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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_삶과 죽음에 대해, 우리는 무엇이 진실인지를 알 수 있다
1_통증 2_거대한 물고기처럼 팔딱거리다 3_뇌가 파괴되다니 4_아들 이븐 5_지렁이의 시야로 보는 세계 6_생명을 이어주는 닻 7_회전하는 관문 속으로 들어가다 8_이스라엘 여행 9_중심근원the core을 만나다 10_정말로 중요한 것은 11_나락의 끝 12_거대한 사랑을 보다 13_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수요일 14_아주 특별한 임사체험 15_뇌가 그것을 방해한다 16_깊은 우물 속으로 밧줄을 던지는 일 17_N of 1 18_망각하기, 기억하기 19_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20_천국의 문은 닫히고 21_무지개가 뜨다 22_여섯 사람의 얼굴 23_마지막 밤, 첫 번째 아침 24_7일 만의 귀환 25_아직은 현실로 돌아오지 않은 26_기적을 알리다 27_마침내 집으로 28_초강력 현실 29_수백만 사람들이 고백하는 공통 경험 30_죽은 자들로부터 돌아오다 31_믿는 사람들, 결코 믿지 않는 사람들, 중간의 사람들 32_비로소, 신을 알게 되다 33_의식이라는 수수께끼 34_마지막 딜레마 35_한 장의 사진 감사의 말 참고문헌 부록 A_스콧 웨이드 의학박사의 진술 부록 B_신경과학에서 제시하는 가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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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_삶과 죽음에 대해, 우리는 무엇이 진실인지를 알 수 있다
1_통증 2_거대한 물고기처럼 팔딱거리다 3_뇌가 파괴되다니 4_아들 이븐 5_지렁이의 시야로 보는 세계 6_생명을 이어주는 닻 7_회전하는 관문 속으로 들어가다 8_이스라엘 여행 9_중심근원the core을 만나다 10_정말로 중요한 것은 11_나락의 끝 12_거대한 사랑을 보다 13_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수요일 14_아주 특별한 임사체험 15_뇌가 그것을 방해한다 16_깊은 우물 속으로 밧줄을 던지는 일 17_N of 1 18_망각하기, 기억하기 19_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20_천국의 문은 닫히고 21_무지개가 뜨다 22_여섯 사람의 얼굴 23_마지막 밤, 첫 번째 아침 24_7일 만의 귀환 25_아직은 현실로 돌아오지 않은 26_기적을 알리다 27_마침내 집으로 28_초강력 현실 29_수백만 사람들이 고백하는 공통 경험 30_죽은 자들로부터 돌아오다 31_믿는 사람들, 결코 믿지 않는 사람들, 중간의 사람들 32_비로소, 신을 알게 되다 33_의식이라는 수수께끼 34_마지막 딜레마 35_한 장의 사진 감사의 말 참고문헌 부록 A_스콧 웨이드 의학박사의 진술 부록 B_신경과학에서 제시하는 가설 |
Eben Alex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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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성 뇌막염의 경우, 박테리아는 먼저 뇌의 외부 단층인 대뇌피질을 공격한다. 오렌지 껍질을 상상해보면 대뇌피질이 어떻게 원시뇌를 둘러싸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대뇌피질은 기억, 언어, 감정, 시청각 능력, 논리 등을 담당한다. 따라서 대장균과 같은 유기체가 뇌를 공격하게 되면 우리를 가장 인간이게끔 해주는 그런 기능들을 담당하는 부위가 초기에 손상된다. 박테리아성 뇌막염의 희생자들은 많은 경우에 발병한 지 며칠 내로 초기에 사망한다. 나처럼 신경계 기능이 급속히 저하되면서 응급실로 후송된 경우에는 오직 10퍼센트만이 운 좋게 살아남는다. 그나마 살아남은 이들의 상당수도 여생을 식물인간 상태로 보내게 된다. ---p.34
하지만 자유의지는 이러한 사랑과 수용을 상실하는 대가로 등장한다.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들이다. 하지만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게 하려고 모든 것이 공모하는 그런 환경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다. 자유의지는 우리가 지구상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그런데 언젠가 우리 모두 발견하게 되겠지만 이 기능은 더 중요한 역할, 즉 시간이 없는 다른 차원으로 우리가 상승할 수 있게 한다. 보이는 우주 및 보이지 않는 우주들에 있는 다른 세계들, 다른 생명들과 비교했을 때, 지상에서의 우리 삶은 의미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우리의 역할은 신성을 향해 성장해가는 일이다. ---p.117 물론 모든 사람들은 속으로 이런 의문을 갖고 있었다(나 역시 의식이 맑을 때에는 동일한 의문이 들었다). 과연 어느 정도로까지 회복될 수 있을까? 나는 정말로 완전히 회복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의사들이 생각하듯 대장균이 적어도 약간의 손상을 입혔을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나’의 점점 많은 부분들이 돌아왔다. 언어, 기억. 인지. 사람들이 익히 알던 나의 짓궂은 기질도 돌아왔다. 나의 유머감각이 돌아오는 것이 기쁘긴 했지만 두 누이들에겐 그 방식이 항상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월요일 오후, 필리스가 나의 이마에 손을 댔을 때 나는 움찔했다. “아야!” 나는 소리 질렀다. “너무 아파!” 모두가 깜짝 놀라 걱정하는 것을 실컷 즐긴 후에 나는 말했다. “농담이야. ---p.165 혼수상태에 있던 대부분의 시간 동안에 나의 뇌의 원시적 부분들(생존을 담당하는)은 기능을 다 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든 뇌과학자들이 인간의 고유한 면을 담당한다고 설명하는 그 부분은 완전히 나가버린 상태였다. 