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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 Me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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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달 후에 첫 번째 시추 장비가 설치되고 가동되기 시작했다. 행크는 모든 테스트를 마친 후에 예전의 가르시아네 목초지 가운데 한 곳을 최적의 장소로 결정했다. 그는 암석 조각을 입 안에 넣어 맛을 보아야 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처음에 그녀는 이 모습이 역겨웠지만 나중에는 사랑스러웠다. 그는 셰일셰이커에서 곧장 암석 조각을 집어올리곤 했다. 그리고 그들은 석유 맛을 보기 시작했다. 석유 사업을 제대로 배우려면 맛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그녀에게 수백 미터 깊이 이상의 지하에서 나온 물러터진 석회암 조각을 건넸다. 시추이수(試錐泥水)가 묻어 젖어 있었다. 냄새를 맡아보자 유황내로 역겨웠다. 혀에 대보고는 금세 토하고 싶어졌다. 석유 맛과 비슷했지만, 축축한 지하에 8천만년에서 1억년 동안 묻혀 있었던 만큼 몹시 쓰거나 썩은 맛이 났다. ---「진 앤 매컬로의 의식」 중에서
첫째인 토머스가 태어난 후부터 줄곧 기분이 저조했다. 수전을 임신하고 6개월째에, 의사가 되도록 집 안에 머물러야 한다고 권하자 기분은 더 가라앉았다. 의미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와 같았다. 뭔가 그녀에게 문제가 있었다. 가족이 늘어났고 예쁘고 건강한 아이들이 그녀를 둘러싸고 있었지만, 그녀는 살아 있음의 의미를 묻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일이었지만, 절대 말할 수도 없고 혹시 입 밖에 낸다면 어딘가에 영원히 갇혀버릴 수도 있는 뭔가 다른 문제가 있었다. 하나의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의 피를 고스란히 빨아먹고 있었다. 그녀가 병원에 있는 동안 어느 심술궂은 정령이 그녀 안에 자리를 잡고 앉은 느낌이었다. 그것은 훌쩍 자라나서 그녀를 장악했고, 한 순간 그녀는 온전히 자기 자신이었지만 다음 순간 주도권을 빼앗기고 바닥에 끌어내려져 아무 권리도 없는 존재가 되었다. 자신이 얼마나 작아졌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그녀는 살아남았다. ---「진 앤 매컬로의 의식」 중에서 하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까? 대령은 언제나 옳았다고? 세상에 믿을 놈은 자기밖에 없다고? 책 한 권을 채울 분량도 되지 않으리라. 그래도 그녀는 노력했다. 잠시 동안이나마 어린 시절의 꿈이, 책상 뒤에 앉아 모든 추종자들에게 답장을 쓰고 카메라들이 그녀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초점을 맞추는 어린 시절의 꿈이 되살아났고, 그녀는 아버지와 두 오빠와 그녀가 전혀 모르는 어머니와 남편과 아들에 대해 끼적거렸지만, 아들 부분에서 멈추어야 했다. 무덤에 묻힌 아이들이, 죽은 자들이 그녀가 종이를 옆으로 치울 때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녀는 대령이 왜 과거 이야기를 하기 싫어했는지 알았다. 뒤를 돌아보고 인생의 득실을 계산하는 순간, 인생은 끝난 셈이기 때문이었다. ---「진 앤 매컬로의 의식」 중에서 모두 아홉 명이었지만 마지막 네 명은 자수했다. 아버지는 그들의 말에서 안장을 벗겨내고 적당한 미루나무를 찾더니 그들 각자의 밧줄로 목을 매달았다. 피니어스 형이 올가미를 거는 동안 나는 용뇌유(龍腦油) 램프를 들고 있었다. 피니어스 형은 처음엔 초조해 했지만, 마지막 사내에게 올가미를 걸 때는 이런 말까지 했다. 1분이면 끝날 거야, 동지. 