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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삶의 불꽃을 향한 풍구질 1. 삼불 손의 변주곡 삼불 샘가에서 목리와 새 칡꽃 필 무렵 저항의 춤 명당 춤추는 풀 비상 너무 사랑한 죄 2. 길 건너 저편 길 공터 꽃무늬 이불을 지고 중부시장 길 건너 저편 흐르지 않는 강 포장마차 안의 신사 어머니, 책을 이고 걷다 씨앗을 위하여 우회의 미 3. 응시 생각하는 시간 어느 손질 잠재의 성 누더기 속의 보물 옛길, 옛사람 응시 꿈 잘못 꾼 죄 두계역 플랫폼에 서서 훈수 강물에 띄우는 편지 4. 구릉 지대 감나무가 있는 풍경 3제 태몽 뀌주는 할미 뛰어 나간 소를 붙들어오다 구릉 지대 날아다니는 호랑이 물개꼬리를 꿈꾸며 모항 가는 길 동행 111, 1994의 상징적 의미 '빚투'와 '잡뒤'사이에서 5. 그때, 거기, 사람 쟁기가 헛간 추녀에 걸려 있다 화덕 만들기 그때, 거기, 사람 돌 자리를 앉히며 구름이 그대로간디 그날, 하룻밤만 구일간의 꿈결 뵙고 싶습니다 무의도 실미해변에서 군산에서 만난 네 남자 세상에서 가장 우스웠던 일 6. 고개와 사람 아버지의 너울치마 그 남쪽 분지마을의 뿌리들 아리랑 아흔아홉 굽이를 넘으며 그 길, 쉽게 문 열어주지 않았다 부록 수필문학에 대한 소고 장르 안팎에서 접근하는 수필문학에 대한 소고 글이 글을 찾고, 글이 사람을 부른다 |
金善化, 지송(遲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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