이것은 나의 모든 엑스레이 사진들, 병원기록들, 신경검사들, 즉 병원에서 일주일 동안 정밀하게 기록한 모든 자료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곧바로 나의 사례가 기술적으로 가장 완벽한 임사체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쩌면 현대 역사상 가장 설득력 있는 사례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내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나의 개인적인 경험의 내용이 아니라, 의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 모든 것을 단순한 망상이라고 주장하기가 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이었다. ---p.181 일단 지식들이 돌아온 후부터 나는 그 7일간의 경험이, 내가 40여 년간 인간의 두뇌에 대해, 우주에 대해, 무엇이 실제를 구성하는지에 대해 배워왔던 모든 내용들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씨름해야만 했다. 혼수상태에 빠졌을 당시, 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들에서 평생을 보낸 속세의 의사였으며, 인간의 뇌와 의식의 관계를 연구하는 사람이었다. 의식을 믿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의식이라는 것이 (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주장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지에 대해 일반인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p.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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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우리 뇌 속의 화학물질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질병과 싸우거나 바이러스를 복제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정신신경면역학이라는 이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는 기관이 여기저기 설립되기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로체스터 대학교, 마이애미 대학교, 그리고 UClA에는 노먼 커즌즈의 이름을 딴 노먼 커즌즈 정신신경면역학 센터가 설립됐다.--- p.68
이 분야의 연구자들을 보면 셜록 홈즈가 생각난다. 서로 모순되는 증거의 조각들을 끼워 맞추는 셜록 홈즈 말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기는 했는데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여전히 신비에 싸여 있다. 영성을 탐험하는 과학자들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초월적 체험을 했다는 건 알지만 그런 느낌을 일으키는 기제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른다. 유전자인가, 측두엽인가, 아니면 심리적인 대처방법인가? 아니면 고차원의 존재가 있는 것인가? 짖지 않는 개처럼 아직 과학자들이 생각해보지 않은 뭔가가 있는 것일까?--- p.130 “불타는 떨기나무를 목격한 모세, 그 불타는 떨기나무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모세는 불꽃이 일기는 하지만 타지는 않는 떨기나무를 보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환격을 보고 있었고 ‘신’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의사로서 이게 측두엽 발작 증상과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그럼 모세가 그 당시 측두엽간질 발작을 일으켰을까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가능하다는 겁니다. 진정한 종교적 체험이었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둘 다일 수도 있습니다.”--- p.184 국제임사체험연구협회의 2006년 회의는 이 연구의 분수령이 되었다. 회의는 세계적으로 귄위 있는 암 전문 병원 가운데 하나인 휴스턴의 M. D. 앤더슨 암센터가 주관했다. 그동안 과학의 주변부를 맴돌던 임사체험 연구가 드디어 세계적인 과학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이다. … 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병원 강당의 편안한 의자에 자리를 잡으면서 생각했다. ‘아, 드디어 임사체험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게 됐구나.’--- p.276 1980년대에 획기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과학자 알랭 아스페와 그의 동료학자들은 실험실에서 두 개의 빛의 입자, 즉 광자를 얽히게 했다. 회전, 위상, 관성과 같은 빛의 특성이 입자들 가운데 하나에서 측정되면 ‘쌍둥이’ 입자가 즉각적으로 정반대되는 특성을 나타냈다. 특히 소름끼치는 점은, 입자들 간의 거리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쌍둥이 입자들이 서로 48킬로미터 떨어져 있다고 해도 이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이 두 입자들은 얽혀 있는 것이다. --- p.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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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육체의 죽음으로 끝나는가? 