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떠나온 곳에 남겨진 것들
정진희 수필집
정진희
bookin(북인) 2020.10.23.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 마음이 흘러온 흔적들 · 4

1부
회춘 레시피 · 11 | 왼손잡이 · 15 | 키다리 아저씨 · 19
전생이 개라고? · 24 | 보들레르여, 오늘도 건배! · 28
호접몽 · 31 | 낭만에 대하여 · 34 | 꿈을 꾸는 동안 · 38

2부
문득, 나는 · 45 | 고해성사 · 49 | 떠나온 곳에 남겨진 것들 · 53
폭설(暴雪) · 57 | Mee Too 열풍을 보며 · 60
검정봉지로 남은 여자 · 65 | 간절하게 · 69 | 사랑, 거즛말이 · 73

3부
행복에 대하여 · 79 | 다리에 관한 명상 · 83
『좁은문』 다시 읽기 · 87 | 내가 만난 작가들 · 94
홀로서기 · 102 | 최후의 심판 · 106
코로나19와 페스트 · 114 | 보들레르의 도시 파리에서 · 119

4부
폴란드를 떠나며 · 133 | 아폴로 코스트 해안선을 따라 · 140
가면 · 146 | 폼페이에서 만난 이카루스 · 150
우울한 일요일의 노래 · 154 | 코린토스에는 시시포스가 산다 · 160
세상과 인간에 대한 통찰의 장소 · 165 | 지옥에 다녀온 사람 · 173

5부
보슬비 오는 거리에 · 181 | ‘야난’처럼 · 186
꺼지지 않는 등불 하나 · 190 | ‘한 방’의 꿈 · 195
P의 실종 · 199 | 초원의 빛 · 204
헤라와 펑리위안 · 208 | 싸리나무 화가 · 212

해설 | 균형 의지로 충일한, 숭고한 그리움의 미학 · 유성호 · 216
추천사 | 무녀병 앓지 않고 신내림 받은 강신무 · 임헌영 · 239

저자 소개 1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배화여고와 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에세이플러스](현 [한국산문])로 등단하여 2007년부터 [한국산문]에 작가 인터뷰를 연재하며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한국산문] 발행인,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산문작가협회 상임고문, 국제펜클럽회원, 한국문인협회 이사로 있다. 또한 [The 수필] 선정위원, '철수회(哲隨會)'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6인의 작가를 인터뷰한 대담집 『외로운 영혼들의 우체국』과 수필집 『우즈강가에서 울프를 만나다』(2016년 세종도서 나눔도서 선정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배화여고와 방송통신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에세이플러스](현 [한국산문])로 등단하여 2007년부터 [한국산문]에 작가 인터뷰를 연재하며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한국산문] 발행인,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산문작가협회 상임고문, 국제펜클럽회원, 한국문인협회 이사로 있다. 또한 [The 수필] 선정위원, '철수회(哲隨會)'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6인의 작가를 인터뷰한 대담집 『외로운 영혼들의 우체국』과 수필집 『우즈강가에서 울프를 만나다』(2016년 세종도서 나눔도서 선정)를 출간했다. 남촌문학상, 조경희수필문학상 신인상, 한국산문 문학상, 에세이스트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00g | 149*210*15mm
ISBN13
9791165120177

출판사 리뷰

오랜 경험에서 추출한 지혜와 감성 전해주는 『떠나온 곳에 남겨진 것들』
2007년 『에세이플러스』(현, 『한국산문』)로 등단하여 『한국산문』 발행인, 한국산문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산문작가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인 정진희 수필가가 두 번째 수필집 『떠나온 곳에 남겨진 것들』을 출간했다.
정진희 작가의 두 번째 수필집은 작가의 오랜 경험에서 추출한 지혜와 감성을 우리에게 풍부하게 전해주는 탁월한 고백록이다. 그 안에는 삶의 소중함과 고단함, 그 과정에서 마주치게 되는 깨달음과 감사함의 순간들이 빼곡하게 들어 있다. 작가는 다양한 시공간에 대한 또렷한 기억을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해 독자와 소통하려는 친화의 의지를 강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정진희의 수필은 우리에게 삶에 대한 성찰이라는 문학 본연의 역할과 의미를 진정성 있게 경험케 해주는 귀납적 언어로 다가오고 있다.
정진희 수필이 쓰인 중요한 바탕에는 사람, 책, 여행, 영화 등이 키워드로 숨겨져 있다. 내용으로 저변을 넓히면 그 순간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과 당찬 다짐이 섞이면서 정진희 수필의 커다란 정서적 스케일을 이룬다. 우리의 귀와 눈을 울리는 명편(名篇)들은 한결같이 타인의 생각과 태도에 심미적 충격을 선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데, 그만큼 그녀의 수필은 오랜 경험과 사색을 담은 정성스러운 깨달음을 활달한 문체로 전달하여 읽는 이들로 하여금 역동적 자기 투영을 가능하게끔 해준다.
또 정진희 수필을 구성하는 핵심 질료 가운데 하나는 체온처럼 다가오는 그녀의 문학적 사유라고 할 수 있다. 이때 그녀의 지성은 극점에서 우리의 오관을 자극한다. ‘지성’이란 이성적 사유를 바탕으로 한 정신작용으로서 합리성과 진리 충족성을 존중한다. 정진희 수필의 중심에는 이러한 지성의 흐름이 여러 갈래로 가로놓여 있는데, 문학 텍스트에 대한 그녀만의 진중한 경험이 그러한 지성을 형성하고 추동해간다 할 것이다. 세련된 지성의 개입과 실천은 정진희 수필의 비평적 품격을 높여주는 제일의적 원동력이 되어준 것이다.
정진희 수필에서 중요 권역으로 ‘여행’과 ‘영화’가 있다. 작가의 경험을 담은 작품들 안에는 작가 자신이 가닿은 새로운 시공간에 대한 편력과 함께 그에 대한 날카로운 의미화 과정이 담겨 있다. 여행과 영화를 통한 인생론적 탐색과 긍정의 의지가 담긴 다양한 문양(紋樣)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특별히 주목해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이 단순한 여행기나 영화 감상기가 아니라 그 세계를 자신의 시대와 연결하여 공공적 사유로 전환해가는 치열한 작가정신을 담은 일종의 비평적 결실이라는 점이다.
수필은 문학 갈래 중에서도 독특한 성격을 지니는 언어 예술이다. 시나 소설이나 희곡처럼 창작이면서도 허구적 형상화에 의한 순수 창작은 아니고, 비평적 속성을 품으면서도 논리적 해석과 평가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순수 비평도 아니다. 아니 그 성격을 모두 품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인생을 관찰하여 그 의미를 밝히기도 하고, 날카로운 지성으로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정진희의 문장은 정확하고 단호하고 절제되어 있다. 그의 독자적 문채(文彩, figure)는 박진감과 미학적 자의식으로 가득하고, 긍정적 사유가 길어내는 가치를 통해 결국 자기 발견의 서사로 나아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정진희 수필은 “걱정 마. 내가 있잖아. 너도 할 수 있어”(「키다리 아저씨」)라는 속 깊은 마음으로 우리를 위안하고 충격하고 서늘한 경이를 선사하는 매혹적 지성의 세계이다. 우리는 그녀의 수필을 읽음으로써 밝은 공감과 애잔한 기억, 그리고 삶의 그리움과 예지로 가득한 순간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균형 의지로 충일한, 숭고한 그리움의 미학이 아름답고 융융하게 흐르는 이 작품들이 우리 수필 문학의 정점이 되는 까닭이다.

