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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부_상호의존성이란 무엇이고, 상호의존자란 어떤 사람인가 1장 제시카의 이야기 2장 그 밖의 사례들 3장 상호의존성의 정의 4장 상호의존성의 특징 제2부_상호의존성에서 벗어나는 법 5장 거리두기 6장 일일이 반응하지 마라 7장 내려놓기 8장 희생은 이제 그만 9장 자립적인 태도 10장 자신의 삶을 살아라 11장 자신과 연애하듯 살아라 12장 받아들임의 기술을 배워라 13장 자신의 감정을 느껴라 14장 제대로 분노하라 15장 당당하게 의견을 밝혀라 16장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라 17장 해야 할 말은 하자 18장 열두 단계 프로그램을 실천하라 19장 그 밖의 이야기들 20장 다시 사랑하며 사는 법을 배우자 에필로그 주석 |
Melody Beat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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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사람들이 당신에게 의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의존적인 사람은 당신이다. 당신은 강해 보이지만 의지할 데가 없다. 당신은 자신을 잘 통제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상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있으며 때로는 자신을 통제한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호의존성으로부터 회복하는 과정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p.81
나는 종종 그들에게 문제나 사람에게서 벗어나라고 제안하는데, 그럴 때면 그들은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 말한다. “세상에, 절대로 그럴 수는 없어요. 난 그를 너무나 많이 사랑한단 말이에요. 그가 너무나 걱정돼서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어요. 이 문제가 제게는 너무나 소중하단 말이에요. 나는 이대로 계속 여기에 매달려 있어야만 해요!” 그럴 때 내 대답은 이렇다. “당신이 그래야 한다고 대체 누가 그럽니까?”--- p.91 우리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그들을 통제하려고 별별 시도를 다 해봤자 그건 착각이고 망상일 뿐이다. 사람들은 우리의 노력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들을 통제할 수 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곱절의 노력을 기울인다. 잠깐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는지는 몰라도 우리가 한눈을 팔기만 하면 곧바로 원래 상태로 되돌아올 것이다. 아무리 철두철미하게 통제한다 할지라도 누군가를 영원히 혹은 바람직하게 변화시킬 수는 없다. 이것이 현실이다. 현실은 이렇게 잔인하다. 이 현실은 때로 받아들이기 어려우며, 특히 우리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자기 자신과 우리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다면 더더욱 받아들이기 어렵다. 내가 영원히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바로 나 자신뿐이다. 통제할 권리를 가진 오직 한 사람 역시 바로 나 자신뿐이다. 그냥 이 상태에서 모든 힘 을 탁 빼고, 상황이든 사람이든 전부 다 내려놓기만 하면 된다. 전부 다 내려놓아라. 다른 사람은 자 기 모습대로 살게 내버려 두어라.--- p.127 사람들을 도우려고, 그들에게 잘 해주려고 그토록 힘겹게 애써왔건만. 우리는 한탄한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왜 나는 만날 이 모양 이 꼴이냐고.” 가뜩이나 심란한데 누군가 우리를 크게 한 방 먹이면서 한 번 더 밟아 뭉갠다. 이제 정말 궁금해진다. 이렇게 영원히 희생자로 살아야 하는 걸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우리가 구제하고 돌보는 행위를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면.--- p.137 상호의존자들은 대체로 자신을 상당히 못마땅하게 여기기 때문에, 자신을 배려하는 것, 다시 말해 이기적으로 보이는 짓은 잘못됐다고 믿는다. 물론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대개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하거나 다른 사람을 보살펴줄 때에야 비로소 자신을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기 때문에 절대로 싫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대단히 못마땅하게 여기는데다, 평소 망신당하는 일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지나치게 강한 나머지 우리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지적받는 걸 도저히 참지 못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잔소리하고 비난을 가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자신에게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p.189 어떤 사건에서든 상실감을 억눌렀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자신을 위해서라도 슬퍼할 수 있고 또 슬퍼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평생 끊임없이 슬퍼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언제나 웃음으로 고통을 넘기려 들기보다는 솔직한 감정을 기꺼이 인정하라는 의미다. 상실감의 정도가 어느 정도이든, 상실감이 수반된 슬픔을 인정하는 것은 얼마든지 무방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선택이기도 하다.--- p.220 “잘 이용하면 욕망은 힘이 될 수 있다. 욕망을 따르지 못하고 간절히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한다면, 그저 그런 삶으로 나가는 길을 닦는 셈이다. 몸과 마음을 다해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심으로 원하는 일에 온 힘을 쏟기만 하면 된다.” 목표는 우리에게 방향과 목적을 제시한다. 나는 차에 타지도 않고, 점화 스위치를 켜지도 않고, 차를 몰지도 않으면서 어딘가에 도착해 있기를 희망한다. 가고 싶은 장소 혹은 대략 내가 도착하고자 하는 장소를 정한 다음, 남들이 가는 방향으로 차를 몰아야 한다. 내가 인생을 사는 방식도 이와 다르지 않다.--- p.268 “개구리하고 입맞춤한 여자 이야기 아세요? 그 여자는 개구리가 왕자로 변하길 바랐답니다. 그런데 웬걸요. 그 여자도 같이 개구리가 되었지 뭐예요.” 많은 상호의존자들이 개구리와 입 맞추길 좋아한다. 우리는 개구리에게 엄청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개구리와 질리도록 실컷 입을 맞추고 나서도 만성적으로 개구리에게 매력을 느낀다. 알코올 중독자들과 기타 강박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마음을 끈다. 그들은 힘과 에너지, 그리고 매력을 발산한다. 그들은 세상을 다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들이 고통과 괴로움, 고뇌를 준다 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말은 대단히 근사하게 들리니 말이다.--- p.326 누구를 사랑하든, 어떤 식으로 사랑하고 싶든, 사랑하겠다는데 말릴 사람은 없다. 다만 우리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천천히, 시간을 들여 사랑해라.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주의를 기울여라. 자신의 나약함이 아닌 강인함을 바탕으로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요구해라. 우리는 내면의 강력한 힘과 자기 자신 사이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우리가 모두 기쁘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길, 우리를 기쁘게 사랑해주고 우리가 성장하도록 촉구하는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또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즐거운 일을 찾길 바란다. 살다 보면 때때로 균형을 잃을 수도 있다. 달리고, 폴짝폴짝 뛰고, 껑충 뛰어넘기 시작하다가 어느 순간 문득 시멘트 바닥에 코가 처박혀 있는 자기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지난날의 온갖 미치광이 같은 감정들이 한꺼번에 달려든다. 하지만 겁내지 마라. 당연한 일이다. 상호의존적 특성, 사고방식, 감정은 습관이 된다. 균형을 찾고, 일단 균형을 찾은 후에는 그것을 유지할 것. 이는 무엇으로부터 회복되든 회복 단계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언뜻 꽤 어려운 일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우리는 얼마든지 다시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얼마든지 다시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심지어 즐겁게 사는 법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 p.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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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출간 이후 1,000만 부가 팔린 심리서의 바이블!
