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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마흔의 서재
간소한 삶과 소중한 일상의 책 읽기 EPUB
장석주
프시케의숲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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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_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네

제1장 마흔이라는 인생의 한 페이지
늦지 않았다, 초조해하지 마라
오후의 지혜를 채워라
인생의 초안을 다시 써라
피로한 마음, 누일 곳을 찾아라
행복의 자리를 내어주어라
단순하게 살라
자신의 내면을 굽어보라
고독과 마주하라, 기꺼이
부드럽게 강하라
물이 흘러넘치게 하라

제2장 삶의 갈림길마다 책이 있다
지적 생활을 하라
책으로 혁명하라
책에서 일생의 멘토를 만나라
꿈으로 너를 자유롭게 하라
뜨겁게 편지를 써라
부치지 못할 편지를 써라
때때로 길을 잃어보라
비우고 고요하라
사색 속에 자신을 유배하라
순간의 페이지를 펼쳐라

제3장 이전과는 다른 생이 기다린다
슬기롭게 게을러져라
덜 쓰고 덜 일하라
삶에 취하라, 흠뻑!
고통스럽게 질문을 던져라
함부로 겨울이 되지 마라
눈을 뜨고 보라
타인을 영접하라
행복하려거든, 통하라
마흔의 버킷 리스트를 써라
진실에의 용기를 가져라

제4장 넓어지지 말고, 깊어지는 삶을
촛불을 옮겨주어라
큰 배를 띄우려면 깊어져라
숲과 가까이에서 살라
사소하고 위대하게 일하라
잔꾀를 부리지 마라
가끔은 예술가의 삶을 참조하라
자화상을 그려라
취미로 나를 증명하라
소박하게 먹고 즐겨라
아침마다 서재 앞에 서라

『마흔의 서재』에 나오는 책들

저자 소개 1

張錫周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밖에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현재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밖에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현재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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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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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51.2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만자, 약 3.6만 단어, A4 약 69쪽 ?
ISBN13
9791189336257
KC인증

출판사 리뷰

‘내가 벌써 마흔이라니...’ 문득 나이가 마흔 줄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을 때, 우리는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인생의 절반이 지나가는데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나? 아직 인생이 뭐고 내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는데,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런 막막함은 누구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이 책의 작가는 열심히 회사 생활을 하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크고 작은 성공을 하고...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대요. ‘음, 뭐지? 행복하지가 않잖아.’ 그게 서른여덟 살. 결국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녹색이 우거진 곳으로 이사를 갑니다. 마당에 나무도 심고, 개도 키우고, 저절로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동네였죠.

하지만 그런 곳에서도 마흔의 시간은 똑같이 흐릅니다. 내가 삶을 잘 살고 있는 걸까? 새롭게 뭔가를 시작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진정한 나를 알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책의 작가는 외면할 수 없는 마흔의 질문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서재로 틀어박힙니다. 그리고 지혜로운 답을 찾아, 읽고 또 읽었습니다. 3만여 권이라는 엄청난 수의 장서가 그 흔적으로 남았죠.

“이 책은 ‘마흔’과 ‘서재’로 이루어진 한 채의 소슬한 집이다.” 작가의 치열한 질문, 그리고 열정적인 독서는 마침내 이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마흔의 서재』. 세상의 모든 마흔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이 곳곳에 수놓아져 있는 책입니다. 누구보다 심하게 마흔을 앓았던 작가이니 만큼, 어설픈 위로나 공허한 말들은 일절 늘어놓지 않아요. 그래서 때로는 단호하게 느껴질 정도죠. 작가가 벼린 생각의 단단함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과연 마흔들에게 어떤 말들을 건네고 있을까요? 작가가 전하는 것은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이에요. 간소한 삶과 소중한 일상의 가치를 계속 독자들에게 상기시킵니다. 이를테면 이런 거요. “행복은 거창한 것에 있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사소함에서 온다. 햇빛 한 줄기, 물의 반짝임, 이웃의 친절함, 방금 구워낸 크루아상, 황금빛 맥주 첫 잔, 제주도의 비자나무 숲길, 레몬향, 따뜻한 크림스파게티,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 다정한 키스의 순간들, 작은 선물……. 이 모든 것들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일상을 둘러보라. 그리고 그것들에게 마음의 자리를 내어주어라.”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작가는 이런 것들의 가치를 이 책 전반에 걸쳐 조용히 웅변합니다. 페이지 곳곳에 가만히 놓여 있는 아름다운 문장에 자주 눈이 멈추게 돼요. 참, 작가는 이십 대에 시인으로 등단해 여러 권의 시집을 냈습니다. 이미지를 고안하고 이를 표현해내는 데에 전문가라고 할 수 있죠.

이 책은 2012년에 처음 출간되었어요. 작가는 그간 여러 권의 산문집을 냈는데, 그중에서도 유독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책이랍니다.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생각의 진폭이 그만큼 크고 울림이 컸다는 뜻이겠지요. 40개의 꼭지로 새롭게 정비하면서, 더러는 문장을 더하기도 하고 덜어내기도 했습니다. 기존 책의 틀을 대체로 존중하면서, 새로이 마흔에 접어드는 세대에게 좀더 와닿을 수 있도록 약간의 변화를 줬습니다. 마흔에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오늘의 고전’으로 남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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