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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5
머리말 9 1부 - 청천벽력(靑天霹靂) 범민족대회에서 만난 북의 문인들 22 나의 발자국 28 2부 - 서곡 문승규 교수의 편지 48 어머니에게 띄우는 편지 54 동생을 회고한다 66 생존해 계신 어머니에게 70 3부 - 사모곡 아, 나의 어머니(연시) 78 대전에 계시는 시어머님께 94 뵙고 싶은 어머니 99 어머니의 팔순 잔치 102 오매불망, 못 잊는 나의 아들에게 105 추모사 112 4부 - 「한국 진혼곡」과 제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공연한 「한국 진혼곡」 120 제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수기 122 5부 - 추모곡과 소원의 시 추모곡(연시) 146 소원의 시 156 6부 - 충심 어린 감사 서의필 박사님 168 권희덕 선생님 170 김광숙 선생님 171 7부 - 동생이 남긴 흔적 서신 2001-2005 176 아리랑 축전에서 느낀 마음의 아픔 199 추도예배 205 8부 - 메아리 한국을 위해 기도하렵니다 214 디 애틀랜틱 (TheAtlantic.com) 218 유진벨재단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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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0-08-18
"분단의 아픔"은 제 가족의 아픔일 뿐 아니라 이산가족 전체의 아픔이며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 국가 대한민국 국민의 아픔입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순수한 어머니의 사랑을 남북이 공유함으로 우리나라의 통일이 앞 당겨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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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도기에 이산가족이 겪고 있는 통증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누군가가 공감하고 간직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저는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무도 공감해 주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저의 형제와 그 식솔들과 친척, 그리고 저의 친구만이라도 이 아픔을 오래 간직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것은 분단된 이 나라의 한 가족이 겪는, 속이 타는 가족사라고 볼 수도 있지만,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민족의 고통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 p.12 너무 놀라고 반가워서 어안이 벙벙해졌다. 16살의 어린 나이에 떠났는데 굵은 주름이 잡힌 66살의 할아버지가 되어 내 동생 오영재는 나타난 것이다. 살아 있었구나! 흐느끼는 울음은 가족을 하나하나 안으며 멎질 않았다. 50년 동안 가슴에 숨어 있던 그리움이 폭발하여 나오는 울음이었다. --- p.128 통일은 인간의 힘이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굶주려 죽어가는 생명을 보면, 병들어 신음하는 병자를 보면,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순수한 어머니의 모성애로 달려가 구원의 손을 내미는 헌신만이 분단된 두 나라를 하나 되게 하는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 p.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