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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자경
배움이란 무엇인가
왕응린 원저 문이원
월인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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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_배움이란 무엇인가
고전에서 말하는 교육관에 대하여

2장_배움의 원칙은 무엇인가
바람직한 삶을 위한 원칙들에 대하여

3장_배움의 방법은 무엇인가
사물과 나의 관계에 대하여

4장_고전은 어떤 순서로 배워야 하는가
소학에서 역사서까지, 배움의 순서에 대하여

5장_역사는 왜 배우는가
지나간 것들의 생명력에 대하여

6장_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학문의 길을 걷는 나에 대하여

저자 소개 2

원저왕응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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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송의 경사학자經史學者이다. 자는 백후伯厚,호는 심녕거사深寧居士,당호는 후재厚齋이다. 진사進士를 지냈으며 『옥해玉海』, 『곤학기문困學紀聞』 등을 편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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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교훈을 성찰하고 이를 현대적인 그릇에 담아 대중에게 전하려는 문학과 어학 전공자들의 인문연구모임이다. 일찍이 공자는 무문이불원(無文而不遠)이라고 했다. 글로 남기지 않으면 멀리 가지 못한다, 즉 글로 남겨서 뜻이 멀리까지 이르게 한다는 말이다. 문이원은 여기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한데 모여 고전을 연구하며 한중 문화의 동시대성을 발견해내고, 여기서 더 나아가 현대적인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옛 성현의 말씀을 함께 공부할수록 고전이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이자 시대에 따라 얼굴을 달리하는 입체적 교훈이며, 나아가 미래의
옛 교훈을 성찰하고 이를 현대적인 그릇에 담아 대중에게 전하려는 문학과 어학 전공자들의 인문연구모임이다. 일찍이 공자는 무문이불원(無文而不遠)이라고 했다. 글로 남기지 않으면 멀리 가지 못한다, 즉 글로 남겨서 뜻이 멀리까지 이르게 한다는 말이다. 문이원은 여기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그리고 이 가르침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한데 모여 고전을 연구하며 한중 문화의 동시대성을 발견해내고, 여기서 더 나아가 현대적인 재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옛 성현의 말씀을 함께 공부할수록 고전이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이자 시대에 따라 얼굴을 달리하는 입체적 교훈이며, 나아가 미래의 나침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문이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마르지 않는 고전의 샘물을 길어 올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으며, 그 성과물을 글로 엮어 부단히 책으로 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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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3*215*20mm
ISBN13
9788984776821

출판사 리뷰

인문연구모임 문이원,
짧고도 단순하게만 여겼던 길, 『삼자경』을 탐색하는 그 길 위에서 오랜 시간을 서성인 만큼의 배움을 얻었다.


『삼자경』은 쉽게 풀이하면 세 글자로 이루어진 경서란 뜻이다. 내용 역시 사람으로서 걸어야 할 길, 사람이 지켜야할 선과 도리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삼자경』에 출현하는 한자는 총 1140자로, 380구가 다 세 글자로 구성되어 있다. 『삼자경』의 전문은 대부분 앞의 한 구절과 다음 구절이 합쳐져 여섯 글자가 하나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 두 구절은 다음의 두 구절과 대를 이루어 열두 글자로 완결된 스토리를 형성한다.

『삼자경』을 구성하는 1140자 가운데서 중복되는 한자를 제외하면 모두 541자이다. 단 541개의 글자를 이용하여 세 글자씩 묶어서 본문을 단출하게 엮은 것이다. 이처럼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에 풍부하고 심오한 내용을 담아냈다는 점이 『삼자경』의 가장 큰 특징이다.

문이원의 『삼자경』 집필은 글자 하나하나를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우리말로 옮기고 이를 풀어쓰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원문을 검토하고 배열과 구조를 재차 점검하여 각 구절이 담고 있는 내용들을 다시금 확인하고, 거론된 사물과 사건, 인물과 역사를 다시 들여다보았다. 역사의 연대와 사실관계들을 여러 차례 꼼꼼하게 확인했고, 그 과정에서 본문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재구성하고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 여러 번 고쳐 썼다. 이 책을 탐구하면서 수도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무릎을 쳤다. 배움의 길에 대한 깊은 생각이 쉽고도 짧은 구절마다 가득 담겨 있었다. 『삼자경』은 단순히 글자만 익히는 책이 아니다. 우리는 『삼자경』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에 무게를 싣기 위해 주제에 따라 책을 정리했다. 본래 『삼자경』에는 없는 목차도 새롭게 엮어 여섯 장으로 구성했다.

