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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꽃과 술과 사랑의 쟁탈전』 장편(掌篇) 『답 맞추기』 제2장 『돈의 그릇과 마음의 뒤편 ~키요타카 열세 살이 된 날~』 장편(掌篇) 『미야시타 카오리의 연심』 제3장 『복수의 쇼타임』 에필로그 작가의 말 |
Mai Mochizuki,もちづき まい,望月 麻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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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나고 싶어요.”
『참말로?』 “네. 너무 못 만나서 그런지 요즘 제 꿈에 홈즈 씨가 나오게 됐어요.” 부끄러워하며 말하자 전화 저편에서 홈즈 씨가 입을 다물었다. 갑작스러운 침묵에 “왜 그러세요” 하고 나는 당황하며 물었다. 『그라믄 안 된다. 여전히 반칙이데이. 내가 꿈에 나오다니, 안 된다.』 “안 된다니요. 이상한 꿈이 아니라 평범한 꿈인데요? ‘쿠라’에서 같이 일하는 꿈인데…….”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말한 건데, 아오이 씨가 말하는 ‘이상한 꿈’은 어떤 건가요?』 순간적으로 ‘짓궂은 모드’로 바꾸는 홈즈 씨의 말에 말문이 막혔다. 아무런 대답도 못 하고 있는데 홈즈 씨가 후훗, 하고 웃는것을 알 수 있었다. 『실례했습니다. 아오이 씨의 꿈에 나오다니, 정말 영광이에요. 감사합니다.』 “인사를 들을 만한 일은 아닌데……. 홈즈 씨의 꿈에도 제가 나오나요?” 『네, 이미 단골이에요.』 “단골…….” 『네. 그런 말을 듣는 게 어색할 만큼 아오이 씨는 당연히제 꿈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기뻐서 그만 적극적으로 묻고 말았다. “그건 어떤 꿈인가요?” 『되도록이면 들려주고 싶지 않군요.』 “네?” 『잘 때 꾸는 꿈은 망상의 영역에 들어가니까요.』 “망상의 영역…….” 네에, 하고 나는 얼빠진 대답을 했다. --- p.7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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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 야가시라 키요타카 교토 테라마치 산조에 있는 골동품점 ‘쿠라’의 점주의 손자. 행동거지는 부드럽지만 대단히 예리하다. 통칭 ‘홈즈’. 때로는 심술궂고 ‘짓궂은’ 교토 신사. - 마시로 아오이 대학 1학년. 고등학생 때 사이타마 현의 오미야에서 교토로 이사 왔다. 엉뚱한 사건 때문에 ‘쿠라’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되고, 키요타카에게 미술 골동품에 대해 배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