미국 아마존 심리 분야 최장기 1위 늘 자신을 책망하며 누군가를 위해 산다고 믿는 사람들, 그들에게 건네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 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타인에게 헌신할까? 슈퍼 영웅을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줄거리나 소재는 천차만별이지만 결국 슈퍼 영웅이 인류와 지구의 평화를 위해 악당과 싸우며 타인을 끊임없이 도와준다. 제 한 몸 불살라 희생하면서까지. 하지만 정작 자신의 일과 사랑에는 실패하고 끊임없는 고통과 고뇌 속에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때로는 정신분열을 일으켜 미치광이처럼 날뛰기도 하고, 다중 인격 속에서 혼란을 겪기도 한다. 이런 슈퍼 영웅과 비슷한 사람들이 현실에도 존재한다. 자신이 마치 슈퍼 영웅인 것처럼 주변에 곤란을 겪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도와주고 보살핀다. 이런 사람들은 사랑에 빠져서도 마찬가지로 행동한다. 자신의 일은 모두 제쳐두고 오로지 사랑하는 그 사람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다. 겉으로 보기에 이런 행동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슈퍼 영웅이 끊임없이 고민을 하는 것처럼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며 고통스러워한다. 이처럼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타인에게 헌신하는 사람들이 바로 상호의존성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다. 상호의존성은 주변에서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이 번 모든 돈을 주며 뒷바라지했지만 결국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누나, 주변에서는 모두 헤어지라고 충고해도 퍼주고 또 퍼주는 친구, 술주정뱅이에 폭력까지 휘두르지만 술만 마시지 않으면 착한 남자라고 믿고 헌신하는 아내, 끊임없이 바람을 피지만 그 바람을 잡을 수 있는 건 자기뿐이라고 믿는 여자 등. 이들의 공통점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주변 사람에게도 최선을 다하지만, 정작 자신은 전혀 보답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답은커녕 점점 더 커지는 요구와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에 자괴감만 늘어난다. 공주의 키스에 멋진 왕자로 변하는 동화 속 개구리는 실제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개구리가 왕자로 변하길 바라며 끊임없이 키스를 해도 왕자로 변하기는커녕 오히려 개구리로 변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개구리로 변한 자신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려면 이 관계를 벗어나야만 한다. 하지만 상호의존성에 빠진 이들은 자신의 돌봄이 없다면 상대가 스스로를 돌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결국 집착으로 발전하고, 그런 집착적인 관계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찾으려고 애쓴다. 그러나 이런 관계는 서로의 상태를 계속 악화시킬 뿐이다. 나 자신이 개구리가 되지 않으려면 개구리 왕자에게 키스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만약 다른 사람을 책임져야 한다고 느낀다면,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언제나 나에게 다가온다고 생각된다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이용당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주변 사람들과의 경계가 불분명해서 내 생활에 번번이 손해를 본다면,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면, 자존감이 낮다면, 당신은 상호의존성에 빠진 것일 수 있다. 스스로를 학대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처방! 『상호의존성이란 무엇인가』는 타인을 위해 희생하면서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 지긋지긋한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미 이 책을 접한 한 아마존 독자는 “내 가슴을 아프게 만들고 나를 좌절하게 만든 내 행동 패턴에 대해 생전 처음으로 깨달았고,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정체성을 차츰 잃어가고 있을 때 모든 물음에 답을 제시해주었으며, 내가 얼마나 힘든 상태인지 가늠하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저자인 멜로디 비티는 상호의존성을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자신을 돌보지 않아 생긴다고 설명하며, 자기 돌보기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 돌보기의 방법으로 일일이 반응하지 말 것, 다 내려놓을 것, 더 이상 희생은 하지 말 것, 자립적인 태도를 가질 것, 자신의 감정을 느낄 것, 제대로 분노할 것, 당당하게 의견을 밝힐 것 등 보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멜로디 비티는 이 방법을 통해 그동안 신뢰하지 못하고 돌보지 않았던 자기 자신에게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상호의존성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온전히 자신의 책임이며, 자기 인생의 문제라고 말한다. 그러니 자신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그러면서도 이 책을 읽으면서 두려움이 들고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회의가 뜰 때 “괜찮아, 괜찮아, 현재의 감정은 당연하며 자연스러운 거야”라며 자신의 감정을 인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와주며 격려해준다. 자신이 잘못된 관계에서 왜 벗어나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패턴을 왜 반복하는지 그 이유를 몰라 답답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제대로 사랑하며 사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