너 정말 친절하구나. 남자는 말했다. 아버지의 말: 넌 결국 목이 매달리게 되어 있어, 파코. 지금 매달리거나 몇 주 후에 러레이도에서 매달리느냐의 차이뿐이야. 몇 주 후가 더 좋겠소만. 그의 입에서 침이 튀고 있었다. 가죽을 벗기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줄 알아. 아버지의 말이었다. ---「피터 매컬로의 일기」 중에사 시추공 대다수는 대령과 그의 술꾼 심복들보다 두 배나 작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 도로에서 보이는 시추 장비가 적어도 마흔 개는 된다. 조용한 밤은 과거의 일이다. 읍내는 시추공, 석유업자, 투기꾼으로 바글거릴 뿐 아니라, 이젠 저장 탱크를 만드는 사람, 도랑을 파는 사람, 파이프와 나무와 연료를 운반하는 사람, 공구와 장비를 고치는 사람 등으로 북적이고 있다. 모두가 지난해 임금의 두 배를 받고 일한다. 사망자 소식: (월리스 캐봇이 이제 자기 집이라고 부르는) 캐봇 여관 뒤쪽에서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천막촌에는 밀주업자들이 여전히 폭발 지경이다. 트럭 밑에서 자던 풋내기 일꾼은 몸이 으깨졌다. 우리 시추공은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나머지 장비가 모두 가동될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피와 시체가 강을 이룰 정도가 될 거라고 한다. ---「피터 매컬로의 일기」 중에사 살육 다음 날의 기억 하나: 마리아의 죽음은 일종의 비극이라고 아버지가 무심코 단언한다. 그녀가 죽었다면 가르시아네의 모든 분노와 슬픔도 지상에서 사라졌을 거라면서. 아버지의 말이 활동사진처럼 내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재생된다. 그가 자고 있는 동안 리볼버를 그의 머리에 갖다 대는 장면을 상상한다. 솜씨 좋은 저격수가 집 옆에 트럭을 주차하고 니트로글리센 병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상상한다. 물론 이런 생각은 언제나 내 안에 있었다. 밖으로 나올 순간만 기다리고 있었을 뿐. 아버지는 아무 잘못이 없다. 그는 그렇게 타고난 사람이다. 문제는 우리가 본능의 단계를 벗어나기를 바라는 나 같은 사람들이다. 우리가 본성을 넘어가기를 바라는 사람들. ---「피터 매컬로의 일기」 중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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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NYT 베스트셀러
아마존 선정 2013년 6월의 책 / 2013년 올해의 책 후보 현재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 중 몰락한 철강 마을을 배경으로 절박한 선택에 내몰린 두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린 '아메리칸 러스트'로 강렬하게 데뷔한 미국 문학의 총아 필립 마이어가 대작 '더 선'으로 돌아왔다. 무려 5년에 걸친 창작의 고투 끝에 스케일은 훨씬 커지고 이야기의 박진감에는 더욱 힘이 붙었으며 성찰은 한층 깊어졌다. 이야기의 무대는 텍사스. 주인공은 매컬로 집안의 세 인물. 시간적 배경은 1832년부터 2012년까지. 거의 2백 년에 걸친 한 집안의 파란만장한 연대기가 세 인물의 시점이 교차되면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삶은 투쟁이다! 아름답고 장엄한 핏빛 투쟁! 설사 그 대가가 비극일지라도! 1849년 봄, 신생 텍사스 공화국에서 맨 처음 태어난 사내 아이 엘리 매컬로는 열세 살이고 그의 집을 습격한 코만치 인디언들에게 형과 함께 납치당한다. 