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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여행, 깊어져 가는 마음의 병
1장 답을 알고 있는 어려운 질문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2. 여행의 이유 - 파리, 프랑스 3. 삼시세끼는 선물 - 니스, 남프랑스 4. 칸쿤 아재의 전성기, Latte is horse - 칸쿤, 멕시코 5. Unisex 화장실 - 파크레인 호텔, 뉴욕 맨해튼 6. 우리는 BTS의 나라에서 온 네이티브 스피커 - Go Round the World 2장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1. 오늘 하루 여행 쉽니다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2. 탱고는 원래 남남 커플이 추던 춤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3. 미세먼지 말고 ‘좋은 공기’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4. 문화재가 된 카페 토르토니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5. 터닝 포인트 - 이구아수 폭포, 아르헨티나 3장 소중한 먹방 여행만큼 중요한 것 1. 빨리빨리 보다 더 빠르게 ‘아삽으로’ - 플라야 델 카르멘, 멕시코 2. 페어링에도 예외가 있다 - 피렌체, 이탈리아 3. 두 번째 만남 - 아를, 남프랑스 4. 스푸만테 플리즈, 노 샴페인 - 로마 공항, 이탈리아 5. 존재감이 느껴지는 ‘뉴비’커피 - 시드니 커피, 오스트레일리아 4장 지구 정반대편 나라에는 1. 지구 정반대편 나라 - 콜로니아, 우루과이 2. 어떻게 쓸 것인가. 쓰지 않을 것인가 - 벨몬드 호텔 이구아수, 브라질 3. 친구가 변했다 - 멕시코 4. 아침형 인간 vs 야행성 인간 -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아 5. 기분 좋은 강요 - 브라이언트 파크, 뉴욕 5장 더 좋은 것을 알고 있다면 1. 포토 사피엔스의 여행 - 산토리니, 그리스 2.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 미코노스, 그리스 3. 나의 그리스식 아침 식사 - 아테네, 그리스 4. 현재가 된 미래 - 체르마트, 스위스 5. 어느 것이 더 좋은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 아를, 남프랑스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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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거꾸로 흐르고 낮과 밤도 우리와 반대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을 만났다. ‘엘 아테네오’ 서점과 거리의 수많은 서점을 채우고 있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의 모습은 넘치도록 새 옷을 사는데 즐거워하며 살아온 나의 생각을 뒤집어 놓았다. 옷장과 책장. 쇼핑몰과 서점. 더 가까이 함께해야 할 공간이 어디인지 묻는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을 지구 반대편에서 찾은 날이었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중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9일 일정 중에 아무것도 안 하기로 하고 휴식을 택한 날이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맘에든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구경할 시간이 하루 줄어든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긴 여행을 생각하면 휴식도 필요할 것 같아 쉴까 말까를 고민하던 아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하루를 온전히 쉬기로 했다. 호텔에서 가깝고 맘에 드는 카페가 검색되어 창가에 앉았다. --- 「오늘 하루 여행 쉽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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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책으로,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 영상으로 여행을 대신해야 하는 요즘, 여행 상사병을 앓는 분들은 늘어만 갑니다. 깊어져 가는 마음의 병에 ‘오늘도 여행을 생각합니다’가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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