죽음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뇌사상태에서 죽음 너머의 세계를 경험하고 돌아온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의 실제 기록. 2012년 10월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례적으로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의 ‘사후세계 체험기’를 표지기사로 실어 집중조명했다.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가 뇌사상태에 빠진 채로 죽음 후의 영적인 세계를 여행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가 간 그곳에 대한 체험이 실제였음을 과학적 탐구와 의학적 검증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 기사는 전 세계에 급속히 전파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의 임사체험기는 생명에 대한 현대과학의 정설을 뒤엎고, 죽음의 의학적 금기를 깬 세기적인 사건이 되었다. 그는 뇌사상태에서 도대체 무엇을 봤을까? 그의 체험담을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그가 정말 물질을 넘어 존재하는 의식의 비밀을 엿보았을까? 기사 직후 출간된 책은 곧바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타임스 종합 1위, 퍼블리셔스위클리 20주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며 2013년 현재까지 베스트셀러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책이 출간되고 있고, 곳곳에서 기록적인 열풍을 낳고 있다. 그리고 할리우드 제작사들 간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끝에 유니버셜 픽쳐스에서 영화판권을 계약했다. 2013년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화제작, 나는 천국을 보았다(원제 Proof of Heavn)가 마침내 한국에 상륙했다. 2008년 11월,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였던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매우 드문 종류의 박테리아성 뇌막염에 걸려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인간으로서 사고와 감정을 통제하는 뇌 부위가 완전히 정지된 것이다. 그는 거의 죽은 상태였고 결국 의사들은 치료를 중단하고 생물학적 사망 판정을 내리려 하고 있었다. 그런데 7일째 되는 날에, 그는 눈을 떴고 다시 삶으로 돌아왔다. 그가 병에서 회복된 것은 전혀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다. 현대 의학이 판정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것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이다. 하지만 진짜 기적은 그의 체험담의 다른 부분에 있다. 그는 뇌가 완전히 멈춘 순간에 임사체험을 함으로써 의식에 관한 과학적 금기를 깬 사례가 되었다. 임사체험은 뇌가 만들어내는 환각이 아니며, 뇌가 꺼져도 의식이 계속 존재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이븐 알렉산더 박사의 임사체험은 내가 40여 년간 임사체험에 대해 연구한 그 어떤 것보다도 더 놀라운 내용이다. 그는 사후세계의 산 증인이다.” 레이먼드 A. 무디(의학박사,《Life After Life》의 저자) “사후세계, 영혼, 신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의식은 뇌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가?” 치밀하고 논리적인 과학적 탐구와 의학적 검증, 깊고 넓은 철학적 통찰과 종교적 성찰이 빛나는 책! 뇌사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알렉산더 박사는 이 세계를 넘어선 곳에서 천사 같은 존재를 만나고 초물리적 존재계의 가장 깊은 영역으로 안내되었다. 거기서 그는 우주의 신성한 근원을 만나 대화를 하였다. 그리고 이전에는 과학의 눈으로 볼 수 없었던 보다 높은 차원의 에너지나 사후세계의 존재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 과정을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탐구와 검증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낸다.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통찰, 신과 우주에 대한 종교적 성찰을 더한다. 이 책은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는 삶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도록 이끈다. “우리의 삶은 육체나 뇌의 죽음과 더불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사후의 세계에서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한 아주 설득력 있는 이야기다.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_앨런 J. 해밀튼(외과전문의, 미국외과의협회 회원) 알렉산더 박사는 듀크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고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뇌기능 매핑 연구를 했다. 이후 보스턴에 있는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 어린이전문병원,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교수와 의사로 근무했다. 