코만치들이 어머니와 누나를 잔혹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고스란히 목격한 엘리는 그들의 본거지로 끌려가는 도중에 형마저 잃게 되지만, 점차 코만치의 생활에 적응하고 그들과 운명을 함께한다. 새로운 이름을 얻고 버펄로 사냥에 나서고 인디언 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다른 부족의 인디언이나 멕시코인, 심지어 백인마저 적으로 상대하며 전도유망한 코만치 전사로 성장하지만, 질병과 굶주림, 백인들의 서부 개척에 따른 인디언 부족 전체의 몰락이라는 도도한 역사의 흐름은 동료들을 거의 전멸시키기에 이른다. 엘리는 다시 백인 사회로 돌아오지만, 인디언도 백인도 아니고 야생의 삶에도 문명의 삶에도 완전히 뿌리내리지 못한 채 자기만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분투한다. 얄궂게도 인디언을 잡는 텍사스 순찰대에 들어가고 목장주가 되고…… 1백 년에 걸친 엘리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담력과 행운으로 헤쳐 온 모험에 찬 삶이 “침대에 꼼짝없이 묶여 갓난애처럼 똥이나 싸지르는” 처지에 이른 엘리 자신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다. 2012년 3월, 엘리의 증손녀이자 텍사스의 손꼽히는 석유 부호인 진 앤 매컬로는 여든여섯 살이고 목장 저택의 대형 거실에서 이란의 샤에게서 선물로 받은 양탄자 위에 꼼짝달싹 못한 채 홀로 누워 있다. 몸은 “플러그가 뽑힌 것”처럼 마비되었지만 “정신만은 완벽하게 깨어 있는” 지니는 분명히 누군가 자기를 일부러 이렇게 해놓았다는 확신이 든다. 그런데 누가' 그리고 왜' 마치 죽음을 앞둔 사람의 눈앞에 전 생애가 파노라마로 스쳐가듯이, 이따금 비몽사몽을 헤매는 지니의 의식 속에서 집안의 역사가, 지니의 지난 생애가 영사막에 투사되는 영화 장면처럼 명료하게 재연된다. 제2차 세계대전, 목축업의 몰락, 석유 산업의 부흥, 케네디의 죽음, 9.11 사건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지니의 개인사와 매컬로 집안의 가족사가 입체적으로 부조된다. 그리하여 빈털터리 인디언 꼬마 소년에게서 비롯된 집안이 어떻게 텍사스의 손꼽히는 석유 부호로 성장하는지가 흥미롭게 펼쳐지는데, 그 과정은 텍사스 역사뿐 아니라 미국 역사의 축약본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 진 앤 매컬로를 이렇게 만든 것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1915년 8월, 엘리의 막내아들이자 지니의 할아버지인 피터 매컬로는 아버지가 백인 동료들을 이끌고 이웃 목장주이자 라틴 혈통의 정착민인 페드로 가르시아네로 쳐들어가 그들을 몰살시키는 장면을 목격하고 괴로워한다. 페드로는 그의 아버지보다 먼저 이 땅에 정착한 토박이인데, 아버지는 대체 어쩌자고 저토록 잔혹한 짓을 눈도 깜박하지 않고 해치우는지 피터는 도저히 알 수 없다. 자기 아들이 총상을 입었는데도 동물적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대신 상황을 차분하게, 그러나 음울하게 관조하는 그는 양심과 성찰의 표상이다. 아버지 엘리에게는 ‘내 파멸의 씨앗 같은’ ‘집안의 수치’일 뿐이지만, 근방에 ‘제정신인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피터는 ‘우리 집안의 내력을 담은 유일한 진실의 기록’을 일기로 남긴다. 그 일기에는 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이 작품을 두고 “미 제국에 대한 슈펭글러 식 접근”(뉴욕타임스)이라고 평가한 것은 바로 피터 매컬로의 일기를 염두에 둔 것이다. 평단의 극찬, 독자의 열광! 영미 평단은 극찬 일색이고 독자들의 반응도 열광적이다. 