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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이 오는 바닷가
2. 보고 싶은 엄마 3. 장수와 아름이의 만남 4. 말의 나라 5. 조랑순이를 만나러 온 사람들 6. 과거로 날아간 장수와 아름이 7. 엄마가 된 조랑순이 8. 말싸움 9. 보름달이 뜬 밤 10. 훈련을 시작한 조랑순이 11. 하늘로 날아간 용 12. 목장으로 간 조랑순이 모자 13. 일등을 한 조랑순이 14. 돌아온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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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아지가 태어난 지도 벌써 일 주일이나 지났습니다. 태어날 때는 별로 크지 않았는데 무럭무럭 자라 제법 잘 걸었습니다. 조랑순이도 망아지가 무척이나 예쁜 모양이었습니다. 핥아주고 빨아 주고 젖을 물리는 모습이 엄마가 아기에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장수는 조랑순이를 보면서 문득 엄마를 떠올렸습니다.
'우리 엄마도 날 저렇게 귀여워했을까?' 엄마는 장수가 학교에 입학할 즈음 집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장수는 엄마에 대해 기억할 수 있는 것이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장수는 저녁 무렵 집에 돌아온 할머니를 붙잡고 물어 보았습니다. "할머니, 엄마도 날 사랑하셨어요?" "그럼, 엄마치고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니?" "그런데 왜 한 번도 안 와요? 엄마는 내가 보고 싶지 않은가봐요." --- p.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