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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태어나줘서 고마워
고위험 임산부와 아기, 두 생명을 포기하지 않은 의사의 기록 EPUB
오수영
다른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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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산부인과 의사이자 엄마라서
산부인과 의사의 딸이라서 _이민영

1부 너의 이름은 기적, 축복, 사랑

총알택시를 타고 수술장으로
접촉사고보다 여섯 배나 흔한 일
임신과 출산은 다양하고 불공평하지만
탯줄을 네 번이나 목에 감고 나온 기적
전력질주, 아기의 심박동이 멎었을지 모르지만
오늘 꼭 입원하셔야 해요
살아줘서 고마워요
아침 8시, 생명을 구할 가장 좋은 시간
멎었던 심박동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2부 가장 사랑하는 사람, 가장 먼저 만난 사람

제발 입원하지 말아요
150일 전, 그날의 수술
헛된 희망도 쓸데없는 걱정도 갖지 않도록
안아주고 업어주고 싶은 마음
특별한 네쌍둥이가 살아갈 삶을 기대하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명함에 담긴 온기
긍정의 화신에게 찾아온 생명
일곱 번의 여정을 거쳐
아가, 네가 태어나 처음 만난 사람이 나야

3부 아주 작은 확률을 뚫고 찾아와줘서 고마워

부모를 존경하고 고마워할 거예요
잘못된 교과서를 뛰어넘는 마음
살아남을 수 있을 때까지 버텨주길
희망을 주는 의사에서 절망을 주는 의사로
정상과 최선 사이에서
애틋한 사랑 속에 머물다 간 아기
쉽게 오는 생명은 없어요

4부 첫 숨을 듣기 위해 힘껏 달린 시간

산부인과 의사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
탄생의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산과 의사의 꿈
분만을 접다, 꿈을 접다
걱정하지 말아요
마음에 남은 선물
한여름 밤의 콜
생명을 살리는 감(感)
나의 두 딸을 만나기까지
수영에게, 당부한다
수술받고 수술한 날

5부 생사를 가로지르는, 앎의 무게

그저, 오블리가다
분만 1일째, 사라진 산모
‘시(時)’ 잡다가 아기가 잘못되었어요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이는 태아
반드시 아파야만 하는 임산부는 없어요
분만촉진제는 마약이 아니에요
산부인과 의사가 가장 싫어하는 질문
왜 의사보다 옆집 사람 말에 귀 기울일까요
모르는 게 약, 아는 게 힘?

의학 상식
01 유산
02 조산
03 자궁경관무력증
04 임신중독증
05 임신성당뇨
06 자궁내태아발육지연
07 태아 기형
08 태반조기박리

감사의 글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모체태아의학 전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 박사를 마쳤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되고 26년간 진료의 현장에서 안타까운 순간이 많았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식을 미리 알았다면 덜 고위험이 되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임산부들을 마주치는 순간이 쌓이고 쌓여, 임신 전 미리 알면 좋은 예방 접종과 같은 책을 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여기 담긴 내용이 예비 부부에게 알면 쓸모 있는 임신과 출산에 관한 상식이 담긴 안내문이 되길 바라며, 이미 고위험이 된 임산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고위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모체태아의학 전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 박사를 마쳤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되고 26년간 진료의 현장에서 안타까운 순간이 많았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식을 미리 알았다면 덜 고위험이 되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임산부들을 마주치는 순간이 쌓이고 쌓여, 임신 전 미리 알면 좋은 예방 접종과 같은 책을 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여기 담긴 내용이 예비 부부에게 알면 쓸모 있는 임신과 출산에 관한 상식이 담긴 안내문이 되길 바라며, 이미 고위험이 된 임산부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고, 워킹맘으로서 숨 가쁘게 달려온 삶을 두 딸에게 전하고 싶어 『태어나줘서 고마워』를 출간했다. 그리고 다운증후군에 대한 이 사회의 선입견을 줄이고자 다운증후군 아들과 언니를 둔 최은경, 박주형 교수와 같이 『아름, 다운 증후군』을 출간했다. 이 외에 공저로 『이런 진로 이야기는 처음이야』, 『임신당뇨병, 걱정하지 마세요』 등을 썼다. 대한주산의학회 남양학술상(2017, 2022), 성균관대학교 성균가족상(교육, 업적 부분 최우수상)(2021), 황조근정훈장(2025)을 수상했으며, 2024년 1월 EBS <명의>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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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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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6.40MB ?
ISBN13
9791156333418
KC인증

