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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_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등장인물 소개 01. 오빠의 결혼식 02. 왜 이렇게 된 걸까의 ‘얕은’ 진단03. 무서운 여자 04. 이상형은 개뿔05. 버튼이 눌리는 순간들 06.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하여07. 이상과 현실 그 사이 어딘가 08. 현실과 지옥 그 사이 어딘가09. 비혼이세요? 10. 모두 어디로 간 걸까 11. 마음의 거울 12. 나를 두고 가는 당신들에게 13. 롤러코스터를 타고14.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15. 내 몸 하나 뉠 곳 어디메뇨16. 특별한 날, 초라한 마음17.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18. 가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19.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인생20. 디테일이라는 높은 벽21. 나이 상대성이론22. 외로움이 나를 부를 때23. 몸이 재산이라면 난 가진 것 없네24. 후회하지 않는 삶 25. 새로움이 무뎌지는 날들 26. 롤 모델 혹은 반면교사 27. 누구에게나 주어진 어떤 하루 EPILOGUE_ 특별하지 않다는 안도감 미공개 단편_ 딱 그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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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웹툰 300만 뷰 인기작★ 미혼자, 기혼자 모두 공감할 이야기★ 웹툰 미공개 에피소드 수록“나는 걱정 마, 지금 행복하니까!”미혼자들의 폭풍 공감! 기혼자들의 추억 돋음!우리네와 다르지 않은 일상, 고민, 희로애락내 가족, 친구, 연인, 동료와 밀접할 이야기, 결혼하지 않은 혹은 못한 30대 후반 여성의 일상에 대한 에세이가 유노북스에서 출간되었다. 가족, 사랑, 결혼의 선도적 방정식을 보여 주는 책들이 앞 다투어 선보이는 요즘, 결혼과 사랑에 대한 일상 어린 고민을 솔직담백하게 전하는 책은 오히려 드물다. 웹툰 형식의 에세이 《결혼하고 싶지 않았는데 못하게 되었다》가 귀엽고 따스하며 정감 있는 그림체와 추억 돋게 하면서도 두 발로 서 있는 현실을 잊지 않게 하는 글 솜씨로 우리네와 다르지 않은 일상을 소개한다. 공감하며, 주로 웃고, 때론 울지 않을까 싶다.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지만 출생의 비밀이나 천재적인 재능이 있지 않은 ‘주인공 함량 미달’의 예민희, 보통의 사람들처럼 치열한 듯 무난한 생활을 헤쳐 왔을 뿐이다. 그녀는 생각했다. 모두가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 말고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2020년 대한민국 서울에 별로 착하지도 그다지 예쁘지도 않은 30대의 예민희가 숨은 쉬고 있어요’라는 이야기 《결혼하고 싶지 않았는데 못하게 되었다》의 주인공이 되기로.주인공 민희씨의 유아 시절인 80년대부터 30대 후반의 어른 시절인 2020년대까지, 결혼에 대한 고민을 비롯해 인생 전반의 기쁨과 슬픔을 아우르는 이야기가 27개 에피소드에 고루 담겼다. 민희씨 주변 사람들의 일상과 희로애락을 현실적으로 그린 내용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그녀는 그들 덕분에 웃고 힘내며 그들 때문에 울고 속상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민희씨는 지금 행복하니까!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으니까!웃픈 듯 고민 어린 섬세한 에피소드1화 ‘오빠의 결혼식’ 편에서 예민희씨는 오빠의 결혼식 후 아빠로부터 최후통첩을 받는다. ‘결혼을 하든 안 하든 내년 말까지는 집에서 나가거라!’ 결혼을 ‘못’하고 있는데 집을 나가라니... 큰 고민이 하나 더 늘어 버렸다. 세상이 정해 놓은 ‘결혼’이라는 관습과 세상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는 ‘노처녀’라는 편견에서 ‘결혼’을 고민해야 하는 와중에, 가진 것 없이 쫓겨나게 생긴 것이다. 피부로 와 닿게 될 현실 ‘독립’ 말이다. ‘결혼’에의 고민과 ‘독립’에의 고민이 담긴 두 에피소드 12화 ‘나를 두고 가는 당신들에게’와 16화 ‘내 몸 하나 뇔 곳 어디메뇨’는 장난치듯 웃픈 듯 진지하고 섬세한 결로 고민들에 자연스럽게 가 닿게 한다. 예민희씨로 대표될 만한 이 시대 30대 여성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또 현실적으로 어떤 고민을 안은 채 살아갈까 엿볼 수 있다. 재미는 덤이다. 이것저것 고민이 많은 민희씨는, 꿈에서 인생이라는 산을 오르는 에스컬레이터에 있다. 그런데 그녀가 탄 에스컬레이터만 수평으로 천천히 흐르는 게 아닌가. 함께 시작했던 친구들은 ‘결혼’이라는 산을 정복하고 다른 산을 타기 시작했는데... 민희씨는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는 걸 실감한다. 몇 년째 똑같은 고민만 하고 있다. 새로운 산 등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 1년 안에 독립을 해야 하는 민희씨는, 몇 년 전보다 월급은 별로 오른 걸 모르겠는데 월세는 엄청나게 올랐다는 걸 실감한다. 그녀는 집을 나와 월세지옥에서 살다가 다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생활을 반복했다. 혼자 집 계약도 하고 고시원에서도 살았으며 언니 집에 얹혀 살기도 했다. 그러다가 머리가 완전히 큰 후 부모님과 다시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또다시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게 된 거다. 부모님은 고향으로, 민희씨는 월세노예로... 유머와 페이소스 가득 찬 캐릭터이 책은 웹툰 형식을 기반으로 하는 에세이이기에 글만큼 아니 글보다 그림이 중요하다. 그림에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일 것이다. 하여, 《결혼하고 싶지 않았는데 못하게 되었다》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거니와 가장 돋보이는 건 등장인물들이겠다. 그들의 일상이 전하는 희로애락에 우리도 따라 웃고 웃는다. 단호하고 따뜻한 아빠, 밝고 정 많은 엄마, 직설적이며 호쾌한 작은언니, 소심한 듯 대범한 친구 박애주, 민희씨의 성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 부유한 로맨티스트 왕자님까지. 각 등장인물엔 웃음, 즐거움을 유발하는 유머와 연민, 동정, 슬픔의 정감을 느끼게 하는 페이소스가 정교하게 들어차 있다. 누구나 공감하며 읽어 내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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