미국 내에서조차 이국적인 지역으로 치부되는 텍사스가 무대이고 잔혹한 장면은 종종 비위에 거슬릴 지경이며 방대한 스케일에 숨이 막히기 십상인 이 작품이 이토록 놀라운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미국의 건국 신화를 새로 쓰겠다는 작가의 대담한 야심이 미국 독자들의 심저에 있는 아킬레스건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마이어는 건국 신화를 냉소적으로 탈신비화하지도 않고 몽롱하게 재신화화지도 않는 제3의 방식으로 건국 신화를 새로 썼다. 미국 정신의 종말, 아메리칸 드림의 종언이 상투어가 되어 버린 시대에 건국 신화를 새로 쓴다면, 날 것의 사실 자체가 말하게 하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 있을까' 작가는 묻힌 기록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 잊힌 기억들을 발굴해 이 방대한 이야기에 정교하게 녹여냄으로써 독자들의 상투적인 인식을 깨뜨리는 데 성공했다. 이른바 ‘프론티어 정신’이 20세기 후반기 내내 세계의 수많은 대중의 심성에 깊이 각인될 수 있었던 이유는 서부 장르물의 광범위한 파급에 있었다. 그리고 존 웨인과 클린트 이스트우드에서 케빈 코스트너에 이르는 서부물의 모든 아이콘들의 정수에는 미국의 건국 신화(혹은 탈신화화된 건국 신화)가 깔려 있었다. 필립 마이어의 '더 선'은 그 모든 신화들의 저변에 있는 거친 현실을 그 모든 치부와 더불어 날 것 그대로 조형해냄으로써 미국 건국 신화의 21세기식 판본, 가장 최신의, 가장 탁월한 판본을 창조한 것이다. 두 번째는 텍사스의 문화와 역사, 코만치 인디언의 풍습에 대한 오랜 취재를 통해 작품 내에 정교한 디테일(이를테면, 코만치 인디언들의 정착지 습격, 버펄로 사냥, 미혼 처녀들의 성생활 등에 대한 상세하고 생생한 묘사)이 확보되었고, 언뜻 미스터리 소설을 닮은 듯한 플롯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방대하고 대담한 서사, 멈출 수 없는 흡인력”(NPR)이라는 평가는 이 작품이 품고 있는 대중적 호소력의 근거를 한 마디로 요약하고 있다. 고전의 품격을 두루 갖춘 패밀리 사가의 진수이자 미국의 건국 신화를 새로 쓴 역사 소설의 최고봉 고전의 특징이 넓은 시야, 방대한 스케일,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 생생한 캐릭터 등에 있는 것이라면, '더 선'은 고전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2백 년 가까운 매컬로 집안의 연대기가 세 주인공의 시점으로 번갈아 가며 전개되면서 전체 서사와 인물들은 삼차원의 입체감을 획득하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 인물들의 서로 엇갈리는 육성은 .독자에게 깊은 성찰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국 신화란 ‘종교 박해를 피해 신세계로 이주한 청교도들’, ‘자유를 추구하는 건국의 아버지들’, ‘불굴의 의지로 황야의 서부를 개척한 영웅들’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클리셰가 전면적인 거짓은 아니겠지만, 전면적인 진실도 당연히 아니다. '더 선'은 미국 건국 신화의 최신판본인 텍사스 개척을 무대로 삼아 잔혹한 역사적 사실을 생생하게 되살려냄으로써 아메리칸 드림의 불가해한 암흑을 파헤친 작품이 되었다. 존 웨인 vs. 케빈 코스트너 악한 인디언을 착한 백인 카우보이가 해치우는 존 웨인의 서부극이 거짓이라면, 인디언은 원래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무구한 종족이었다는 케빈 코스트너의 '늑대와 춤을'도 거짓이긴 마찬가지다. '더 선'은 두 거짓 사이에 있는 ‘불편한’ 진실을 냉철한 시선으로 드러낸다. 이 과정에서 코만치 인디언들의 풍습이 인류학적 보고서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상세하게 묘사된다. 록 허드슨과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리고 제임스 딘의 '자이언트' 이 영화에서는 딱 두 장면에서 가혹한 진실을 말하고 있다. 