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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경제특강
10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경제 레시피
조준현
명진출판 2013.08.19.
베스트
청소년 인문/사회/경제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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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0대들의 입맛에 맞춘 달콤쌉싸름한 경제 레시피

Part 1. 집에서 만나는 경제 레시피

[기회비용] 눈뜨자마자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우리들
[가격] 엄마가 더 좋아? 아빠가 더 좋아?
[비교우위] 메이드 인 차이나 vs. 메이드 인 코리아
[보완재] 함께할수록 더 좋은 사이
[소비자 주권] 샤이니 오빠들이 하는 건 다 좋아

Part 2. 학교에서 만나는 경제 레시피

[외부효과] 영어 듣기 시험을 망쳤어
[독과점] 매점 빵은 왜 비싸지?
[재화] 학교 화장실 휴지에 문제가 생겼다
[도덕적 해이] 학급비가 조금씩 사라지는 이유
[투기] 우리 학교 주변의 집값이 오르고 있대
[구성의 오류] 이달의 저축왕은 나!
[국민소득] 공부도 달리기도 1등 할 거야

Part 3. 세상에서 만나는 경제 레시피

[경기변동] 자선냄비가 가벼워지고 있다
[세금] 중학생인 나도 세금을 내고 있다고?
[화폐] 돈, 너의 정체를 밝혀라
[이자] 돈에도 값이 있다
[중앙은행] 은행도 돈을 빌릴 때가 있다
[환율] 미국에서 먹는 햄버거 vs. 한국에서 먹는 햄버거

플러스 레시피 계획경제·열등재·정부실패·다양한 세금·경제고통지수

저자 소개 1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 경제학에 더 쉽게 다가가게 하고자 현실 문제와 경제사상, 경제이론을 아우르는 교양서를 꾸준히 내왔다. 쓴 책으로는 『고전으로 읽는 자본주의』 『내일을 위한 경제학』(공저) 『사람은 왜 대충 합리적인가』 『중산층이라는 착각』 『승자의 음모』 『19금 경제학』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자본주의』 등 다수가 있다. 아시아 경제, 특히 중국 경제도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중국 경제: 개혁개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동아시아 경제발전의 연구』 등의 책을 냈다. 중국인민대학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있을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 경제학에 더 쉽게 다가가게 하고자 현실 문제와 경제사상, 경제이론을 아우르는 교양서를 꾸준히 내왔다. 쓴 책으로는 『고전으로 읽는 자본주의』 『내일을 위한 경제학』(공저) 『사람은 왜 대충 합리적인가』 『중산층이라는 착각』 『승자의 음모』 『19금 경제학』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자본주의』 등 다수가 있다. 아시아 경제, 특히 중국 경제도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중국 경제: 개혁개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동아시아 경제발전의 연구』 등의 책을 냈다. 중국인민대학에서 초빙연구원으로 있을 때의 경험이 이 책을 쓴 계기가 됐다. 지금은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젊은 경제학자들의 모임인 참사회경제교육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여러 신문과 잡지 등에 경제에 관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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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00g | 145*210*20mm
ISBN13
9788976776921

책 속으로

경제는 왜 배워야 할까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경제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많이’ 모아 원하는 걸 ‘많이’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제독립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용돈을 넉넉하게 받는데도 늘 돈이 모자란다면 뭐가 문제일까요? 매달 동생과 함께 저축을 하는데도 동생보다 돈이 덜 모인다면? 경제 신문도 읽고 뉴스도 보지만 실제로 내가 어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문제는 경제를 배워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가 없다는 데 있습니다.
---「 프롤로그」중에서

우리 옛 속담에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장에 나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의 소비 행태를 따라 물건을 구매하는 상황을 일컫습니다. 아마 자신도 한 번쯤은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도 남들을 따라서 유행하는 물건을 산 적이 있을 겁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가 광고하는 휴대폰을 사 달라고 부모님께 조른 적도 있을 테고, 친구들이 다 사 입는다는 이유로 비싼 패딩 점퍼를 구입한 적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물건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요?
---「 ‘샤이니 오빠들이 하는 건 다 좋아’」중에서

학교에서 함께 쓰는 휴지는 돈을 내지 않고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배제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휴지를 먼저 다 사용해 버린다면, 그 다음 사람은 사용할 수 없게 되죠? 그래서 경합성을 띠는 겁니다. 이런 상품을 공유 자원이라고 부릅니다. 대개 사람들은 자기 물건은 아껴 쓰지만 공유 자원은 아껴 쓰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먼저 사용하면 자신이 사용하지 못하게 되니까 내가 먼저 써 버리자는 이상한 심리입니다. 결국 나중에는 이러한 심리 때문에 ‘공유지의 비극’이 일어나게 됩니다.
---「 ‘학교 화장실 휴지에 문제가 생겼다’」중에서

부모님은 소득이 있어서 세금을 내는 게 마땅하지만, 학생은 돈을 벌지 않기 때문에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하지만 실제로 학생이든 어른이든 상관없이 우리 모두 다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것도 매일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빠져나가는 세금을 간접세라고 합니다.

