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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인의 생각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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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 9

1 희극의 거울 _13
2 플라우투스와 테렌티우스에 투영된 고대 로마 _30
3 플라우투스와 테렌티우스의 희극 정신 _57
4 키케로의 로마:공화국 _74
5 키케로 _88
6 카이사르와 키케로 _112
7 카툴루스 _143
8 호라티우스 _170
9 호라티우스가 본 아우구스투스 시기의 로마 _196
10 로마의 길 _216
11 낭만적인 로마:베르길리우스, 리비우스, 세네카 _236
12 유베날리스의 로마와 스토아 학파 _271
13 고대의 종언 _298

연대표 | 302
역자 후기 | 305
인명 색인 | 309

저자 소개 2

이디스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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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h Hamilton

세계적인 신화 스토리텔러이자 교육자, 작가인 이디스 해밀턴은 1867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미국인 부모 밑에 태어나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해밀턴이 일곱 살이 되던 해부터 라틴어, 그리스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가르쳤다. 1884년 코네티컷주 파밍턴에 있는 미스 포터스 스쿨을 졸업하고, 1886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브린모어 대학교에 입학해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전공하며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1893년 미시간 대학교에 들어가 의학을 공부했고, 장학생으로 독일로 건너가 뮌헨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그 학교에 들어온 최초의 여학생이
세계적인 신화 스토리텔러이자 교육자, 작가인 이디스 해밀턴은 1867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미국인 부모 밑에 태어나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해밀턴이 일곱 살이 되던 해부터 라틴어, 그리스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가르쳤다. 1884년 코네티컷주 파밍턴에 있는 미스 포터스 스쿨을 졸업하고, 1886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브린모어 대학교에 입학해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전공하며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1893년 미시간 대학교에 들어가 의학을 공부했고, 장학생으로 독일로 건너가 뮌헨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그 학교에 들어온 최초의 여학생이었다. 이후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도 병리학을 공부했다.
1896년 미국으로 돌아온 해밀턴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브린모어 예비학교의 교장직을 시작해 26년 동안 매년 약 400명의 학생을 지도했다. 1922년 교장직에서 은퇴한 뒤 그리스 희곡에 관한 학술 논문을 집필해 출간하기 시작했다. 63세인 1930년에 고대 그리스와 현대 세계의 유사점을 비교 분석한 『그리스의 방식』을 출간했는데,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대중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1932년에 출간한 『로마의 방식』도 큰 사랑을 받았다. 뒤이어 『이스라엘의 선지자들』(1936), 『진리의 증인: 그리스도와 그의 해석자들』(1949), 아이스킬로스와 에우리피데스의 번역본인 『세 편의 그리스 희곡』(1937), 『그리스 문학의 위대한 시대』(1943), 『신의 대변인』(1949), 『그리스의 반향』(1957) 등을 출간했다.
1957년 90세의 나이에 그리스로 건너가 아테네 명예시민이 되었고, 자신이 번역한 그리스 희곡의 연극 공연을 아크로폴리스 앞에서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고향에서도 ‘미국 예술 문학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Letters)’ 회원으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았으며, 수많은 명예 학위와 상을 받았다. 1963년 5월 31일 워싱턴 D.C.에서 9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이디스 해밀턴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대제의 경제정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군산대학교 역사철학부 역사 전공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로마사 전공자로 30여 년간 서양고대사를 공부해왔고 최근에는 서양사를 이해하는 데 핵심 요소인 기독교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역사 연구의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려는 노력은 여러 권의 역사 입문서 집필로 이어졌다. 그러나 서양고대사 집필은 몇 배나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다.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의 방대한 역사로부터 출발해야 하고 문학, 종교 등 문화사까지 포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대제의 경제정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군산대학교 역사철학부 역사 전공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로마사 전공자로 30여 년간 서양고대사를 공부해왔고 최근에는 서양사를 이해하는 데 핵심 요소인 기독교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역사 연구의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려는 노력은 여러 권의 역사 입문서 집필로 이어졌다. 그러나 서양고대사 집필은 몇 배나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다.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의 방대한 역사로부터 출발해야 하고 문학, 종교 등 문화사까지 포괄해야 하기 때문이다.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와 같은 주제는 전문 자료들을 뒤져 논문 여러 편을 작성하고 나서야 원고를 쓸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지난한 노력의 결실이다.
지은 책으로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만든 사람들에 대한 역사책》,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 《역사학자 정기문의 식사(食史)》, 《역사를 알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내 딸들을 위한 여성사》, 《역사란 무엇인가?》,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 《왜 유다는 예수를 배반했을까?》, 《왜 로마 제국은 기독교를 박해했을까?》, 《그리스도교의 탄생》, 《교회가 가르쳐주지 않은 성경의 역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간과 시간의 역사》, 《종말의 역사》, 《성인 숭배》, 《교양, 다시 읽기》, 《청소년의 역사 1》, 《지식의 재발견》, 《고대 로마인의 생각과 힘》, 《인문정신의 역사》, 《아우구스티누스》 등이 있다.

