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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수업
정신과 전문의가 쓴 부부 심리학
송성환 저
유아이북스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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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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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부부의 흔한 6가지 궁금증

1. 부부가 행복하게 잘 사는 비법이 있나요?
2. 아이를 위해 이혼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3. 그토록 원했던 결혼인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4. 나만 참으면 문제가 없을까요?
5. 부부 사이가 멀어지니까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저만 그런가요?
6. 이혼이 쉽지 않은데 이혼율이 증가하는 이유가 뭐죠?

2장) 부부 애착이 손상되었을 때 나타나는 3가지 징후
1. 부부 애착이 무너지면 안 되는 이유
2. 첫 번째 징후: 비교하며 상처를 준다
3. 두 번째 징후: 미심쩍다
4. 세 번째 징후: 말투가 달라졌다

3장) 부부를 위협하는 6번의 시기
1. 결혼 1~2개월 전 - 배는 항구에 정박하기 전에 가장 많이 흔들린다
2. 결혼 이후 - 사기당했다
3. 임신 기간 - 축복이라고 해서 힘들지 않은 건 아니다
4. 출산 이후 - 차라리 배 속에 있을 때가 나았다
5. 폐경 이후 - 홀가분할 것 같았는데 홀가분하지 않다
6. 퇴직 이후 - 여전히 인정받고 싶다

4장) 부부 관계를 회복하는 14가지 원칙
1. 1차 감정 보여 주기
2. 2차 감정을 언어화(verbalization)하기
3. 항상 달의 뒷면이 존재함을 기억하기
4.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기
5. 손실 프레임이 아닌 소득 프레임으로 만들기
6. 맞고 틀림이 아닌 서로 다름을 이해하기
7. 오류 찾기 게임하기
8. 지피지기해서 백전백승하기
9. 과거가 내미는 손을 뿌리치기
10. 자기 내면의 소리를 인지하기
11. 우리가 짓는 표정은 곧 배우자의 표정이다
12. 변연계가 아닌 전두엽에서 기다리기
13. 총 쏘기 전에 먼저 확인하기
14. 찰떡같은 마음은 찰떡같이 표현하기

5장) 부부 관계를 종료해야 할 때 주의점
미워도 다시 한번: 이혼 전에 반드시 부부 치료를 받기를 권하는 이유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국제정서중심부부치료센터(ICEEFT) 및 한국정서중심치료센터 정회원인 그는 재직 중인 울산 마더스병원에서 주로 부부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임상 진료와 상담 경험을 기반으로 카카오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글을 연재 중인 저자는 경상일보 ‘부부 심리 클리닉’을 통해 칼럼니스트로도 활약 중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다양한 부부 갈등 사례를 심리학적 이론에 기반하여 쉽게 풀어 왔다는 평을 듣는다. 최근에는 더욱 생동감 넘치는 부부 관계를 위한 레시피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국제정서중심부부치료센터(ICEEFT) 및 한국정서중심치료센터 정회원인 그는 재직 중인 울산 마더스병원에서 주로 부부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임상 진료와 상담 경험을 기반으로 카카오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글을 연재 중인 저자는 경상일보 ‘부부 심리 클리닉’을 통해 칼럼니스트로도 활약 중이다. 그동안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다양한 부부 갈등 사례를 심리학적 이론에 기반하여 쉽게 풀어 왔다는 평을 듣는다. 최근에는 더욱 생동감 넘치는 부부 관계를 위한 레시피를 정리하여『결혼 수업』을 출간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78g | 148*210*12mm
ISBN13
9791163220473

책 속으로

영화 〈사랑의 레시피〉(2007)에서 주인공인 캐서린 제타존스가 ‘인생에도 레시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 책은 부부 관계를 개선하는 레시피를 제공한다.
--- p.11

순간순간 부부는 인생의 굴곡을 겪어 왔을 테지만, 생애 마지막 날에 서서 지나온 시
간을 바라보면 그런 시간조차 그저 한 장의 추억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 p.23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지만, 정작 당신은 행복하지 않다. 이는 가정의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당신이 간과했기 때문일 것이다. 당신이 간과할수록 노력의 대가는 처참하다. 더욱 많이 노력할수록 더 많이 지친다.
--- p.30

아무리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 주는 결혼식을 치렀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임을 깨닫게 된다.
--- p.33

이제 결혼은 정규직이 아니라 계약직이다. 계약을 갱신하지 못하면 관계는 끝난다. 계약을 갱신하고 싶다면 성과를 보여 줘야 한다.
--- p.45

오랜 기간 메말라 쩍쩍 갈라진 땅에서는 어떤 식물도 자랄 수 없듯이 메마른 부부의 마음에는 어떤 희망도 자라나지 않는다. 우선 땅을 비옥하게 하듯이 부부는 애착을 회복하여 메마른 마음을 촉촉하게 해야 한다. 애착을 회복할 수 있다면, 갈등은 더 이상 불화의 씨앗이 아니다.
--- p.51

하지만 부부가 현명함을 포기하고 어리석음을 선택하는 순간이 있다. 쥐약인 걸 알면서도 안 먹을 수가 없다. 이전과는 달리 부부가 비교와 비난을 일삼게 되었다면, 이는 애착이 손상된 징후로 볼 수 있다.
--- p.56

정서적으로 서로 가까이 있다고 느껴질 때는 귓속말로도 자신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작게 말해도 충분히 배우자에게 마음이 전달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멀어진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결국 소리치게 된다.
--- p.67

