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4,000
5 13,300
YES포인트?
28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국학진흥원 교양학술 총서 - 고전에서 오늘의 답을 찾다

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머리말

1장 조선의 인구 추이
1 인구 파악 방법
2 고문헌으로 인구 파악하기: 한국의 역사인구학 자료
3 족보와 행장류를 통해 본 인구 현상

2장 혼인 풍습과 혼인 연령
1 혼인 제도와 풍습
2 혼인 연령

3장 출산 조절 기제와 출산 문화
1 출산 조절 기제
2 출산 문화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영남대학교에서 「귀속 기업의 불하와 경제 발전」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고문서로 읽는 영남의 미시 세계』(2009) 『수량경제사로 다시 본 조선 후기』(2013) 『한국 역사인구학연구의 가능성』(2016) 등이 있고, 논문으로 「조선 후기와 일제 시대의 인구 변동」 「양반의 혼인 연령」 「Influences of the Yangban's Age at Marriage and Ban on Remarriage on Childbirth in Choson society」 「Marital fertility during the Korean demographic transition:
영남대학교에서 「귀속 기업의 불하와 경제 발전」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저로 『고문서로 읽는 영남의 미시 세계』(2009) 『수량경제사로 다시 본 조선 후기』(2013) 『한국 역사인구학연구의 가능성』(2016) 등이 있고, 논문으로 「조선 후기와 일제 시대의 인구 변동」 「양반의 혼인 연령」 「Influences of the Yangban's Age at Marriage and Ban on Remarriage on Childbirth in Choson society」 「Marital fertility during the Korean demographic transition: child survival and birth spacing」 등이 있다.

박희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08g | 140*210*20mm
ISBN13
9791191071047

책 속으로

조선 시대 인구를 파악하는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징세 및 징병과 같은 조세 목적과 사회적 신분을 구별하고 증명하는 것이었다. 조선 정부는 정부에 필요한 예산을 미리 확정한 후 인구와 토지량(田結)을 근거로 조세를 부과하였다. 조세는 크게 조용조(租庸調)로 불리는 공식적인 세금과 잡세로 불리는 비공식적인 세금이 있었으며,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은 토지, 가구, 사람이었다.
--- p.25

유아 사망을 낮춘 결정적인 요인은 우두법의 보급에 따른 천연두의 감소와 위생 상태의 개선 때문이었다. 함양 박씨 일기와 문화 류씨 일기에 우두법이 처음 등장한 것은 모두 1890년대이다. 함양 박씨 일기에는 1889년 8월 8일 “의성에 우두국이 설립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동년 동월에 “아동 한 명당 3냥씩 받고 접종을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 p.65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유교적 영향이 강한 조선의 경우 이러한 영아 살해는 일반적인 풍습이 아니었다. 중국이나 일본의 영아 살해 풍습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으로 널리 전해지고 있었으며, 20세기 이후에도 영아 살해 행위가 존재해왔다. 반면에 조선의 경우 다만 남아 선호에 따른 여아에 대한 차별 등에 대한 사례는 잘 알려져 있지만 ‘아기장수 설화’ 정도 이외에는 특별히 영아 살해에 대한 풍습에 대한 구전이 없으며, 각종 문헌에서도 영아 살해에 대한 언급 또한 없다.

--- p.110

출판사 리뷰

국가는 어떻게 인구를 관리하고 조절했는가?
전통 사회의 풍조와 그 결과로서의 민(民)의 선택


1960년대 초 이후 강력하게 추진해온 한국의 출산 억제 정책은 성공을 거뒀다. 그 결과, 다산다사의 사회에서 소산소사(小産小死)의 사회가 되었다. 출산율이 낮아졌으며 인구는 감소하고 여러 사회문제가 해결됨과 동시에, 이러한 장기적이고 안정된 흐름이 새로운 문제를 낳았다. 인구의 노령화, 노동력 부족, 성장 잠재력 감소, 삶의 질 하락으로 과거와는 사뭇 다른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 사회의 재생산이 위협받는 지금, 이러한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 원인을 살피고 보다 적절하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조선의 결혼과 출산 문화』는 과거와 현대의 연결점을 찾아 저출산에 대한 방안을 찾아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인구는 단순히 국가의 규모를 가늠하는 측정값이 아니라 사회변동을 반영하는 문화적 구성 요소다. 또한 역으로, 인구 현상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우리는 각종 사회변동을 추적할 수 있다. 현대에 들어 불안정한 노동시장, 가족 형성의 지연과 약화, 양성평등의 확산 등으로 개인의 입지는 위축되었다. 배우자를 만나 자식을 낳고 가정을 돌보며 늙고 병들어 죽는 일련의 과정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자연스러운 절차이지만, 동시에 선택이 가능한 영역이다. 사회 활동을 필연적으로 경험해야 하는 인간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본능적으로 이해하고 생존에 유리한 선택을 한다.

산업 및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과거에 비해 생활환경을 구성하는 물질의 양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개인이 생존을 유지하는 데 드는 필수 조건 역시 이와 비례하여 늘어났다. 따라서 사회 구성원의 필요에 맞는 생활수준의 전면적인 개선을 통해 활동 반경의 확대, 결혼과 출산을 포함한 결합과 생산의 증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변동의 반영인 출산과 결혼 문화,
고유의 풍습으로 헤아리는 민족의 삶

이 책의 1부에서는 조선 시대의 인구 추이를 살피며 국가의 인구 관리 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당시의 인구 파악을 위한 자료로는 호적, 족보, 혼서, 행장류 등이 있다. 이 중 행장류는 개인의 행적이나 일대기를 쓴 것으로 묘지명이나 묘비명까지 포함한다. 개인의 사망 후, 가까운 이들이 거두어 정리한 삶의 기록이다. 그러나 앞서 나열한 자료들이 지닌 각각의 공통점은 누락이 많아 정확한 인구수 추적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식량 사정 등 사회 전반의 빈부에 따른 조사망률(인구 천 명당 새로 사망한 사람의 비율)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2부에서는 조선의 혼인 제도, 조혼 풍습, 성 문화를 살펴본다. 종법 질서의 강화로 조선의 남아 선호 사상은 높은 사망력(어떤 사람이 사망할 확률의 정도)과 맞물려 조혼을 야기했다. 흉년이 극심한 시기에 양반 계층에서는 혼인 연령을 앞당겨 속히 자손을 출산하고 대를 이으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한편 여성의 재혼을 금지하고 성을 터부시하는 풍조로 인구가 억제되는 측면이 있었다.

3부에서는 식량 부족 등으로 인구 증가 속도를 조절해야 했던 사회 배경과 그 결과에 대해 다룬다. 영아 살해 등 극단적인 관습이 발견되는 다른 동아시아 국가와 달리 조선은 인구 조절 기제가 뚜렷하지 않았다. 다만 유교적 질서를 따르는 분위기에 따라 윤리적인 억압이 존재했으며 남아 선호 사상과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금기 사항이 여러 제약을 낳았음을 추정해볼 수 있다.

결혼과 출산은 시기, 지역, 계층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현대 사회에 들어서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혼인 풍습, 성에 대한 인식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소산소사의 문제, 즉 노동생산성의 감소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변치 않고 오랜 시간 전해 내려온 한국 고유의 결혼과 출산 문화, 생명에 대한 높은 존중과 애정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3,300
1 1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