정기문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484g | 135*205*30mm
ISBN13
9788972916918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로마인의 “자화상”을 복원해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겼던 영웅이나 위인의 외형이 아니라 그 내면 깊숙한 곳을 만날 수 있다. 예를 들면 로마 최고의 문인이자 위대한 정치가였던 키케로의 경우, 여느 책들은 그의 정치 역정이나 문필가로서의 위대함에 초점을 맞추어왔지만, 이 책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로마의 가장 뛰어난 언변가이자 문필가였던 그가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했고, 어떤 일을 결정하는 것을 너무나 어려워했으며, 그러면서도 끝내 정의의 길을 가고자 노력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키케로는 단순히 개인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저자는 그에게서 전형적인 로마인의 심성, 즉 애국심과 신사로서의 예의바름을 읽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해밀턴이 텍스트를 통해서 각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들을 선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그 작가가 동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특징을 얼마나 많이 보여주는가였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플라우투스와 테렌티우스가 특히 중요한데, 그들이 우리에게 전해내려오는 로마인에 대한 최초의 상(像)을 매우 세밀하게 그렸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이 책은 단순히 영웅이나 위대한 작가들의 개인적인 면모를 밝히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서 로마인의 일반적인 심성과 삶의 태도를 읽어내려고 했다. 위대한 작품을 써서 로마인의 정수를 후대에 전한 작가로는, 비교할 수 없이 훌륭한 서한집을 남긴 키케로 외에도 사랑 시인의 정수인 카툴루스, 잔인하고 물질적인 로마의 연대기 작가 호라티우스, 낭만주의자인 베르길리우스와 리비우스, 마르티알리스, 그리고 세네카가 있다. 그리고 스토아주의의 고귀함과, 타키투스와 유베날리스가 목도했던 타락한 가치관의 날카로운 대조 또한 다루어졌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으로 그들의 작품세계와 그 작품에 남긴 로마인의 삶에 대해서 깊이 있는 흥미로운 탐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행복과 비참함은 외적 사실이 아니라 내적 감정이며, 본질적으로 자신의 통제하에 있다고 말한 호라티우스의 『서간시』를 통해서 로마인의 심성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나는 운명이 나에게 보내는 것을 하나도 마음대로 정할 수 없지만, 보내진 것들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나는 내 영혼의 질서를 바로잡아서 아무리 가혹한 운명이 닥치더라도 동요하지 않고 평정을 유지할 수 있다. 친구여, 자네는 내가 느끼는 것을, 무엇을 위해서 기도하는가를 아는가? 의심스러운 시기의 희망에 매달려서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기를. 신이시여, 당신이 저에게 어떤 인생을 주시든, 부유하게 하시든 가난하게 하시든, 저는 동요하지 않은 영혼의 소유자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인생의 모든 비밀이 담겨 있다고 본 호라티우스는, 오직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라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또한 “바보는 장소를 탓한다”고 썼는데, 이 말은 잘못은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고, 결코 마음을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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