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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마음이 쉬어가는 곳 :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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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경 저
놀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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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1

울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내 이름은 망고』로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열다섯에 곰이라니』 시리즈를 비롯해 『언더, 스탠드』 『벙커』 『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 등이 있다. 큰 파도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을 사랑하며, 그가 짊어진 삶의 굴레를 그려내는 서사 문학을 더 깊이 사랑한다. 글을 쓰지 않았다면 조각가가 되었을 것이다. 돌 대신 글이라는 단단한 원석을 깨며 살아가니, 작은 뜻이나마 이루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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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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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42MB ?
ISBN13
9791130632001

출판사 리뷰

어느 평화로운 점심시간,
교실에서 집단폭행 사건이 일어났고
아이들은 가해자로 한 소년을 지목했다

“애들이 널 무서워한다고 생각하지?
웃기지 마.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 싫어하는 거야.”


3학년 2반에는 모두가 싫어하지만 겁내는 아이가 있다. 바로 김하균이다. 같은 반인 ‘나’는 다른 아이들처럼 김하균을 싫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먹을 휘두르던 김하균에 대한 혐오가 폭발하고 교실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벌어진다. ‘나’를 비롯해 여섯 명의 아이들이 주축이 된 이 사건으로 인해 김하균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따라간 나는 반 아이들이 모종의 합의를 통해 나를 폭행의 주동자로 교묘히 몰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한순간에 가해자로 몰려 학교로도 집으로도 돌아갈 수 없게 된 ‘나’는 그 순간 수신자가 없는 메시지를 받는다. “7시 55분까지 한강으로 와.” 꺼림칙한 기분에 한강으로 간 나는 강물 속으로 홀연히 사라지는 소년을 목격하고 구하겠다며 무작정 강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우연히 한강대교 아래에 숨겨져 있던 비밀스러운 ‘벙커’의 입구를 발견하게 된다.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된 벙커. 그곳에서 ‘나’는 미스터리한 소년과 일곱 살 꼬마를 만나고, 두 사람의 도움으로 한 달 기한의 벙커 생활을 시작한다. 그곳에서는 매일같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그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던 나는 어느 날 우연히 하균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나쁜 놈’ 하균에게 말 못할 아픈 속사정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한편 벙커로 몰래 숨어든 김 사장과 김 할아버지가 세 사람의 일상에 끼어들면서 벙커에서의 생활은 점점 더 꼬여만 가고, 메시와 약속한 한 달이 가까워지면서 잊고 싶은 현실로 돌아가야 할 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신비한 소년 ‘메시’와 ‘미노’의 정체는 무엇일까? 누구도 본 적 없었던 한강대교 밑 ‘벙커’의 진실이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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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총점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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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247

사락에서 원문보기
사람들은 다 자신만의 벙커를 갖고 있다. 상처를 감춰둘, 부끄러움을 감춰둘, 다른 사람을 감싸줄 벙커를……. 수차례 꼬인 실을 풀었다가 다시 뜨는 뜨개질처럼 어느 한 부분에 막혀 주춤가리다가도 이내 마음을 다잡고 이야기의 실을 엮어 나갔다. 잘못 뜬 실을 풀어 나가는 사이 생각도 또다시 산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었다. 마음이 궁지 끝에 몰린 자신을 포기하려 할 때 찾는 곳!
m*****8 2024.10.03.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