과학 학술지에 150여 편이 넘는 논문들을 게재했고, 국제의학컨퍼런스에서 200회 이상의 연구 발표를 하는 등 뇌와 의식의 작용에 관해 뛰어난 업적을 쌓은 세계적인 뇌의학 권위자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이다. 세계적으로 귄위 있는 연구기관과 병원에서 경력을 쌓은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인 알렉산더 박사는 오늘날의 주류 과학자들이 견지하는 관점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의식이나 자유의지 혹은 비물질적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지상에 있는 물질이 유일한 현실이고 나머지 모든 것들(생각, 의식, 관념, 감정, 영혼)은 그로부터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즉, ‘의식’이라는 것은 뇌의 생화학적인 기능에 의해 발생하는 산물이라는 것이다. 임사체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임사체험에 대해 보고하고 있지만, 물질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을 가진 이븐 알렉산더 박사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었다. 임사체험이 진짜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극도의 스트레스하에서 뇌가 만들어내는 환상에 불과하다고 받아들였다. 그런 그가 7일간의 뇌사상태에서 죽음 너머의 세계를 체험하고 다시 살아나면서 대전환을 겪는다. 그가 직접 임사체험을 한 후에는 뇌, 의식, 생명에 대한 그의 신념들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지식들이 돌아온 후부터 나는 그 7일간의 경험이, 내가 40여 년간 인간의 두뇌에 대해, 우주에 대해, 무엇이 실제를 구성하는지에 대해 배워왔던 모든 내용들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씨름해야만 했다. 혼수상태에 빠졌을 당시, 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들에서 평생을 보낸 속세의 의사였으며, 인간의 뇌와 의식의 관계를 연구하는 사람이었다. 의식을 믿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의식이라는 것이 (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주장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지에 대해 일반인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었다는 뜻이다.”(본문 199p) 알렉산더 박사의 이야기는 환상이 아니다. 알렉산더 박사는 뇌사상태에 있던 그 7일 동안 지상의 삶이라는 꿈으로부터 ‘깨어나서’ 사후의 삶에서 의식이 크게 확장되는 것을 경험했다. 사후의 삶의 경험은 그에게 어찌나 사실적이고 광활하게 느껴졌던지, 지상에서의 삶은 도리어 꿈에 불과한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그만큼 그의 체험은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 “뇌의학자인 알렉산더 박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가히 혁명적이다. 그 어떤 과학자나 종교인도 무시하거나 외면할 수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과학적 통찰로 조명한 이 책은 현대인의 지성을 영성과 공명시키기에 충분하다.”_전세일(CHA통합의학대학원 원장) “뇌, 의식, 생명의 미스터리는 풀릴 수 있는가? 과학과 영성은 공존할 수 있는가?” 삶과 죽음, 몸과 정신의 과학을 새롭게 쓰다! 이 책은 누구보다도 가장 물질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으로 살던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가 실제로 겪은 임사체험의 보고서여서 의학사를 고쳐 쓸 만큼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다. 그런 만큼 사후세계에 대해 충분한 과학적인 정보를 주고 있고, 치밀하고도 논리적인 의학적 탐구와 통찰이 빛난다. 그의 체험담은 인간의 의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인간은 뇌와 상관없이 의식을 갖고 있으며, 사실상 의식이야말로 모든 존재의 근간임을 보여준다. 주류 과학자들이 물질주의적인 관점에서 부정해왔던 영혼, 신, 사후세계 등의 비물질적인 영역을 밝히고 임사체험은 뇌가 만들어내는 환각이 아니라는 것을 낱낱이 증명하고 있다. 삶은 육체의 죽음으로 끝나는가? 죽음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사후세계, 영혼, 신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의식은 뇌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가? 현대과학이 풀지 못한 뇌, 의식, 생명의 미스터리를 생생히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과학과 영성은 공존할 수 있을까? 알렉산더 박사는 영적 세계와 체험을 이해하는 것이 과학의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역설한다. 천국, 신, 영혼에 관한 그 어떤 이야기도 의학적인 지식과 양립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그였지만, 지금은 신과 영혼이 실재하며 죽음이란 다만 다른 상태로의 전이 과정에 불과하다고 믿는 의사가 되었다. 