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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특집-동물 스포츠 뉴스 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 법 제1장 육상 경기 100미터 달리기 | 치타 마라톤 | 북극제비갈매기 경보 | 블랙맘바 허들 | 스프링복 4×100미터 계주 | 리카온 높이뛰기 | 멧돼지 도움닫기 멀리뛰기 | 캥거루 세단뛰기 | 날쥐 포환던지기 | 침팬지 해머던지기 | 기린 창던지기 | 청자고둥 50 장대높이뛰기 | 고릴라 트라이애슬론 | 코주부원숭이 칼럼-동물들의 기록은 어떻게 측정할까? 2장 수상 경기 수영-자유형 | 코끼리 수영-배영 | 해달 수영-평영 | 청개구리 수영-접영 | 물벼룩 다이빙 | 갈색얼가니새 아티스틱 스위밍 | 바다사자 수구 | 비버 칼럼-동물들의 훈련 3장 실내 경기 체조-링 | 긴팔원숭이 체조-안마 | 들개 리듬체조 | 펠리컨 트램펄린 | 카라칼 펜싱 | 돛새치 레슬링 | 물왕도마뱀 복싱 | 왈라비 유도 | 미국흑곰 역도 | 장수풍뎅이 인공암벽등반 | 겔라다개코원숭이 특집-동물 축구 월드컵 4장 구기 테니스 | 당닭 농구 | 승냥이 배구 | 아르마딜로 탁구(단체전) | 꿩 배드민턴 | 반달곰 골프 | 까마귀 럭비 | 난쟁이몽구스 특집-동물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5장 실외 경기 사격 | 물총고기 사이클 | 회색곰 조정 | 사향쥐 카누 | 산오리 세일링 | 거미 승마 | 히말라야원숭이 근대 5종 경기 | 회색늑대 서핑 | 돌고래 스케이트보드 | 라텔 칼럼-동물은 과연 스포츠를 즐기는 걸까? 6장 동계 경기 피겨스케이팅 | 일본원숭이 스피드스케이팅 | 북극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 울버린 아이스하키 | 범고래 컬링 | 물개 크로스컨트리 스키 | 북방여우 스키 점프 | 날원숭이 알파인 스키 | 산토끼 스노보드 | 강도래 스켈레톤 | 황제펭귄 바이애슬론 | 레오파드바다표범 칼럼-동물들의 패럴림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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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여 종 동물의 흥미로운 생태 정보와 60여 종목 스포츠 상식을 한 권에!
이 책은 ‘세계 동물 스포츠 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뉴스로 시작합니다. 인간들의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성화 봉송 릴레이와 선수 선서가 이어집니다.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는 100미터 달리기의 치타 선수와 수영의 평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청개구리 선수도 소개합니다. 스캔들에 휩싸인 회색곰과 북극곰 선수 커플, 도핑 의혹을 받는 돌고래와 멧돼지 선수의 가십 기사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동시 개최로 화제를 모으는 동계 대회와 동물 월드컵, 동물 WBC에 대한 특집 기사도 펼쳐집니다. 이 책은 육상경기, 수상경기, 실내경기, 구기, 실외경기, 동계경기 등 6장으로 나누어 60여 개의 스포츠 종목을 소개합니다.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동물 선수를 소개하고, 이 동물의 행동이나 습성, 생태를 스포츠와 연관 지어 설명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의 놀라운 능력과 더불어 서식지, 식생활 특성, 성격까지 알 수 있지요. 해마다 북극과 남극을 오가며 장거리 이동 능력을 자랑하는 북극제비갈매기는 마라톤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일사불란한 팀워크와 예술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바다사자 팀은 돌고래 팀과 함께 아티스틱 스위밍의 강자지요. 자기 몸무게의 20배를 들어올리는 곤충의 왕 장수풍뎅이는 역도의 다크호스, 최고 136미터를 활강하는 날원숭이는 스키점프의 최강자입니다. 이어서 관련 기술이나 능력을 보유한 주요 선수들을 소개하고, 경기 결과를 예상합니다. 경기 중계와 해설은 특별히 레서판다와 나무늘보가 맡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는 익살스러운 만화로 그려지는데요,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많아서 더 재미있습니다. 북극제비갈매기는 결승점을 지나쳐 계속 날아가는 바람에 누 선수에게 금메달을 빼앗겼습니다. 펜싱의 금메달 후보였던 돛새치는 뜻밖에도 외뿔고래에게 검 길이에 밀렸고요, 복싱의 금메달은 유력 후보 왈라비를 KO시킨 말레이곰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블랙맘바는 경보 경기중 앞 선수를 물어 실격당했고, 북방여우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 중 먹이를 발견하고는 결승점을 놓쳤습니다. 이렇게 동물들의 스포츠 경기는 예측불허의 연속인데요, 이것은 스포츠의 극적인 속성을 보여 주는 동시에 언제 어디로 튈지 동물들의 돌발 행동을 잘 나타내 줍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 관찰하며 연구했던 지은이의 전문성이 잘 드러난 대목입니다. 동물 행동 전문가의 경험과 연구가 엉뚱한 상상력과 만났다! 또 이 책은 월드컵과 WBC를 특집으로 다루었는데요, 인기 종목인 축구와 야구 경기를 대륙별, 국가별 시합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동물로 팀을 구성한 것입니다. 월드컵의 아프리카 대표팀은 사자 감독을 중심으로 골키퍼 겔라다개코원숭이, 주장 미드필더 물소가 활약합니다. 다채로운 공격이 가능한 환상적인 팀이죠. 실력이 상승하고 있는 다크호스 아시아 대표팀의 구성도 화려합니다. 큰긴팔원숭이 골키퍼에 더블 볼란치를 선보일 수비형 미드필더 대왕판다와 말레이맥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야구 챔피언을 결정하는 국가별 결승전 WBC에서는 한국, 일본, 미국, 코스타리카가 4강에 올랐습니다. 한국 팀에서는 메이저급 실력의 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와 아무르표범 선수가 기대를 모읍니다. 일본 팀은 일본원숭이 투수를 내세우고, 미국 팀은 이전 대회 MVP 늑대 타자에게 모든 걸 걸고 있습니다. 평소 축구와 야구를 좋아했던 독자라면 이 특집 기사를 통해 독특한 스포츠 관람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 책은 [동물들의 기록은 어떻게 측정할까?] [동물들의 훈련] [동물들은 과연 스포츠를 즐기는 걸까?] [동물들의 패럴림픽]과 같은 칼럼을 실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유익한 동물 관련 지식이 풍부한 사례와 함께 정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지식을 쌓아갈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 책의 지은이는 동물행동학 전문가입니다. 동물원에서 오랜 기간 일하며 동물의 행동과 생태를 연구해 온 결과가 엉뚱한 상상력과 만나 ‘동물 스포츠’의 세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동물이 라켓을 쥐거나 공을 차는 상상력이 곁들여지기는 했으나 이 책에 서술된 동물의 능력은 모두 사실에 기반한 것입니다. 유용한 정보를 뉴스, 경기 해설, 만화 등 흥미로운 형식으로 꾸민 이 책은 지식과 엔터테인먼트의 완성도 높은 조합을 잘 보여 줍니다. 운동과 스포츠 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 동물의 이모저모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무엇보다 정말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는 어린이 모두에게 《엉뚱하고 기발한 세계 동물 스포츠 대회》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