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부엌신
또 다른 인생 이야기 개정판
양귀자
쓰다 2013.06.20.
베스트
휴먼 에세이 top20 1주
가격
10,000
10 9,00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 제 1부
빈집과 고양이
울 엄니가 차려주던 맛난 밥
초보시절에는 누구나
욕심 내지 않고 소박하게
거꾸로 일하기
제1대 주방장 등장
제2대 주방장과 함께
개업 전야
개업 대소동
사라진 고양이 '나무'
개업 20일째, 제3대 주방장 등장

2. 제 2부
자리를 잡으며
작가와 주인 사이
혹시 가격만으로도 상처를 입힌다면
맛을 느낄 줄만 안다면 누구나
누구 입맛을 따를 것인가?
정옥씨와 희옥이
'사람'을 구합니다.
한 시대를 마감하다

3. 제 3부
다시 시작하는 식탁
차별화가 필요하다
세상에 하나뿐인 음식점을 갖고 싶다
공간에 개성 있는 표정을 넣기 위해
끝나지 않는 공사
한 끼 밥의 아름다움을 위해
어머니의 부엌
그릇, 마음을 담아내는 일상의 도구

4. 제 4부
새롭게 태어나다
삼십년
그녀의 야생화
응원부대 몰려오다
서비스와 손님
상호를 표절하는 사람들
멋진 식탁의 맛있는 이야기
www.dinnertable.co.kr
제1회 5월 요리축제

저자 소개 1

梁貴子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 등을 3년 간격으로 펴내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탁월한 문장력과 놀라울 만큼 정교한 소설적 구성으로 문학성을 담보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 등을 3년 간격으로 펴내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탁월한 문장력과 놀라울 만큼 정교한 소설적 구성으로 문학성을 담보해내는 양귀자의 소설적 재능은 단편과 장편을 포함, 가장 잘 읽히는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집으로, 『귀머거리새』 『원미동 사람들』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슬픔도 힘이 된다』를, 장편소설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을, 산문집 『내 집 창밖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 『삶의 묘약』 『양귀자의 엄마노릇 마흔일곱 가지』 『부엌신』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누리야 누리야』가 있다. 1987년 『원미동 사람들』로 [유주현문학상]을, 1992년 『숨은 꽃』으로 [이상문학상]을, 1996년 『곰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1999년 『늪』으로 [21세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양귀자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35g | 150*210*20mm
ISBN13
9788998441036

책 속으로

고양이는 하루 내낸 오직 기다리는 일만 하고 있었다. 고양이한테는 그 일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나는 알았다. 돌아보는 고양이, 옆 눈으로 우리의 기척을 살피는 고양이, 고양이 한마리가 내 삶 속에 끼어들었고 그 고양이가 내게 가보지 못한 인생의 또 다른 길 하나를 암시했다. 그때는 몰랐지만. --- p.16

혹여 장사를 한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어둠침침하고 아늑하며 그러나 독특하기 그지없는 분위기의 자그마한 카페나 하나 열어 친구들과 하루 종일 파묻혀 놀았으면, 하는 꿈 정도나 간간 꾸어보는 정도였다. 주인이면서 동시에 종업원이고 또 동시에 손님이기도 한 아주 작은 찻집. 그 대신 커피 향은 그윽해야 하고, 음악은 가슴을 사무치게 만들어야 하며, 오고 가는 손님들은 모두 교양이 철철 넘쳐야 하는.
알고 보니 이런 꿈은 나만이 아니고 대다수의 중년여성들이 다 꾸고 있는 것이었다. 손해가 나도 결코 망하지는 않고, 이익이 나도 절대 재벌은 될 수 없는 그런 가게 정도라면 감당할 수 있다고 모두들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나도 꼭 거기까지만 생각하고 있던 사람들 중의 하나였다.

--- p. 31

출판사 리뷰

나의 삶이 아닌 타인의 생은 언제나 궁금한 법이다. 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의 삶을 반추하지 않는 사람도 없다. 사람들은 모두 타인의 생을 들여다보며 이모저모 자신이 살아온 방법과 비교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우리들 삶이 너와 나의 것으로 얽히면서 조화하는 순간은 여기부터가 시작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 책은 "작가 양귀자와 음식점 주인 양귀자"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가지 삶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를 읽는 재미부터가 남다르다. 『부엌신』은 어머니의 따뜻한 손맛을 잊지 못한 작가가 우여곡절 끝에 장사에 입문하고 자리 잡는 과정을 눈으로 보듯이 그려냄으로써, 산다는 일의 그 진부한 진리를 몸으로 새겨가는 한 작가의 육성을 듣는 흔치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의 말’ 중에서

연탄이 보급되기 전, 첫새벽 어머니의 부엌에서는 타다닥, 아궁이 속의 장작불 타들어가는 소리가 아름다웠다. 자다가 문득 그 소리에 잠을 깨기도 했다. 가만히 부엌을 들여다보면 하얀 머릿수건을 쓴 어머니가 아궁이 앞에 앉아 풀무질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한 번씩 저 안쪽의 장작이 잘 타고 있는지 살피느라 어머니는 거의 바닥에 닿도록 허리를 굽히곤 했다. 그럴 때 어머니의 흰 머릿수건 위로 티처럼 분분히 피어오르던 주홍의 불씨들을 기억한다. 어머니는 불의 신 같았다.
방방에서 자식들이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는 신새벽, 어머니는 아궁이의 불씨를 일구며 가만가만 찬송가를 부르기도 했다. 하얀 행주로 부뚜막을 닦으면서도 찬송가는 계속되었다. 자식들 밥그릇마다 밥을 퍼 담으면서는 짧고도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나직나직 들려오는 어머니의 찬송가 곡조와 기도 소리를 들으며 다시 새벽 단잠에 빠져들 때, 그럴 때 어린 나는 참 행복했다. 어머니가 있어서, 어머니가 저렇게 부엌을 지키고 있어서, 이 세상 무서울 것이 하나도 없었다. 어머니는 내게 부엌신이었다.

리뷰/한줄평1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1

  • 양귀자, 소설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작가
    양귀자, 소설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작가
    2015.09.21.
    기사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