보다 높은 차원의 에너지나 사후세계의 존재를 믿지 않는 과학자와 의사들도 결국에는 이러한 것들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영성과 과학은 함께 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기존의 과학적 방법으로는 영혼과 사후세계, 환생, 신, 천상 등에 관한 질문에 답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제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표준화된’ 과학적 연구방법은 원격투시, 초능력, 염력, 신통력, 텔레파시, 예지능력과 같은 확장된 의식의 현상을 끝끝내 배제하고 있다.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 내가 이런 것들의 사실성을 의심했던 주된 이유는, 내가 제대로 경험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나의 단순한 과학적 세계관으로는 설명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본문 204p) 그의 생생하고도 기적적인 이야기는 과학적이고 물질적인 세계관을 지닌 지식인은 물론이고 완전한 치유의 삶을 찾는 일반 독자에까지 뜨거운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고 있다. 삶에 대해 죽음을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것은 우물 안이 전부인 줄 알았던 개구리가 우물 밖에 장엄한 바다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여 알게 되는 사건에 비유할 수 있다. 이제 인간은 눈에 보이는 육체가 전부가 아닌 영적인 존재임을 알게 될 것이다.”_정현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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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실체에서 초자연 현상까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을 추적하다.
종교와 과학의 금기를 깨고 혁명적 해석과 탁월한 통찰력으로 신의 존재를 탐문한 획기적인 책. 신의 목소리를 듣는 신비체험, 육체와 의식이 분리되는 유체이탈, 죽음 후의 세상을 보는 임사체험은 실제인가? 믿음과 기도로 병을 치유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지하는 능력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이자 논픽션 작가가 신의 실체에서 초자연 현상까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을 찾아 나섰다. 과학과 종교계의 오랜 논쟁이 되어온 ‘신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찾아 균형 잡힌 시선으로 추적, 탐사, 검증한 책 《신의 흔적을 찾아서》(원제 Fingerprint of God)가 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물질과학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영성의 과학’이라는 금단의 연구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영적 체험의 신경생리학적 연구라는 21세기 최첨단 과학의 획기적인 발견에 전 세계를 주목시킨 화제작이 되었다. 출간과 동시에 언론계는 물론 과학계와 종교계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뇌과학·신경신학·심신의학·유전학·철학·심리학 등 세계 석학들의 연구와 실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생생한 증언과 경험담, 집요한 취재와 검증을 통해 이 세계 너머에 대한 진실을 새롭게 밝혀내다! 《신의 흔적을 찾아서》의 저자 바바라 해거티는 이 세상 너머에 있는 영적 세계를 이성적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밝혀내기 위해 믿음과 영성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과학이 탐구하고 있는 내용을 파헤친다. 저자는 세계 정상급 과학자들을 만나 그들이 시행한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인간의 영적 체험에 관해 어떤 내용들이 밝혀졌는지 설명한다. 불교 승려들과 프란체스코회의 수녀들의 뇌 기능 분석에서 중보기도를 통해 병자를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 임사체험이 내세에 대해 시사하는 점에 이르기까지, 해거티는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을 넘어 우리가 초월적 존재를 믿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세세히 추적한다. 인간이 어떻게, 왜 믿음을 갖게 되는지에 대해 과학이 어떤 발견을 하고 있는지도 심도 깊게 다룬다. 과학의 이면을 꿰뚫은 독보적 연구, 신앙의 본질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신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과학과 종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우리가 경험하는 물리적 세계 너머에 영적인 현실이 존재할까?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을까? 과학은 어디까지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10여 년 동안 나는 이러한 의문에 답을 줄 책들을 찾아 헤맸다. 해답을 줄 책을 찾는 데 실패한 나는 내가 아는 유일한 방법으로 이 문제를 파고들기로 마음먹었다. 바로 기자로서 취재를 하는 방법이었다. 나는 몸담고 있는 미국공영라디오방송NPR을 휴직하고 영성의 과학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나는 이 논란이 많은 험난한 영토를 용감하게 헤쳐 나가고 있는 저명한 과학자들과 얘기를 했다. 이들은 모든 것은 물질적인 수단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동료 과학자들로부터 조롱과 비웃음을 샀다.” (저자의 글) 신은 속임수일 뿐이며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치유하기 위한 방편일 뿐인가? 