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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평범함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자-프로이트와 펜필드, 그리고 번
전기를 이용한 신경외과의사 과학적 연구를 위한 기본 단위: 교류 제2장 ‘부모자아’, ‘어른자아’, ‘어린이자아’ [부모자아] [어린이자아] [어른자아] 제3장 삶의 네 가지 태도 자기부정-타인긍정 자기부정-타인부정 자기긍정-타인부정 자기긍정-타인긍정 제4장 우리는 바뀔 수 있다 자유롭게 해방된 [어른 자아] 왜 인간은 변화를 원하는가?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는가? 제5장 교류분석 [부모자아]-[어린이자아] 교류 [어린이자아]-[어른자아] 교류 [어른자아]-[부모자아] 교류 갈등 교류 또는 교차 교류 [어른자아]에 머무는 방법 제6장 우리는 어떻게 다른가 오염 배제 즐길 줄 모르는 사람 양심없는 사람 [어른자아]의 활동 중단 끝없는 지루함 P-A-C에 담긴 내용의 차이 제7장 우리는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는가? 제8장 P-A-C와 부부관계 목표 설정 제9장 P-A-C와 어린아이 그리고 부모역할 어디에서 시작해야 하는가 취학 연령의 아이 사춘기 이전 아동(9세~12세)에 대한 치료 입양아와 이혼가정의 자녀 매 맞는 아이 발달장애아와 P-A-C 교육 제10장 P-A-C와 청소년기 제11장 상담은 언제 필요한가? 진단 왜 교류분석 집단상담인가? 교류분석과 현실치료의 비교 제12장 P-A-C와 도덕적 가치 합리적 윤리규정이란 무엇인가? 도덕적 가치에 대한 합의는 가능한가? 인간의 가치 “나도 중요하고 너도 중요하다” 잘 안 될 때가 있어도 궁극적 지향은 나도 중요하고, 너도 중요하다 최초의 게임이 원죄이다 P-A-C와 종교 종교 체험이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관점 제13장 P-A-C와 사회적 의미 우리는 얼마나 비합리적 존재가 될 수 있는가? 국제 교류의 분석 폭력에 대한 찬양은 폭력을 낳는다 승자와 패자 |
Thomas A. Ha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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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는 배설하고, 탐험하고, 알아내고, 부수고, 때리고, 감정을 표현하고, 움직임과 발견이 가져다주는 쾌감을 경험하고 싶은 본능적 욕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는 부모를 비롯해 주변 어른들의 인정을 받으려면 이런 기본적인 욕구가 생기자마자 포기해야 한다는 압력을 환경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아직 인과관계를 인지하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미스터리가 됩니다.
이 좌절스런 ‘문명화’ 과정이 불러오는 심각한 부작용이 부정적 감정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하나둘 쌓인 아이는 일찌감치 “내가 잘못되었다 I’m not ok”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우리는 이런 식의 종합적 자기 평가를 ‘자기부정 NOT OK’ 또는 [자기부정 어린이 NOT OK Child]라고 부릅니다. 이 결론에 이르기까지 아이가 지속적으로 경험한 부정적 감정은 뇌에 기록되어 영원히 지워지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의 잔재인 이 영구적 기록은 어떤 아이나 가지고 있습니다. ---「삶의 네 가지 태도」중에서 교류분석의 치료 목적은 변화할 자유를 되찾는 것입니다. 변화의 자유는 [부모자아]와 [어린이자아]에 든 데이터를 파악하고 이 데이터가 현재의 교류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때 되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변화의 자유를 회복하려면 인간 세상의 진실, 다시 말해 ‘증거’를 얻어야 합니다. 자신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부모자아], [어른자아], [어린이자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바뀔 수 있다」중에서 혼인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은 [어린이자아]입니다. [어린이자아]는 50:50 거래가 공평하다고 생각하지만 결혼에는 좀 더 심오한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자아]는 혼인이 상대방에게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고, 50:50의 거래가 아니라 두 [어른자아]가 설정한 공통의 목적에 헌신하는 것이란 사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부부관계」중에서 부모의 [어린이자아]에도 자신들만큼이나 고통스러운 기록이 많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면 십대들은 커다란 마음의 위안을 얻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단어를 익히는 것만으로도 풍랑이 일던 바다가 잠잠해집니다. “아는 사람이나 물건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도 함께 말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다른 청소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청소년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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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세 가지 인격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다. 