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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내면서
제1부 재료의 모습 고구마 고소애(밀웜) 송화단 굴 꿀 누룽지 메밀묵 명태 미나리 연어 오징어 인삼 채소 방울토마토 호박 딸기 제2부 전통의 맛 갈비찜 계란찜 강정 고추부각 더덕구이 떡갈비 부침개 삼계탕 생강차 고추장 씨앗호떡 약선 육수 약밥 어글탕 오이소박이 육회 인절미 장독대 팥죽 제3부 새로운 맛 수박냉면 토마토김치 김밥 나는 누구? (1) 나는 누구? (2) 달팽이 도시락 돈가스 드레싱 라면 루 분자요리 뷔페 빨간 짜장면 샌드위치 안심 스테이크 양파스프 카나페 카레 케이크 피자 햄버그스테이크 해파리냉채 호떡만두 회전초밥 제4부 사람과 음식 궁합 두부 떡국 떡볶이 무청 시래기 수제비 순대 아랫목 왜 없을까? 생의 요리 우족탕 음식물쓰레기 작은 거인 족발 통일비빔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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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달인 최창업 셰프가 전하는 다채로운 ‘요리 시’
남들이 버릴 법한 자투리 채소 조각도 최창업 저자에게는 요리 재료가 된다. 요리가 즐거워 평생을 뜨거운 불 앞에서 살아온, 요리가 천직인 그가 이번엔 칼 대신 펜을 들었다. 수필집 『요리가 주는 확실한 행복』에 이어 시집 『생의 요리』를 선보인 것이다. 각 식재료가 가진 고유의 특성을 시의 형식을 빌려 즐겁게 표현해 내는가 하면, 요리에 얽힌 에피소드들로 누구나 공감할 만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향수를 자극한다. 더하여 각 식재료에서 색을 추출해 그림도 그렸다. 자연에서 얻은 색감의 따듯한 그림들이 이 시를 읽는 이들로 하여금 마음을 채우는 뜨끈한 국물 요리처럼 느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