모든 신비와 모든 초월적 경험은 결국 두뇌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과 유전적 요소일 뿐인가? 20세기의 과학은 과학자가 직접 관찰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은 진짜가 아닐 수 있고, 과학의 적절한 대상은 아니라고 했다. 이런 관점에서 영적 체험은 과학과는 다른 세상에 존재했다. 그러나 뇌파 측정기와 뇌 스캐너로 뇌 속을 들여다보고 영적 체험이 일어나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게 되면서, 현대의 과학자들이 과학의 유물론적 가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특히 신경과학자들이 영적 체험을 진지하게 연구하게 되었다. “프린스턴이나 버지니아 대학교처럼 명망 있는 대학들은 영적 체험을 진지하게 연구하기 시작했다. 현대의 과학자들이 언제부터 영적 체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새롭게 관심을 불러일으킨 원인이 뭔지는 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그것은 기술이다. 특히 신경과학자들은 뇌파 측정기와 뇌 스캐너로 뇌 속을 들여다보고 영적 체험이 일어나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게 됐다. 한 세기가 지나서야, 과학의 도구들이 윌리엄 제임스의 생각을 따라잡은 것이다. - p.42-43 믿음과 생각이 병을 치유할 수 있는가? 기도를 듣고 병을 치유하는 신이 존재하는가? 수백 명을 대상으로 기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보면, 기도가 효험이 있다는 증거가 분명치 않다. 하지만 HIV 바이러스의 진행을 막는 생각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한때 미신이라고 여겨졌던 것이 지금은 과학으로 받아들여진다. 우리의 생각이 세포 수준에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바로 믿음의 생물학이다. 과학자들은 생각이나 감정과 같은 비신체적인 것들이, 유전자나 생활 방식이나 복용하는 약처럼 우리 신체에 세포 차원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감정, 특히 우울증과 스트레스는 심장발작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은 면역체계가 인플루엔자를 물리치려고 할 때 그 기능을 저하시킨다. 사람의 생각과 태도가 암의 진행이나 유방암 회복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에서는 기도가 에이즈 말기 환자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었다는 결과도 나왔다. 한국에서는 시험관 수정으로 임신하려는 여성들의 경우 중보기도를 받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임신할 확률이 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기도가 몸을 치유한다는 연구 결과만큼이나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어떤 경우에서는 악화되는 결과도 나왔다. “마이애미 대학교 게일 아이론슨 박사의 연구 실험은 에이즈 질병 진행속도와 영성을 연구한다. ‘신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믿습니까, 벌준다고 믿습니까?’ 아이론슨은 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CD4(면역 체계의 일부로서 HIV 같은 바이러스와 종양을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세포를 2배 오래 유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신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CD4 세포를 3배 오래 유지했다.” - p.73 왜 어떤 이들은 신을 추구하고 경험하는데 어떤 이들은 관심조차 갖지 않는가? 영성을 추구하도록 만드는 ‘신 유전자’가 있는가? 지능이나 성격처럼 영성도 유전적 요인과 어느 정도 관련 있지 않을까? 이 신비를 풀기 위해서 과학자들은 유전적 조합이 거의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결과는 전적으로 유전적 요인인 건 없지만, 상당 부분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어떤 내용을 믿게 되는지는 대체적으로 문화에 의해 결정되지만, 두 사람의 행동 방식과 삶의 방식은 매우 유사했다. 쌍둥이 연구자들은 유전자와 영성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신을 향하는 성향이 유전자로 설명될 수 있는가, 그 이상의 뭔가가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의 저명한 유전학자인 딘 해머와 프랜시스 콜린스를 찾아간다. 딘 해머는 영적인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DNA 상의 작은 차이를 발견했다. 그 차이는, 사람들이 세상을 인식하고 어떻게 느끼는지에 영향을 주는 화학물질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VMAT2라는 유전자에 있었다. 하지만 이 유전자 하나로 사람들 간에 나타나는 영적 성향의 차이를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VMAT2는 영성의 차이를 1퍼센트 정도밖에 설명해주지 못한다. 신 유전자를 논할 때 또 자주 거론되는 것이 있다. 세로토닌 시스템이다. 