우리는 연애를 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며 사회적으로 교류한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와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지만 갈등을 겪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와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면 그 사람이 자라온 가정환경이나 성장배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시절에 겪은 경험들이 자아에 모조리 기록되고 평생에 걸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 사람을 좀 더 알고 싶다면 내면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보는 것이 어떨까? 이를 위해선 교류분석을 활용해야 한다. 내 안에 하나가 아닌 세 인격 또는 세 자아가 동시에 공존하고 드러난다고 상상해보자. 토머스 해리스는 인간의 내면에 부모자아-어른자아-어린이자아라는 세 가지 인격이 있고, 이를 토대로 사람들이 상호작용한다고 설명한다. 누구나 세 살 아이 같은 태도를 보이는 ‘어린이자아’, 자신의 부모처럼 행동하려는 ‘부모자아’를 갖고 있다. 이 두 개의 인격에는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 5년 동안, 또 성장하면서 자신이 겪었던 가장 중요한 사건의 기록이 ‘그대로’ 들어있다. 지울 수 없지만 평생 동안 몇 번이고 재생될 수 있다. 반면 ‘어른자아’는 앞서 말한 두 개의 인격과 달리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성인이 되어서까지 계속 발달한다. 세 가지 인격을 분석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와 인간관계의 고리를 설명할 수 있다.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저마다 달라 각 인격에 담긴 내용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부부의 세계’와 교류분석 모든 인간관계 중 부부관계가 제일 복잡하다. 최근 화제가 됐던 JTBC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도 그려지듯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관계가 정신적인 잔혹함까지 첨가된 차갑고 냉담한 법적 관계로 변질되곤 한다. 저자는 부부문제를 다루기 위한 실마리로 교류분석을 제시한다. 흔히 사람들은 성장배경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만나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린이자아’가 결혼을 대부분 성사시키며 정말 중요시해야할 차이점이 무시되곤 한다. “우리 둘 다 아이를 원해”, “우리 둘 다 운동을 좋아해”와 같은 사소한 공통점을 근거로 결혼 서약을 맺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두 사람이 퇴행적인 데이터인 ‘부모자아’와 ‘어린이자아’에 휘둘리고 만다면 결혼 생활은 파탄에 이르고 만다. “사랑은 서로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부부는 교류분석을 이해하고 ‘어른자아’가 정한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결혼 예비상담에서 두 사람의 성격차를 확인하기 위해 교류분석이 이용되기도 한다. 이는 예비부부의 자아상태를 그려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이다. 결혼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완벽한 일치란 있을 순 없지만,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알아볼 수도 있다. 교류분석의 수혜자는 자신 누구나 교류분석가가 될 수 있다. 교류분석을 처음 접한 사람들의 반응은 비슷하다. ‘교류분석의 첫 번째 수혜자는 공부하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이다. 교류분석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평소 나에게 갖고 있던 의문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삶의 변화도 만들어 낼 수 있다. 나로부터 시작한 출발점은 타인에게로 확대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실제 인간관계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이 된다. 자신의 뜻도 잘 전달하면서 상대와 갈등 없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깨닫는 것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지를 두고 죄의식을 느낀다. 그러나 아무리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도 가족의 노력이 없다면 말썽을 부리는 아이는 바뀌지 않는다. 이 책에는 교류분석을 응용해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내용도 담겼다. 부모로서 물어봐야 할 질문은 ‘나는 어떤 부모인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으로 아이 곁에 있는가?’이다. 또 ‘아이가 인정이 많았으면 좋겠어.’가 아니라 ‘나는 곤경에 처한 이웃에게 인정을 베풀었는가?’이다. 부모는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닮은 아이를 키우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