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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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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원유미 그림
푸른책들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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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맘대로병에 걸린 수아
수, 수아가 오줌 누러 가서요
진짜 불쌍한 건 나야
영무가 한 일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어두운 광 속에서
떼어 버릴 수 없는 그림자
수아 꽃사슴 목장
은내리 삼총사
토끼풀꽃 목걸이와 허방다리
보물찾기
마당놀이 구경
배우가 된 수아
뻐꾸기 할아버지
수아도 영무처럼
착한 어린이상
영무도 수아처럼
수아야, 잘 가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저자 소개 2

Lee Geum-yi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어린 독자들의 오랜 요청으로 후속작이 거듭 나온 동화 ‘밤티 마을’ 3부작, 우리 어린이문학의 문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지금 여기’의 청소년이 품은 상처와 공명한 이야기로 본격 청소년문학의 출발점이 된 『유진과 유진』 등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의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허구의 삶』 『알로하, 나의 엄마들』,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안녕, 내 첫사랑』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이가 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그동안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 1987년 계몽사아동문학상,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2015년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 2024년엔 작가의 업적 전반을 평가해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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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원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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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의 아트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 『내가 먼저 말 걸기』,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권민 장민 표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꺼벙이 억수』,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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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금이
1962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제39회 ‘소천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초등 학교 〈국어〉 교과서에 4편의 동화 「송아지 내기」, 「우리 집 우렁이각시」, 「대화명 인기 최고」, 「소희의 일기장」이 실려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너도 하늘말나리야』, 『꽃바람』,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쓸 만한 아이』, 『땅은 엄마야』, 『도들마루의 깨비』, 『금단현상』 등이 있고,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 『주머니 속의 고래』와 동화창작이론서 『동화창작교실』이 있다.
그림 : 원유미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쓸 만한 아이』, 『사람이 아름답다』, 『아주 작은 학교』, 『이젠 비밀이 아니야』, 『다리가 되렴』, 『동생 잃어버린 날』, 『사랑받는 날에는 진짜가 되는 거야』 등이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8월 20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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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0.8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만자, 약 1.6만 단어, A4 약 32쪽 ?
ISBN13
9788957984246

책 속으로

“수아한테 뭐 하나 준 것도 없는 녀석들이 바라기는? 너희들이 수아가 주고 간 선물을 두고두고 느낄 수 있도록 선생님이 해 주마. 안성남!”
성남이가 고개를 들고 선생님을 쳐다보았어요.
“이제부터 선생님은 안성남이 수학 못 하는 아이라는 것보다 친구들한테 양보 잘 하고 싸우지 않는 착한 아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할 거야.”
성남이 얼굴이 새빨개졌다 활짝 펴졌어요.
“왜 성남이 얘기를 젤 먼저 해요?”
아이들이 볼멘소리로 투덜거렸어요.
“그건 당연한 거야.”
영무가 뻐기는 듯한 목소리로 끼어들었어요. 수아가 남기고 간 선물이라면 당연히 성남이가 가장 먼저 받아야 하니까요. 왜? 왜? 아이들이 물었죠.

---본문 중에서

줄거리

영무는 아역 배우처럼 예쁜 고종사촌 수아가 전학 와 한 교실에서 공부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흐뭇하다. 그런데 전학 온 첫날부터 수아는 선생님 말씀도 듣지 않고 공부시간에 돌아다니며 제멋대로 행동해 아이들에게 웃음거리가 된다. 수아의 정서 장애를 이해하지 못하는 영무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수아를 ‘맘대로병’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은 수아의 사촌이라는 이유로 영무에게 수아 돌보는 일을 모두 맡긴다. 공부 시간에 사라진 수아를 찾는 일에서부터 준비물, 숙제 같은 것들도 모두 영무가 챙겨야 한다. 수아를 돌보는 일이 힘들고 짜증나지만, 어른들은 수아만 불쌍하다고 할 뿐 영무의 마음을 조금도 알아 주지 않는다. 그러다가 영무는 수아가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영무 자신이 갖지 못한 부분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된다. 수아는 한 번 본 흥부전을 그대로 따라 하고, 춤도 잘 추고, 동시도 잘 외운다. 수아가 시골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채, 다시 도시로 전학을 가자 그제야 영무와 반 아이들은 바보라고 놀리던 수아의 진짜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한다. 그러면서 수아는 장애를 가진 아이가 아니라 단지 ‘나와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출판사 리뷰

▶ 장애에 대한 선입견과 진실 -“단지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작가가 개정판의 머리글에서, 이 책이 처음 나온 뒤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서 흔히 보게 되는 유사한 문제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처럼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라는 작품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회가 더욱 다변화되며 새로이 인식하게 된 ‘다름’의 현상 또한 많아졌기에 오히려 우리에게 더 필요한 작품이기도 하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장애인들을 무관심한 시선으로 바라보곤 한다. 학교에서의 장애아 문제 또한 심각하다. 장애아들은 일반 학교에 다니려 해도 선생님들이나 학부모, 아이들의 눈총에 견디기가 어렵다.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장애아를 둘러싸고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장편동화이다.
작가는 집필 당시, 장애아를 둔 부모님과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알게 된 그들의 고민과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동화에 담아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좀더 이해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내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을 깊이 생각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그래서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는 장애아를 어떻게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가르쳐 줄 뿐 아니라 모든 차이와 차별을 뛰어넘는 진실을 넌지시 일러 준다.

▶ 주요 내용
영무는 아역 배우처럼 예쁜 고종사촌 수아가 전학 와 한 교실에서 공부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흐뭇하다. 그런데 전학 온 첫날부터 수아는 선생님 말씀도 듣지 않고 공부시간에 돌아다니며 제멋대로 행동해 아이들에게 웃음거리가 된다. 수아의 정서 장애를 이해하지 못하는 영무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수아를 ‘맘대로병’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은 수아의 사촌이라는 이유로 영무에게 수아 돌보는 일을 모두 맡긴다. 공부 시간에 사라진 수아를 찾는 일에서부터 준비물, 숙제 같은 것들도 모두 영무가 챙겨야 한다. 수아를 돌보는 일이 힘들고 짜증나지만, 어른들은 수아만 불쌍하다고 할 뿐 영무의 마음을 조금도 알아 주지 않는다. 그러다가 영무는 수아가 제멋대로이긴 하지만 영무 자신이 갖지 못한 부분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점차 깨닫게 된다. 수아는 한 번 본 흥부전을 그대로 따라 하고, 춤도 잘 추고, 동시도 잘 외운다. 수아가 시골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채, 다시 도시로 전학을 가자 그제야 영무와 반 아이들은 바보라고 놀리던 수아의 진짜 모습을 떠올리며 추억한다. 그러면서 수아는 장애를 가진 아이가 아니라 단지 ‘나와 조금 다를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추천평

남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은 나 또한 남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나도 다른 사람들에겐 또 하나의 남이며 무언가 분명히 다른 점을 갖고 있을 테니까요. 그러면 각자 서로 ‘다르다’는 차이를 누가 누구보다 ‘낫고, 못하다’는 차별로 이어지게 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남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일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며, 그것은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신형건 (시인,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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