이 책은 첫머리에서부터 사람이 왜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나아간다. 배움의 길은 사람답게 사는 길과 다르지 않다. 고전은 바로 이러한 진리를 가르쳐준다.

두 번째 장에서는 배움이 사람에게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장은 무엇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숙고하게 만든다.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으로 글을 꼽지 않는다. 좋은 스승과 벗을 가까이하고 어울려 사는 것, 사람들을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며 함께 나누는 것. 이는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인간 세상의 기본 덕목이다.

세 번째 장은 얼핏 보면 단순히 수를 가르치는 내용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자경』은 수라는 것이 그저 많고 적음을 가리키는 표지가 아니라 세상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방법이 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1부터 10까지의 숫자는 우리를 자연의 섭리로 이끄는 길잡이가 될 수도 있고, 나의 감정을 들여다봄으로써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헤아리도록 깨우쳐 줄 수도 있으며, 다양한 사물이나 사람들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지켜야 할 도리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 배움에 있어서 학문의 원리와 중요성, 익혀야 하는 내용과 순서, 그리고 그 가치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을 네 번째 장으로 묶었다. 네 번째 장의 앞부분은 글자를 익히는 방법과 학습 원리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복희씨와 신농씨, 황제와 같은 전설적인 제왕들, 역사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삼대의 왕조를 거쳐 진나라에서 청나라까지 2천여 년에 이르는 황제 통치의 왕조사를 다루고 있다. 저자인 왕응린은 남송의 사회적 조건에 따라 ‘중화’의 관점으로 왕조의 흥망성쇠를 바라본다. 그러나 우리 문이원은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이 사건들의 관계를 돌아보고자 했다.

마지막 장에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배움에 대한 권면과 교훈을 전하고 있다. 우리는 환경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배움을 그치지 않는 의지와 노력들이 배움의 가장 큰 원동력임을 깨달았다. 배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한다. 왕도란 남다르게 유리한 방법을 가리킨다. 목적지에 닿는 것만 우선한다면 빠른 길이 왕도일 것이다.

인문연구모임 문이원은 이 짧고도 단순하게만 여겼던 길, 『삼자경』을 탐색하는 그 길 위에서 오랜 시간을 서성인 만큼의 배움을 얻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 책이 배움의 길에선 이들에게 우리가 그러하듯이 작은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추천평

『삼자경』은 중국에서 천자문과 더불어 널리 사용된 아동용 몽학서로 알려져 있지만 이 책의 가치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아동용 몽학서라는 그릇 안에는 초학자가 이제 막 들어선 배움의 길에 대한 일평생에 걸친 로드맵이 들어있다. 문이원이 새로 풀어 쓴 『삼자경』은 초학자용 문자 학습서라는 겉모습 안에 감추어진 이 보물을 우리에게 꺼내 보여준다. - 강경희 (『나는 불완전한 내가 고맙다』 작가, 중문학자)
『삼자경』은 어린이들에게 윤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기 위하여 지어진 교재이다.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라고 해서 본질이 달라질 것은 없다. 그래서 어떤 이가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노래했던 것이리라. 더욱이 삼자(三字) 사구(四句)로 이어지는 단순한 시적 리듬은 텍스트를 넘어 어린 시절 부르던 동요의 진실을 깨우치게 한다. - 김근 (서강대 중문과 명예교수)
삶이 무너질 때마다, 저는 동양고전을 찾아 읽습니다. 저에겐 ‘바이블’인 셈이지요. 이제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사기』에 이어, 또 하나의 바이블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왕응린의 『삼자경』이 바로 그 기쁨입니다. 『삼자경』은 세 글자의 매혹적인 아포리즘을 앞세워 통찰과 위로를 전합니다. 동양 고전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정교하게 직조한 고전의 맛은 지적 호기심을 온전히 충족시킵니다. ‘문이원’ 네 저자가 새로 엮고 쓴 『삼자경』은 ‘이토록 재밌는 동양 고전이 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흥미로운 고사故事로 가득하며, 동시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 김훈종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작가,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PD)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라. 인간관계를 가장 지혜롭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고전의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다. 이 작은 책 속에 자연의 이치와 인간의 도리에 대한 삼라만상이 담겨 있다. 자녀 교육, 자기계발, 인간관계 등에 관한 지혜와 통찰이 깃들어 있다. - 신정아 (한신대 교수, 문화콘텐츠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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