“항구에 정박하기 직전. 배는 한곳에 정박하기 직전에 가장 많이 흔들려. 지금 네가 불안하다고 해서 반드시 상황이 잘못되고 있는 것은 아냐. 마치 정박하기 직전의 배처럼, 너도 결혼을 한두 달 앞둔 지금이 가장 불안할 수 있어. 정상적으로 말이지.”
--- p.74

모든 것은 과유불급이다. 아내가 비바람을 맞는 상황에서 신도 아닌 당신이 비바람을 멈추게 만들 수는 없다. 그저 당신은 몸으로 아내를 감싸 비바람으로부터 지켜 줄 뿐이다.
--- p.91

누가 더 힘든지에 대한 논쟁은 끝이 날 리 없다. 서로가 다른 상황에서 다른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육상 선수와 수영 선수가 서로 자기가 더 힘들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종목이 다른데 그런 주장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 p.97

마치 조선 시대에 역사를 기록하고 왕의 모든 업적과 행적을 보고 기록하는 사관(史官)처럼 부부는 서로의 삶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사관이다.
--- p.113

우리가 내뱉는 말에 가시가 가득하면 배우자는 귀를 닫아 버릴 것이고,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다 퉁겨져 버릴 것이다.
--- p.132

당신이 혼자 참고 혼자 화내는 상황은 배우자 또한 당혹감만 느끼게 할 뿐이다. ‘혼자 잘해 주고 상처 받지 마라’라는 유명한 책 제목도 있지 않은가?
--- p.148

마치 썰매를 즐겁게 타는 상상을 하며 경사진 오르막길을 즐겁게 올라가듯이, 미래에 더욱 행복한 자신과 가족을 상상하며 현재 겪는 갈등을 풀어 보자.
--- p.166

우리의 오늘은 내일이면 어제가 된다. 달라지는 것은 과거가 아닌 오늘과 내일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이미 망쳐 버린 과거는 부정하는 것이 아닌 수용하는 것이다.
--- p.181

자기 내부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부부 관계에 균열을 일으킨다. 우리는 트로이의 목마처럼 외부 공격보다 내부에서 주어지는 공격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고, 그것으로 인해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 p.185

우선 단 5초의 시간으로 시작해 보길 권한다. 우리에게 5초의 여유가 있다면, 자극이 주어질 때 감정적 흥분을 지연시키고 이성적인 판단 과정을 기다리며 갈등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p.196

하물며 포커판에서도 자신보다 상대가 가진 카드를 알아내려고 애를 쓰는데, 이혼을 말하는 판국에 배우자의 관점에서 이해 가능한 시나리오를 충분히 예상해 봤는가 말이다.
--- p.211

“저희에게 부부 치료를 권유하셨던 그날이요. 외래 치료라도 꾸준히 와서 서로 대화하는 방법을 배워 가라고 했던 그날이요. 그때 저희 부부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며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대화할 수 있었다면, 지금 우리는 달라졌을까요?”

--- p.216

출판사 리뷰

의사가 알려주는 결혼의 A to Z
부부가 함께 울고 웃는 인생 레시피가 온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이유가 다르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유명한 첫 문장이다. 누구나 불행한 사연이 얽히고설킨 가족보다는 동화 속에 나올법한 행복한 가족을 꿈꿀 것이다. 하지만, 행복한 가족이 되려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한 가지 요소가 있다. 바로 원만한 부부 관계다.

기혼 여성들은 때때로 이런 말장난을 한다. 남편은 인생에 도움이 안 돼서 ‘남의 편’이라고. 기혼 남성들 또한 결혼하지 않은 후배에게 ‘절대 결혼하지 말라’는 경고를 농담 삼아 던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농담들에는 진심이 너무 많이 섞여있기에, 웃음보다는 안쓰러움을 유발한다. 게다가 기혼자들은 이런 말을 농담처럼 하면서도, 정작 배우자와의 관계를 고쳐볼 엄두는 내지 못한다. 소통이 단절된 부부는 그렇게 점점 조각난 퍼즐 같은 사이가 되고 만다.

어긋난 부부 관계에 상처받는 건 당사자뿐만이 아니다. 부부는 가족의 중심 구성원이자, 자녀에게는 세상을 지탱하는 큰 기둥이다. 부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아이는 크나큰 심리적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직 부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녀를 위해서도 어긋난 부부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

요리에 정답은 없지만 방법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듯, 결혼 생활에도 정답은 없지만 분명 더 나은 레시피가 존재한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의 시점에서, 더 나은 부부 사이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갈등에 지칠대로 지친 부부는 서로 부딪힌다고 느끼면 아예 대화를 단절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부부 사이는 안 맞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충분히 개선해 나갈 수 있다. 수많은 부부의 속사정을 보고 들었던 전문가인 저자가 안타까워하는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조금만 물꼬를 터줘도 결혼 생활의 판도는 뒤바뀔 수 있는데, 많은 부부가 기본적인 방법조차 모른다. 이 책은 바로 부부 사이의 물꼬를 트는 방법을 알려주는 결혼 생활 지침서다. 더불어 ‘아내는 왜 자꾸 화만 낼까?’, ‘남편은 왜 피하기만 할까?’ 등 배우자에게 직접적으로 꺼내지 못한 질문의 답 또한 속 시원히 파헤쳐 준다. 나아가 기저에는 어떤 심리적·의학적 요인이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개선하면 좋을지 저자의 실제 부부 치료 경험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급하게 이혼 도장부터 찍을 필요는 없다. 일단은 가벼운 마음으로 책의 레시피를 읽어본 뒤, 차근차근 실제 결혼 생활에 적용해보자. 어쩌면 기대도 하지 않았던 결과물이 탄생할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결혼이라는 험난한 항해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리뷰 총점 9.2
한줄평 총점 8.7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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