세로토닌 시스템은 기분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서 과학자들의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재클린 보리가 이끄는 스웨덴 과학적들이 영적 체험에서 세로토닌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자들의 세로토닌 수치와 영성 검사 점수 사이에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연구원들은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이 유전자의 차이로 사람마다 영성의 차이가 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른다, 라고 말한다. 천국, 지옥, 신은 뇌의 화학물질이 만든 환각인가? 우리가 영적인 것에 접근할 수 있도록 뇌의 화학물질을 조절하는 화학자로서 신을 탐구한다. 애리조나에서 페요티 의식에 참석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신경과학자를 만난다. 그는 영적인 것과 교감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환각제가 그 열쇠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였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의 신경과학자 폴렌바이더는 화학물질로 유도해낸 영적 체험을 실시간으로 관찰해왔다. 실험 대상자에게 약물을 주입하고 뇌 스캐너에 들어가게 한 후 신비체험이 벌어질 때 관찰하는 방법이다. 지옥 같은 체험, 희열감, 환영을 유발하는 뇌 활동의 조합이 각각 따로 있다는 걸 발견했다. 그렇다면 화학물질로 유도한 경험이 정말 영적 체험인가? 화학물질로 신을 경험할 수 있는가? “기술의 발전 덕분에 신경의학자들은 신비 체험을 포함하여 한 개인의 삶에서 가장 심오한 순간들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과학은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가? 뇌의 활동이 개인의 영적인 경험과 관련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성 바오로나 소피 버냄이 자연발생적인 신비로운 체험을 했을 때, 특정 한 신견전달물질들이 뇌에서 분비되어 어떤 부위는 자극하고 어떤 부위는 잠재웠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하지만 신비 체험이 뇌 속에서 일어나는 화학작용일 뿐이라는 주장은 증명하지 못했다. 우리와 소통하기를 원하는 ‘다른 존재’가 있다면 그 존재는 당연히 뇌를 통해 우리와 소통하기를 원하겠지, 설마 왼쪽 엄지발가락을 통해 소통하려 하겠는가? 신이 우리 뇌 속의 화학작용을 이용해서 신비로운 체험을 불러일으키리라는 것은 당연하다.” - p.170 뇌의 신경회로로 신을 만날 수 있는가? 전자기파로 측두엽을 자극해서 신을 만나는 실험에 참여하다. 우리 뇌의 서로 다른 부위들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전기반응을 일으키고, 이러한 반응 가운데 일부는 영적 체험을 만들어낸다. 여기서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신비주의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과학적 의문과 마주하게 된다. 수 세기 동안 위대한 종교 지도자들과 신비주의자들을 괴롭혀온 의문이다. 영적 체험은 뇌 속에서 일어나는 전기폭풍에 불과한가? 영적 체험은 정신질환으로 이어지는 잘못된 회로 연결인가? 아니면 영적 깨달음으로 이어지는 가장 월등한 회로 연결인가? 로렌시언 대학교의 마이클 퍼싱어 박사는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해주는 ‘신 헬멧’을 만들었는데, 이 헬멧은 약한 자기장을 이용해 뇌의 특정 부위, 측두엽을 자극한다. 그러면 이론상으로 ‘비물적인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신경과학의 도움으로 만든 이 헬멧을 통해 천사나 악마를 원할 때마다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이 이론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영적 체험은 뇌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머리를 다치거나 간질 같은 뇌의 역기능 상태에서, 지구의 자기장에 의해서, ‘신 헬멧’ 같은 기계에 의해서 촉발될 수 있다. 그는 영적 체험에 관여하는 뇌 부위를 발견했다고 믿는다. 측두엽의 오른쪽이다. 영적 체험을 뇌의 기능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뭔가 영적인 일이 벌어졌다는 가능성은 배제되는가? 뉴욕 대학교 간질연구소 소장 오린 데빈스키의 답이다. “절대 아닙니다! 두 가지는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남녀가 서로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감정을 사랑이라고 하죠. 그들의 뇌 상태에는 변화가 있을 겁니다. 측두엽에도 변화가 있겠죠. 그럼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은 부정돼야 하나요? 당연히 아니죠. 영성에 대해 말하라면, 과학자로서 ‘가능하다’라는 말 외에 다른 말을 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 p.206 명상을 통해 뇌를 훈련시킨 영적 거장들을 찾아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방사선과 교수이자 정신의학과 교수인 앤드루 뉴버그의 연구를 보자. 그는 티베트 불교 승려들, 프란체스코회 수녀들, 시크교도, 오순절파 기독교도 등 온갖 종교의 영성 전문가들을 연구했다. 다시 말해서 오랜 시간 동안 기도하고 명상하는 사람들을 연구했다. 사람들이 기도할 때 신과 교감을 나누거나 육신 밖에 있는 다른 차원에 접속하게 될까? 뉴버그는 아주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그거야 믿음의 체계가 어떤가에 달려 있겠죠. 종교를 가진 사람이 뇌 스캔을 보면 이렇게 말하겠죠. ‘아, 신이 나와 소통하는 부위가 여기군.’ 무신론자는 똑같은 뇌 스캔 자료를 보면서 그럴 겁니다. ‘이것 봐. 다 머릿속에서 만들어내는 것일 뿐이라니까.’ 