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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망국 (亡國)
0 기해년(己亥年)! 8 1 밀서 13 2 땅 땅 땅 28 3 님 자취를 찾으니 41 4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60 5 그루터기인양 했으나 80 6 당신은 누구시기에 96 7 독립정신 110 2부 출국 (出國) 8 수신제가 130 9 아! 미리견이여! 141 10 만민이여 일어나라 148 11 갇혔으나 자유하여 156 12 친미가 아닌 용미하라 162 13 이 땅에 문명이 있도다 172 14 내 첫 발을 띄노니 186 3부 건국 (建國) 15 갈대상자 속 200 16 미(美) 광야에서 218 17 신(新)엑소드스 230 18 가데스바네아 239 19 비록 광야라 하여도 248 20 하와이 팔도(八道) 259 21 준비하라 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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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이승만, 조지워싱턴대와 하버드대를 거쳐 프린스턴대에서 한인 최초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한인사회의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그의 방문은 이미 여러 날 하와이 현지 신문에 대서특필 되었다. 그해가 1913년 2월 3일이었다. 38세의 청년. 그와 하와이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이 된 것이다.
--- p.45 “기독교 교육의 목표가 무엇이겠습니까? 인간은 평등하다는 의식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 조선은 아직도 천여 년 전 유럽사회가 타파했던 노예사회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조선은 반드시 새로운 인권사회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직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사회를 존중하는 성서적, 공화적 전통을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 p.94 “우리 모두는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를 강하고 풍부하고 문명한 나라로 만들어야 하외다. 항상 여러분의 마음 속에 ‘독립’의 뜻을 품고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절망을 내쫓는 것이외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들은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들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은 건전한 국가의 열매 맺을 씨앗인 것이외다.” --- p.151 “오늘 이 학교의 시작은 우리 민족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종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배재학교에서 선교사들로부터 영어와 신식교육을 배웠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세계를 보는 눈이 열렸습니다. 그뿐 아니라 실용적인 서구의 체계도 익혔습니다. 거기엔 기독교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이제부터 앞선 서구의 지식과 문물을 잘 가르치며 아울러 민족주의적 교육에 힘을 쏟아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잘 정하되 민족적 정체성을 더욱 곤고히 하는 일에 매진하여야 할 것입니다” --- p.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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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생각을 시작하는 나이』, 『주니어 생각의 탄생』 등의 책으로 주목 받은 김재헌 작가의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 김재헌 작가는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가장 소외되고 잊혀져 가는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과거 행적을 통해 역사를 재인식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소설 ‘영원한 청년 이승만’은 총 2권으로 출간돼 1권은 ‘이승만의 투옥과 고난’, 그리고 도미(渡美), 2권은 이승만의 건국과 6.25. 그리고 쓸쓸히 사라져간 노(老) 정치인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사회부 김민주 기자라는 가상인물을 내세워 이승만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 김 기자는 하와이를 거쳐 미국으로 이어지는 긴긴 여정 속에서 밝혀지는 이승만의 진면목, 그는 이승만이야 말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불운한 국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한 본격적인 탐사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소설 내에서 이미 드러난 역사적 사실 이외 일화는 거의 작가 상상력으로 틈을 메웠다. 그렇지만 뼈대는 역사적 사실임을 언급하는 바이다. 초대 대통령이자 독립 운동가인 그리고 그리스도 청년 이승만의 삶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