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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0. 서론 1. 자아의 감각 2. 우리 시대의 오류 3. 나는 미래가 없다 4. 모든 것은 운에 달렸다 5. 당신은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없다 6. 가장 어리석은 주장 7. 진정한 자연주의 8. 이야기되지 않은 삶 9. 2년의 시간 주와 참고문헌 역자 후기 |
Galen Straw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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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생리학적 연구에 의하면, 과거의 사건에 대해 의식을 재생하면 기억이 바뀌는 과정이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 의미는 단순하다. 당신이 더 많이 회상할수록 자신의 진실에서 벗어나 정확한 자기이해로부터 멀어질 위험성이 크다. 어떤 사람들은 끊임없이 매일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크나큰 열정을 갖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한다. 그들은 진실에서 더 멀어지고 있다.
--- p.69 삶으로부터 생명이 박탈될 수 있고, 삶이 그대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의해 무언가가 존재하는 끈으로부터 떨어져나간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것은 파리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실수일 뿐이다. --- p.74 궁극적인 책임 개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매우 분명하다. 극적으로 그것을 밝히는 한 가지 방법은 천국과 지옥의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것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들 중 어떤 사람은 지옥에서 고통으로 벌하고 다른 사람들은 천국에서 더없이 행복한 것으로 보상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것이 일리가 있는 그런 종류의 책임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그것은 일리가 있다. --- p.107 사실은 분명하고 오래전부터 알려졌다. 자유의지의 형이상학에 관해서는 앙드레 지드(Andre Gide)의 말이 적절하다. “모든 것이 이전에 언급되었지만 누구도 듣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자유는 양립가능론적 자유인 것 같다. 그것이 궁극적인 책임에 충분하지 않다면, 우리는 궁극적인 책임을 질 수 없다. --- p.114 무엇에 대해 궁극적으로 비난받거나 칭찬받아 마땅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의심 없이 받아들이기 매우 어렵겠지만, 그게 실상이죠. 궁극적으로 모든 것이 운에 달린 문제입니다. 행운이건 불운이건 태어날 때의 운이 우리의 상태를 만들지요. 그다음에 일어나는 행운이나 불운이 우리를 형성합니다. 우리의 행위에 대해 절대적인 전적인 책임을 지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상태에 대해 궁극적으로 책임을 질 수는 없습니다. --- p.121 사람은 분명 무언가를 해서 많은 즐거움이나 행복을 얻을 수 있지만, 무언가에 대해 인정을 받는 것은 키나 외모(성형수술은 제외하더라도)에 대해 인정받거나 책임을 지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은 때로 천부적인 재능은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노력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결단력과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자 행운의 일부입니다. 사람이나 풍경이 특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가 특별히 그것을 칭송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p.129 서사적 관점의 인기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결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인간은 실재와 거의 관계가 없는, 자신에 대한 많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서사적이지 않다. 셰익스피어의 로잘린드가 말한 것처럼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른 속도로 흘러가며” 그것은 또한 다양한 모습으로 이동한다. --- p.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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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초적 괴로움의 심연을 찾아서…
1장 “자아의 감각”에서 스트로슨은 “나는 내 인생을…막 시작한 것 같은…지속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존 업다이크의 말처럼 자아의 감각이 끊임없이 새로워진다고 말한다. 2장 “우리 시대의 오류”에서는 평범한 인간이 삶을 경험하는 방식은 다양할 수 있으며, 삶에 대한 풍부한 서사적 관점이 없다고 해도 진실하고 완전한 인격체로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것이 항상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쓴다. 3장 “나는 미래가 없다”에서는 죽음을 겪는 당사자는 고통을 느끼지 못할 것이기에 죽음은 두렵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4장 “모든 것은 운에 달렸다”와 5장 “당신은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없다”에서는 자유의지를 부정하고 궁극적인 도덕적 책임의 불가능성을 밝히지만 실제로 이것을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 6장 “가장 어리석은 주장”에서 스트로슨은 “의식의 존재, 즉 의식적 경험, 경험의 주관적 특성”을 부정한다. 7장 “진정한 자연주의”에서는 스스로를 물리주의적 자연주의자라고 밝히며 의식적 경험이 실제적인 것이라는 명제를 방어하기 위해 다섯 살짜리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단언하며 거짓 자연주의자들을 논박한다. 8장 “이야기되지 않은 삶”에서는 모든 사람이 그들 삶의 서사를 구축하고 나아가 그렇게 함으로써 더 완벽하고 만족스럽고 도덕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전제를 다시 한 번 부정하면서 모두가 서사적 정통성을 따르는 획일적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더 좋은 생활방식도 있음을 알려준다. 9장 “2년의 시간”은 편집자의 강권으로 쓰게 된 자전적 에세이로, 간결하지만 웅변적이고, 감정적으로 솔직하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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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렌 스트로슨은 가장 명민한 사람 중 하나다. - 이언 매큐언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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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철학적 통찰력뿐만 아니라 위트와 페이소스에서도 매력적이다. 스트로슨은 비인격적 관점이라는 허울 뒤에 숨지 않음으로써 다소 난해한 주제들을 다룰 때에도 독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긴다. 그를 “괴롭히는 것들”로 거의 모든 사람들을 괴롭힐 수 있는 드물고도 놀라운 철학자다. - 리베카 골드스타인 (『플라톤, 구글에 가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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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렌 스트로슨은 가장 복잡한 철학적 사고를 해소하고 정돈하는 데 놀라운 재능을 가졌다. 그는 재치 있고 명료하게, 항상 눈에 띄게 인간적인 본분을 잊지 않고 글을 쓴다. 그를 친절한 동료로 두면 현대철학에서 가장 복잡하고 논쟁적인 영역들도 분명해진다. 그는 오늘날 철학자들과 달리 창문을 열고 조명의 스위치를 발견한다. - 스티븐 프라이 (영화배우,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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