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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미 비베카난다에 대하여
PART 1. 종교 1-1. 비베카난다 종교학 1-2. 종교에 덧붙여 1-3. 무엇이 종교이고, 무엇이 종교가 아닌가? 1-4. 하나의 종교 1-5. 하나의 신 1-6. 이 종교, 이 종파 간의 상호보완성 1-7. 종교의 외형, 우상, 제식 PART 2. 신과 영혼 2-1. 신은 무엇이며, 신은 어떠한가? 2-2. 인격적 신에서 비인격적 신으로 2-3. 신을 어떻게 모시는가? 2-4. 신인일체(神人一體), 당신은 그것이다. 2-5. 영혼, 영성 2-6. 천국 2-7. 기타 PART 3. 종교의 실천 3-1. 수행(修行) 3-2. 삼가 및 주의 3-3. 해탈 및 깨달음 3-4. 출가 및 여읨 역자 후기 |
Swami Vivekananda
스와미 비베카난다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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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과 이기의 종교 ( FROM ‘from being to becoming’ TO ‘being and becoming’)
원문의 ‘being and becoming’을 역자는 ‘존재와 생성’으로 번역했는데, 기존 서양 현대 철학의 ‘존재에서 생성으로’가 아닌, ‘존재와 생성 둘 다’를 취하는 비베카난다의 종교 정의라서 매우 눈에 띈다. 종교의 Becoming을 ‘믿는 바대로 변해간다.’로 비베카난다는 설명해 주었고, 종교의 Being에 대해서는 부연설명이 없었다. 그래서 본 서평에서 비베카난다가 말하는 그 Being을 밝혀 보고자 한다. 비베카난다는 한편으로, ‘종교는 깨달음이다.’고도 정의했다. 그 깨달음의 상태를 Being으로 필자는 여긴다. 깨달음은 동사가 아니고 명사이다. 어떻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자력과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결과의 상태가 깨달음이기 때문이다. 자력과 상관없기에 추구한다고 해서도 되지 않는 상태이다. 막다른 상태 같은, 더 이상의 Becoming이 없는 깨달음의 Being 상태가 있다는 가정 하에 종교를 Being과 Becoming이라고 비베카난다는 정의했을 것이다. 가정이 아니라, 아마 비베카난다 스스로가 깨달았고, 그래서 그렇게 주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깨달음 같은 절대적인 타겟 목표(being)가 없으면 종교는 맥을 못 춘다. ‘깨달음의 상태는 변화무쌍한 상태이다’고 한다면 혼란이 초래될 것이다. 사람들을 신앙(belief system)에 들게 하려면 변함없는 궁극의 주춧돌이 필요하다. 힌두교와 불교의 근본적인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위의 사례이다. 불교의 무상(無常)과 달리 힌두교는 돌고 도는 원(圓)에 변함없고 절대적인 중심점이 있다고 주장을 한다. 절대적인 아트만(Atman)과 브라흐만(Brahman) 개념을 상정, 변화가 일지 않는 태풍의 눈 또는 회전축이 있음(being)을 주장한다. Becoming하는 한가운데에 절대적인 Being이 있고, 그 Being이 Becoming의 이유(cause) 및 의미(meaning)라는 점에서 불교와 절대성 부정(否定)과 매우 큰 차이를 보이다. 불교 또한 깨달음을 강력히 주장하지만, 무상(無常) 원칙에 의하면 깨달음이라는 상태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개인적으로 불교의 이 논리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깨달음을 한번 얻고 난 뒤, 다시금 옛날의 깨닫기 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불안한 깨달음이기 때문이다.) 깨달음의 종교는 변화가 더 이상 없는 궁극 상태인 Being, 그리고 깨달음의 절대 임계치로 진행해 가는 Becoming이 함께하는 ‘존재와 생성’이 되겠다. 이것이 비베카난다의 종교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