추천평

●… 정진희 작가의 문학적 열원은 강신무 같은 돈오돈수의 번득이는 비의에 있다. 번개처럼 빠른 그 예지는 다오니소스적이지만 이를 이성적인 아폴론으로 환치한다. 그녀의 뜨거운 미학적 열망이 논리적이며 현실적인 삶의 질서에 따르는 산문으로 탄생하는 과정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무녀병을 앓지 않고 신내림을 받는 강신무라고나 할까. 굿마당에서 신명나게 발광처럼, 도취처럼, 환희와 도약처럼 춤추는 무녀가 아니라 아담한 신전에 우아하게 정좌한 아폴론 같은 작가혼을 지녔다는 뜻이다.
수필집 『떠나온 곳에 남겨진 것들』에서 정진희 작가는 이제 변증법적인 원숙의 경지로 접어든 수작들을 보여준다. 「왼손잡이」, 「미투 열풍을 보며」, 「보들레르여, 오늘도 건배」, 「회춘 레시피」 등등은 단연 돋보이는 가작들로 우리 시대 수필계에서 이만한 심미안과 사회의식에다 올바른 비판력까지 갖춘 작가가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도록 만든다. 실로 우리 수필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됨직하다. 「나를 키운 팔 할은」과 「문득 나는」 등은 자신의 인생론을 축약시킨 글들로 정교한 구성에다 호소력이 강한 사연들로 꾸며져 있다.
「‘좁은 문’ 다시 읽기」는 정진희 작가가 지닌 아폴론적인 논리성의 장기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글로 차라리 비평문이래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와 같은 성격을 지닌 기행문의 예로는 「아폴로 코스트 해안선을 따라」나, 「최후의 심판 ―단테의 『신곡』을 찾아서」를 들 수 있다. 정 작가의 기행문은 철저한 자료조사와 연구에 바탕한 극사실적인 탐구자세로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가히 전문가 수준에 이르고 있다. 풍요로운 작가정신이 실감나는 현장감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정보가 풍성한 작품들이다.
수필계에서 정진희 작가처럼 다양한 형식의 글을 능숙하게 소화해내는 경우는 흔치 않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수필계의 울타리를 넘어 시인과 소설가들과도 너끈히 어울려 고담준론을 펼치고 있으니 멀지 않아 수필계의 마당발로 등극할 법하다. 아니, 이미 마당발일 것이다. - 임헌영 (문학평론가)
●… 글쓰기는 나의 ‘고해소(告解所)’라며 자신을 점검하고 단속하는 작가의 글 속에는 여전히 편견과 부당함에 맞서는 강직한 작가의식이 짙게 깔려 있다. 그런가하면 감성(感性)으로 만나는 인물들과의 해후며, 스크린 속에 포착된 금지된 사랑은 순수해서 애달프다.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그리스·이탈리아 문학기행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며 정서적인 만족을 수여한다. 어느 날은 ‘이탈한 자가 문득’이라는 시구를 참구하며 돈오처럼 ‘해탈’에 이른다. 어릴 때 품은 문학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따뜻한 시선, 충직하고 의(義)로운 마음 등, 한 작가의 스펙트럼한 감수성의 파문(波文)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귀한 수필집이기도 하다. - 맹난자 (수필가)

리뷰/한줄평2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1,700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