 그리고 자본이 추동한 욕망에 휘둘리는 ‘개인들’의 추잡하고 안쓰럽고 맹목적인 삶의 이야기가 아닌가? 반면 21세기 한국 소설은 왠지 ‘징징거리고, 세상사와는 초연한’ 장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된다. 특히 IMF, 남북 관계의 변화, 금융 위기 등 거의 ‘지구적 규모’의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문학은 후일담, 옥탑 방 이야기, 개인의 의식의 흐름 아니면 가족 서사의 흐름을 거의 벗어나고 있지 못한 듯하다. 물론 이러한 미시적 코스모스의 서사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현대적 삶은 그러한 미시적 코스모스에도 전 지구적 코스모스가 투영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리하여 한국 소설은 외부 현실은 전 지구적 규모의 전환들에 의해 하루하루가 번잡하지만 완연히 ‘사소설’로 후퇴한 느낌이다. 그리하여 왠지 시대를 사는 ‘실감’을 읽고 점점 더 고립되어 가며, 이와 동시에 새로운 형식 실험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태로 흐르고 있는 듯하다.

돈 드릴로의 이 소설은 이러한 점에서 우리 현실에 정면으로 돌진한다. 즉 지구 전체를 쥐락펴락하는 천문학적인 ‘가상 자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가 하루 동안 어떻게 우주적 변화를 겪는지를 탐구한다. 물론 우리 시대의 주인공인 ‘자본’만은 아니다. 지난 2011년의 뉴욕 월가의 Occupy 시위가 잘 보여주듯이 우리 시대에는 이 자본의 공격에 맞서는 반지구화의 운동도 새로운 ‘코스모스’를 꿈꾸며 지구 곳곳에 새로운 ‘폴리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물론 이러한 반대 운동을 넘어 이 ‘코스모스’ 자체를 근본적으로 폭파시키려는 ‘테러리즘’도 우리 시대의 주요한 하나의 정서로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네 번째로 이 모든 것의 정반대쪽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시’가 있다. 또는 이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최근 많이 회자되고 있는 바틀비 식의 ‘하지 않겠어요“의 반응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우리 시대의 모든 주요한 흐름이 이 ‘다이아몬드’ 같은 소설에 모두 하나로 응축되어 있음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소설을 읽어보면 이처럼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쟁점들을 다루는 데 있어 문학이 왜 여타의 사회과학의 장르와 다르고 또 훨씬 뛰어난지를 실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복잡다단한 현대의 연옥과 지옥을 마치 ‘다이아몬드’처럼 가공해낸 드릴로가 왜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는지도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세계적 명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우리 시대의 《율리시즈》. 《카이에 뒤 시네마》에 의해 2012년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다!

크로넨버그에 의해 6시간 만에 영화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는 말이 있듯이 이 소설은 ‘이미지와 언어에 의해 모자이크처럼 축조된 소설’이다. 즉 이 소설만큼 영화화에 맞춤한 소설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트와일라잇》시리즈로 너무나 잘 알려진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의외’라는 평도 있었지만 그는 이 고전의 깊이를 가진 이 현대적 비극의 주인공 역을 무난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 세계적 명감독 크로넨버그의 또 다른 영화 버전. 우리 시대의 구원은 사랑에 의한 코스모스 만들기가 아니라 카오스를 깊이 응시하는 것 속에 있다!

6월 27일 개봉되는 영화는 또한 우리 시대의 온갖 욕망과 정치, 경제 현상을 둘러싼 이 현대의 비극에 대해 원작자와 감독의 시선이 어떻게 교차하고 또 어디서 갈라지는지를 살펴보면서 우리 시대의 구원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소설을 완독한 독자는 영화의 후반부부터 이 영화가 원작을 다르게 해석하고 있는 것을 미묘하게 감지할 수 있는데, 그것은 단지 감독의 색다른 시선일 뿐만 아니라 21세기에 대한 상이한 철학적 입장일 수도 있다. 그것은 투쟁인가 사랑인가라는 고전적 주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예술은 과연 우리 시대의 구원이 될 수 있는가 하는 새로운 현대적 질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 그것은 영화라는 현대적 장르과 문학이라는 고전적 장르가 그만큼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돈 드릴로와 『코스모폴리스』에 쏟아진 찬사》