첫째, 록 허드슨과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처음 만났을 때, 테일러가 하는 말. “텍사스는 멕시코인들한테 빼앗은 땅 아닌가요'” 둘째, 허드슨과 테일러가 결혼해서 텍사스 집으로 온 후에 목동 제임스 딘이 테일러에게 하는 말. “이거 다 헐값에 사들인 땅이에요.” '더 선'은 '자이언트'가 얼버무린 역사적 진실을 자세하게 복원하고 있다. 따라서 “21세기 최고의 미국 소설”(북셀러)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소설을 읽지 않고서는 미국을 말할 수 없을지 모른다. 해외 서평 불가능한 사랑, 부정(不貞)한 섹스,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불행한 부자, 부패한 권력 등 흥미 만점의 요소를 모두 담고 있는 동시에, 역사 소설의 최고 수준에 도달한 작품이다. - 뉴욕타임스 고전의 운명을 타고난 모든 작품이 그렇듯이, ?더 선?은 인간성의 전모를 웅숭깊게 드러낸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21세기 최고의 미국 소설. - 북셀러 포크너와 매카시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댈러스 옵저버 잔혹한 시와 숨 가쁘게 이어지는 역사의 파노라마로 가득 찬 진정한 서사시. - 캐런 러셀 눈부신 텍사스 연대기이자 현기증 나는 날 것의 서사시. 방대하고 대담한 서사, 멈출 수 없는 흡인력. - NPR 숨 돌릴 틈 없이 빨려드는 이야기. 마이어는 장인의 솜씨로 지난 시대의 범죄적 역사를 상세하게 복원했다. - 커커스 리뷰 현대적 문체와 잔혹한 서부 이야기가 손을 맞잡고 끝없는 평원을 질주하는 환각적인 예술작품. 끔찍한 비극과 불온한 희극과 격렬한 열정이 버무려진 걸작. - 크리스 클리브 드넓은 시야를 갖춘 이 작품은 위대한 미국 소설로 불릴 자격이 충분하다. 비범한 솜씨로 미국 역사를 장대한 오케스트라로 재현한 소설. - 워싱턴포스트 한 가족의 고통에 겨운 이야기를 통해 텍사스의 부흥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그 주제만큼이나 대담하고 야심적이며 잔혹하다. - 월스트리트 저널 한편의 소설이 얼마나 대단한 흡인력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아름답고 폭력적이며 종종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 작품이지만, 유쾌한 재미도 빠지지 않았다. - 워싱턴 인디펜던트 리뷰오브북스 텍사스를 정복하기 위해 분투했던 사람들에 대한 생생하고 가차 없는 시선. - 오스틴 크로니클 마이어의 서사는 방대하고 폭발적이며 진한 폭력에 물들어 있다. 이따금 요령부득이고 종종 비위에 거슬리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작품이다. - 보스턴 글로브 오래된, 좋은 의미에서 다양한 재능을 갖춘 인상적인 이야기꾼의 작품. 다음 장에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읽는 내내 궁금해지는 작품이다. - 리처드 포드 기막히게 아름다운 소설. 마이어는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장대하게 펼쳐 보일 뿐 아니라, 흥미로운 이야기와 생생한 인물 묘사를 통해 순식간에 페이지를 넘기게 하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 찰스 프래지어 미국의 건국 신화를 다룬 작품. 거친 황야에서 땅을 빼앗은 남녀들의 이야기이자 후속 세대들이 피로써 그 대가를 치르는 이야기이다. 포크너와 멜빌의 전통에 속한 서사시적 작품이자 작가적 능력이 절정에 달한 작가의 작품이다. - 케빈 파워스 초기 평자들은 이 책을 걸작이라 부른다. 이 모든 격찬을 한갓 과장으로 폄하하기는 쉽지만, ?더 선?은 틀림없이 비범한 작품이다. - 존 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