나한테 신을 보았다고 말하는 사람의 뇌를 스캔한다고 해도, 스캔 결과는 그런 경험을 할 때 뇌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말해줄 뿐입니다. 실제로 그 사람들이 신을 봤는지를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 p.215 사실 뉴버그는 뇌 이미지가 신의 존재 여부를 말해주는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고 있다. 유물론자들은 기도가 물리적인 과정 이상의 아무것도 아님을 뇌 스캔이 보여준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뉴버그는 뇌 스캔이 외적인 존재 여부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사람은 뇌가 기능하지 않을 때도 인식할 수 있는가? 죽음으로 인해 뇌가 기능을 멈추면 의식은 어떻게 되는가? 뇌가 의식의 총합이라는 20세기 과학의 가정을 살펴본다. 뇌가 기능을 멈추면 그 사람의 정체성과 존재 그리고 정신도 기능을 멈춘다고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말한다. “의식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처한 딜레마는 이런 것이다. 정신을 어떻게 뇌로부터 분리할 것인가? 뇌와 정신은 구분할 수가 없다. 뇌가 기능을 멈추면 의식과 현실에 대한 인식도 멈춘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뇌와 의식은 동전의 앞뒤와 같다고 믿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가정이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눈치 못했겠지만 여러분도 그런 사람을 몇 명 만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뇌가 기능을 멈춘 후에도 의식이 살아 있는 사람들 말이다. 죽음의 근처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신은 물질 이상의 무엇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 p.243 임사체험을 30년 동안 연구해온 버지니아 대학교의 정신과 의사 브루스 그레이슨 박사는 사람들이 죽음에 가까이 다가갈 때 일어나는 기이하고 드문 현상을 발견했다. 그들의 뇌가 기능을 멈춤에 따라, 임상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시적 회복 현상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나타났다. 치매를 앓는 사람들은 정신이 명료해졌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사람들은 수년 동안 못 알아보던 가족들을 알아보았다. 정신착란증 환자들은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이런 일은 극히 드물게 일어나지만 우리가 정신을 뇌와 같다고 여기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사실 자체를 설명할 수 없다. 죽어가는 사람들의 뇌는 구조적 화학적 혼란 상태를 바로잡지 못한다. 신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하다! 과학자들은 인간 개인사에 일일이 개입하는 신은 믿지 않는다. 그러나 유전학자 프랜시스 콜린스는 신을 수학을 좋아하고 우주를 창조한 존재라고 묘사한다. 아인슈타인은 ‘우월한 정신’을 얘기했고, 스티븐 호킹은 ‘등식에 생명의 불을 불어넣는’ 존재를 얘기했다. 철학자 올더스 헉슬리는 ‘자유로운 정신’을, 딘 라딘은 정보의 ‘얽힘’을 얘기했으며, 래리 도시는 ‘비국지적 정신’을 얘기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한 인간의 사고나 의식이 뇌 바깥으로 연장될 수 없으며, 더군다나 다른 삶의 생명에 영향을 줄 만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에딘버러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실시한 50가지 이상의 연구들을 보면, 한 사람의 생각이 다른 사람의 신체에 ‘작지만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와 있다. 뇌파 검사를 이용한 연구들을 보면 ‘생각 송신자’의 뇌파 활동이 변하면 ‘수신자의 뇌파’도 곧 따라 변했다. 뇌 스캐닝 기술을 사용한 연구에서는 송신자가 이미지를 보내자 수신자의 시각적 이미지를 다루는 뇌 부위가 활성화되었다. 패러다임의 전환 토머스 쿤은 패러다임 혁명을 얘기했다. 이 책에서 영성의 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우리가 지금 그 혁명의 한가운데 있다고 말한다. 초심리학, 초자아 심리학, 영적 신경과학, 양자물리학 등에서 너무나도 많은 자료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이 자료들은 모두 기존의 유물론적 패러다임의 실패를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중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완전히 유전자와 신경세포로 결정되는 생물학적 로봇이 아니라는 것, 즉 우리에게 영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과학 자료를 제시할 때마다 과학자들이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고 했다. 점점 더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하거나 국립보건연구원과 같은 권위 있는 기관의 재정적 지원 하에 연구가 진행되면서, 과학자들 사이에 정신-뇌의 기존 이론을 반박하는 주장에 대한 공감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했다. 보르갸르는 기존의 패러다임이 무너질 것을 예견해주는, 그런 종류의 총체적 변화가 감지된다고 했다. - p.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