눈부신 작품 …… 드릴로는 퀴즈를 풀듯이 언어와 이미지들로 현대 세계에 대한 사유를 풀어나간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거장의 솜씨이다. _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현대 문학의 대가이자 현대 문명의 예언자인 드릴로는 인간성을 잃어버린 한 금융 투자가에 대한 초현실적인, 그래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기막힌 솜씨로 들려준다. 그의 문체는 너무나 투명하고 정교하게 연마되어 마치 새로운 언어처럼 보인다. _ 북리스트

역시다! 드릴로는 다시 한 번 미국 역사에 특수한 한 계기의 핵심을 포착하고 있다. 체계가 몰락할 때의 권력의 고독, 편집증적 통제욕, 부의 불평등한 분배와 가상성, 인정 투쟁 등의 묵직한 주제를 탁월한 솜씨로 빼어나게 그리고 있다. _현대 소설 평론

드릴로는 2003년에 80년 전의 조이스처럼 소설의 완고한 한계를 계속 앞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 도발적이며, 사유를 촉발하고, 이전의 어느 소설과도 완전히 다른 면모 등, 이 모든 것이 아니라면 『코스모폴리스』란 무엇이란 말인가. _시카고 선-타임스

괴이쩍다 싶을 정도로 눈부신 작품이다. …… 『코스모폴리스』는 아주 흔해 보일 수도 있는 일이 일상적이지만 얼마나 소름끼치고 서정적으로 어두움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다. 현란함과는 거리가 먼 드릴로의 문체의 저 뚜렷한 개성이란! 그의 문체는 신화적 격조를 갖고 있다. _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코스모폴리스』는 …… 단지 뭔가 새로운 이야기도 또 새로운 것에 관한 이야기만도 아니다. 그것은 새로움 그 자체에 관한 이야기이다. 즉 미래가 고압에 의해 우리가 살고 있는 면도날 같은 지금-순간으로 축출당하는 것이 그것이다. 하루 동안 도시의 이곳저곳을 배회하며, 온갖 일화가 다양하게 펼쳐지며 포스트모던한 귀향에서 정점에 달하는 『코스모폴리스』는 새로운 21세기를 위한 축약판 『율리시즈』이다. _샌디에고 유니온-트리뷴

소외와 편집증, 예술과 상업, 현실과 표상, 성과 죽음, 글로벌 시장, 테러리즘, 계급 그리고 계급들 간의 종종 터무니없는 폭력적 상호작용 등 드릴로의 등록상표가 되다시피 한 주제들로 고동치는 소설로 정신없이 페이지를 넘기며 사람을 푹 빠져들게 한다. _스타 트리뷴

미래에 의해 삼켜지는 현재라는 주제는 드릴로에게서는 새롭지 않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그는 그것을 한 발 더 앞으로 밀고 나가며 에릭의 붕괴 속에서 막대한 부와 탐조등 같은 자기의식이 니힐리즘으로 바뀌는 지점을 포착한다. …… 이보다 더 뛰어난 소설가를 떠올리기도 어려울 것이다. _선데이 텔레그래프

『코스모폴리스』는 그리스와 셰익스피어 비극을 모방하며 고전적인 시간과 장소의 통일의 법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 이 소설은 매혹적이며 복합적이고 종종 아주 남몰래 미소 짓게 만든다. _문학평론(영국)

『코스모폴리스』는 우리 시대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를 앞서 있다. …… 지성이나 다이아몬드 같은 견고함에서 탁월한 소설이다. _보스컨 피닉스

드릴로의 소설들을 읽다보면 소설이 예술이라는 믿음이 한층 더 북돋워진다. _ 폴 엘리, 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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