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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이주입주허가서 | 머리말 | 개정 32판 머리말 | 옮긴이의 말 | 이 책을 보는 법
지구는 어떤 행성일까? 지구 찾기 | 지구 역사 | 지구 생김새 | 지구에 사는 생명들 | 지구 사람 생김새 지구사용수칙 33 1 전기 아끼기 2 새는 전기 막기 3 절전 전구 쓰기 4 녹색 식물 키우기 5 종이 아끼기 6 세제 안 쓰기 7 물 아껴 쓰기 8 모기장 치기 9 화장지 골라 쓰기 10 고기 덜 먹기 11 일회용품 안 쓰기 12 포장 안 하기 13 지렁이 키우기 14 휴대 전화 덜 바꾸기 15 파마 덜 하기 16 비닐봉투 안 쓰기 17 먹을 만큼 주문하기 18 내 고장 식품 먹기 19 식품 첨가물 안 먹기 20 환경 표시 알아 두기 21 자전거 타기 22 큰 차 타기 23 걷기 24 동물 안 버리기 25 석유 아끼기 26 튼튼한 몸 만들기 27 종이 따로 거두기(분리수거) 28 동물원 규칙 지키기 29 경기장 뒷마무리는 잘하기 30 야생 동물 생각하기 31 갯벌 보호하기 32 동물 보호하기 33 친환경살이(로하스) 족 되기 우쿠더스 멸망 역사 SE 450년 온난화·오존층 파괴 SE 400년 대기오염·산성비 SE 300년 열대림 감소·사막화 SE 200년 생물 종 다양성 감소 SE 100년 물 부족·물 오염 SE 50년 쓰레기 오염 SE 0년 에너지 난리 지구사용수칙 33 지키기-불타는 지구를 막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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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일까, 환경책일까?
사실 ‘외계인’이 나오는 설정은 환경책에서 그다지 새로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구사용설명서』에서는 외계인이 단지 이야기 속 캐릭터가 아닌 살아 있는 존재가 되어 움직입니다. 이 책 지은이는 ‘우쿠더스 지구이주대책위원회’입니다. 외계인들이 꾸린 이 단체에 대한 소개는 책 표지와 책 날개에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한 장을 넘기면 지구별 이주입주허가서가 나옵니다. 머리말에서는 초대 위원장과 6대 위원장의 한마디가, 본문 끄트머리에는 쓰레기별로 망한 우쿠더스 멸망 역사가 실려 있습니다. 외계인의 존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탄탄하고 꽉 짜인 구성으로 보여 주려는 시도는, 지금까지 나온 어떤 환경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책 속에서 우쿠더스 사람들은 우리처럼 역사가 있는 사람들이고, 우리와 함께 숨 쉬고 뛰어다닙니다. 이제 어른들은 ‘우쿠더스 사람들이 정말 있어?’라는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할 준비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센터가 만든 행동 수칙! 이 책의 핵심은 ‘지구사용수칙 33’입니다. 서른세 가지 행동 수칙은 지구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낱낱의 수칙들은 아이들이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알기 쉽고 간단하게 실었습니다. 또 집·가게·길·학교·동물원·경기장·자연 들처럼 장소에 따른 구분도 따로 표시하였습니다. 서른세 가지 수칙을 정하고 내용을 담는 과정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수칙 선정은 이대형 선생님(환경교육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아홉 분(선세갑, 황상규, 김춘이, 서주원, 이수종, 오윤정, 민여경, 김희경, 장미정 선생님)이 참여했습니다. 또 서울대학교 대학원 환경교육 전공생들이 자료 조사를 진행하여, 풍성하고 알찬 수칙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그림 『지구사용설명서』에 나온 그림들은 단순히 글을 보충하거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그림이 아닙니다. 이 그림들은 보통 논픽션 책에서 보아왔던 그림 수준을 뛰어넘어, 글에서 말하지 않은 내용까지 독자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이끕니다. 단 한 장면이라도 독자의 기억에 남는 그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을 실으려고 애썼습니다. 이 그림들은 기획 단계부터 그림 작가와 편집진이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거친 끝에 탄생한 작품들입니다. 캐릭터 동작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 섬세하게 담은 수칙 그림들은 자세히 보면 볼수록 보는 재미가 늘어납니다. 이 그림들은 우쿠더스 사람들이 마치 실제 역사를 가진 존재로서 우리와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느껴지도록 만들어 줍니다. 우리 가족 환경 점수도 매기고, 쓰레기별 멸망 역사도 살피고! 지금 바로 실천하고 싶은 ‘힘 있는’ 환경책! 『지구사용설명서』는 온 식구가 함께 보는 환경책입니다. 이 책 본문 끄트머리 ‘지구사용설명서 33 수칙 지키기’에서는 온 식구가 함께 수칙 내용들을 실천하도록 다시 한 번 짚어주고 있습니다. ‘우쿠더스 멸망 역사’ 또한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여기 실린 사진 대부분은 우리나라에서 찍은 것으로 실었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은 지금 이 순간, 내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것임을 알리려는 뜻에서입니다. 낱낱의 사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 마지막 쪽에 따로 담아 사실을 정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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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쿠더스 사람들은 고향별의 멸망 역사를 되새기며 이 책을 썼다. 그 슬픈 역사는 지금 우리 앞에 되풀이되고 있다. 이 책은 지구 사람답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끝없이 생각하게 한다. 외계인이 쓰고 지구 사람들이 옮겼다는 독특한 설정이 눈길을 끈다. - 이대형 (춘천교대 교수, (사)환경교육센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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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는 지구에 살 자격이 있는가? 혹시 내가 우쿠더스 사람은 아닐까? 어른 모두가 첫 마음으로 돌아가 어린이들에게 모범을 보인다면 지구가 되살아나는 것은 한 세대이면 충분할 것이다. - 선세갑 (환경번역가,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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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지구를 어떤 물건에 비유하여 친근감을 갖게 한다. 친근감을 가지면 영혼이 깃들고 그것을 사랑하게 된다. ‘우쿠더스’의 교훈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가 조금 더 밝을 수 있어 다행이다. - 황상규 (세인인포테크 녹색경영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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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사이, 휴지와 비닐봉지를 쓰는 횟수가 늘었다. ‘한국이라면 이러지 않았을 텐데…….’ 라며 적당히 미국 탓으로 돌리고 있던 차에 손에 들게 된 이 책. “미국에도 실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다시 한번 시작해 봐.” 우쿠더스 사람들이 조용히 내게 해 준 말이었다. - 김춘이 (환경연합 전 국제연대국장, 조지아주립대 환경정책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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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인간만이 살아가기 위한 별이 아닙니다. 인간뿐 아니라 수많은 생명이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이 책은 지구에서 모든 생명이 오랫동안 함께 살아가기 위하여 인간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과학책이기도 합니다. - 서주원 (남이섬환경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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