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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cal Quig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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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자네의 망가진 목소리가 나를 감동시켰어. 나는 자네의 예술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네가 느끼는 고통 때문에 제자로 삼으려는 것이네.' 66p
'나는 활을 그을 때 내 생가슴의 작은 조각을 찢는, 그런 느낌을 받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단지, 어느 날도 축제일로 정해지지 않는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 뿐이네. 나는 내 운명에 따르고 있는 걸세.' 95p 저녁 늦은 시간이면 강가에 잔잔하게 울려 퍼지곤 하던 콜롱브의 그 애잔하고 환상적인 비올라 소리는 다시 들리지 않았다. 136p 66p, 95p, 136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