---「‘중학생인 나도 세금을 내고 있다고?’」중에서

출판사 리뷰

경제학자 조준현 교수가
경제 레시피를 들고 중학교에 나타난 이유는?


경제는 왜 배워야 할까?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청소년들이 경제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많이’ 모아 원하는 걸 ‘많이’ 사기 위해서가 아니다. 바로 경제독립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다. 경제독립인이란 가진 돈에 맞게 쓸 줄 알며, 절약하고, 저축과 투자를 하면서 자신의 경제생활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사람이다. 그래서 결국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 책이 지향하는 지점도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청소년들의 생활과 경제 지식을 밀착시킨 ‘경제 레시피’라는 콘셉트로 꼭 알아야 할 경제개념과 이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하였다. 집, 학교, 세상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 이야기를 찬찬히 음미하다 보면, 자신의 경제생활을 되돌아보는 건 물론 스스로 경제생활을 계획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경제가 먹는 거냐’고 묻는 엉뚱한 10대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청소년들의 생활과 경제 지식을 밀착시켰다!

요즘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소위 ‘하의실종’ 패션이 유행이다. 교복 치마도 예외는 아니다. 교복 치마라기보다는 미니스커트에 가까울 지경이다. 왜 그들은 짧은 치마를 고집하는 걸까? 치마를 미니스커트처럼 짧게 줄여 입은 여학생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만 안 그러면 왠지 ‘찐따’(찌질이+왕따)가 된 것 같다고 말이다. 아이들이 교복 치마를 줄이는 이유는 청소년 특유의 또래의식 때문이다. 몇 년 전 노스페이스 점퍼가 유행했던 것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소비 형태를 두고 경제학에서는 ‘밴드왜건 효과’라고 부른다.

여기서 ‘밴드왜건 효과’라는 경제 용어 자체가 어렵지 경제라는 건 사실 청소년들의 생활과 아주 밀접해 있다. 대부분 10대들이 경제는 나와 상관없는 거라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경제를 피부로 직접 느끼지 못하는 데 있다. 도대체 내가 어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지, 경제와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경제를 어렵고 낯설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의실종’ 교복 치마 사례에서도 봤듯이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경제다. 아침으로 무얼 먹을 건지, 준비물은 어디에서 살 것인지 등 아주 사소한 문제 하나하나가 모두 경제와 관련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무심코 지나치고 있는 경제활동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수많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집에서 어떤 문제들이 일어나는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는 어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지, 나아가 세계경제 속에서 나는 어떤 모습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경제가 먹는 거냐고 하는, 경제라는 건 온통 나와 상관없는 거라고 말하는 엉뚱한 10대 청소년들에게 경제라고 해서 거창한 게 아니라 우리 생활 하나하나와 맞닿아 있다는 걸 가르쳐 준다.

무계획적인 청소년 소비생활, 이대로 가다간 위험하다!
10대들이여, 경제독립인으로 성장하라!


요즘 청소년들의 경제 패턴을 보면 심각하다. 무계획적으로 용돈을 쓰는 건 물론 충동적 소비, 과시적 소비 등을 당연시하며 의존적인 경제생활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소비 행태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이제는 청소년들의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소비와 경제생활을 위해 학생 시절부터 경제교육을 강화해야 할 때다.

이 책의 저자인 조준현 교수 역시 중심이 잘 잡힌 독립형 인간으로 성장하려면 청소년기부터 경제를 알아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가진 돈에 맞게 쓸 줄 알며, 절약하고, 저축과 투자를 하면서 경제생활을 적극적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사람을 두고 저자는 경제독립인이라 부르고 있다. 경제학자 조준현 교수가 청소년 앞에 나타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이 경제를 알고 배움으로써 경제독립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집, 학교, 사회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 개념 혹은 경제 이론을 살펴보다 보면 경제가 자신의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자연스레 알게 된다. 그래서 지금까지 등골 소비, 귀족 소비, 클릭 소비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자신의 소비생활을 반성하고, 지나치게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경제생활에서 벗어나 스스로 그것을 계획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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