출판사 리뷰

힘껏 달려야 하는 산과 의사의 일상,
더없이 특별한 탄생의 이야기

‘아가, 네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난 사람이 바로 나야.
그리고 엄마가 너를 아주 간절히 원했단다‘ _본문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워지는 저출산 시대, 생과 사의 경계에 위태롭게 선 수많은 고위험 임산부와 아기를 구하기 위해 날마다 분투하는 의사가 있다. 『태어나줘서 고마워』는 바로 그 의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의 이야기다. 오수영 교수는 스무 해가 지나도록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며 만나온 수많은 고위험 임산부와 손끝으로 받아낸 아기들을 마음에 품고, 기억하고, 기록했다.

강남역 한복판에서 애걸복걸하며 택시를 타고 달려가 응급수술을 했던 날, 생후 채 몇 시간을 살 수 없을지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이를 낳고 싶다는 임산부의 수술을 집도한 날, 여섯 번의 유산 끝에 아기를 품에 안고 울었던 산모의 배를 봉합한 날… 저자가 거쳐온 이 모든 날의 이야기에는 의료진의 가쁜 숨과 더없이 애틋한 부모의 마음, 갓난아기의 어여쁜 첫울음이 깊게 배어 있다.

기적처럼 태어난 아기,
희망을 놓지 않은 고위험 임산부가 알려준 것

한 생명이 그토록 많은 위험을 뚫고,
아주 작은 확률을 통과해,
우여곡절 끝에 우리 곁에 다다른 것이었다 _ 본문에서

임신과 출산을 직접 겪지 않았다면,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말이 그저 막연하고 경이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태어나줘서 고마워』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놀랍고 가슴 뛰는 산부인과의 이야기를,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로 바꾸어 놓는다. 탯줄이 목에 네 번이나 감긴 채 기적처럼 태어난 아기의 이야기를 보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고, 거의 매일 힘겨운 투석을 하며 태아와 자신을 지켜낸 임산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응원의 말이 나온다. 대량 출혈이 발생한 임산부를 수술하면서 걱정과 근심이 가득했는데 눈을 떠 보니 꿈이었다는 대목에서는 의사의 마음에 공감하게 된다. 곳곳에 수술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생생함과 소중한 생명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하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책을 읽다 보면 생명의 가치와, 이를 지키기 위한 부모와 의료진의 간절한 소망과 노력이 독자의 마음에 가닿을 것이다.

때로는 힘겨울지라도,
진정한 축복으로 돌아올 거예요

임신과 출산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20년이 넘도록 분만을 담당한 의사로서 나의 소신이다 _ 본문에서

임신과 출산의 과정은 흔히 기대하는 것만큼 순조롭기 어렵다. 임신 초기에 질 출혈이 있는 경우만도 4분의 1에 이르고, 산부인과 교과서에 따르면 생리적 유산까지 합할 경우 모든 임신의 반은 유산으로 끝난다. 조산의 빈도는 약 8~10퍼센트, 임신중독증의 빈도는 약 6~8퍼센트, 임신성당뇨의 빈도는 약 5~10퍼센트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임신이 ‘생리적인 과정인 동시에 병적인 과정’이라서다. 그러니 임신의 합병증이 생기더라도 불필요한 죄책감을 갖거나 ‘정상’에 연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저자는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태어나는 아기들을 기준으로 100중 2~3명은 주된 기형이 발생하며, 태아의 이상(異常)은 많은 경우 출생 뒤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상황들이 임산부와 보호자에게 힘들 수 있지만, 누구의 잘못도 실패도 아니며 궁극적으로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당부한다. 이를 위해 책 속에 임신과 출산에 관한 의학 상식을 갖출 수 있도록 부록을 더했다. 데이터만이 아니라 여러 사례를 더함으로써 마치 진료실에 앉아 저자의 손짓 발짓까지 더해진 설명을 생생하게 듣는 듯하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그동안 믿고 따라와준 수많은 임산부에게 감사를 전하는 저자의 마음이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 인세는 출생 전후 염색체 이상을 진단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태어나 치료받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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