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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청년패스
마음 밭에 씨앗 하나
마음을 깨우는 지혜의 울림 양장
세운김경연 그림
담앤북스 2020.10.24.
베스트
불교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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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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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봄 피어나
어떻게 살 것인가 15
가치 있는 삶을 빚다 19
변화의 시대, 나부터 달라져야 23
쓸모의 발견 26
마음 밭에 씨앗을 심자 31
길을 가는 법 34
습관 37
순리에 따라 변화하는 삶 40
아는 만큼 모른다 44
나를 힘나게 하는 수행 48
참회, 인연, 서원의 등불 52
윤달, 여벌달, 덤달 55

여름 무르익고
수행이 여무는 시절 63
연꽃 같은 사람 67
모두가 공부 인연 70
삶의 주인 73
고해를 건너 76
삶의 질을 높이려면 81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 85
정진 89
법대로 살다 93
인과와 운명 97
두 번째 화살 101
말의 화살 105
남을 위한 기도 111
존엄한 죽음을 위한 선택 115

가을 거두어
마음 추수 121
열매는 사계절 동안 익어 간다 125
참회와 예참 수행 129
불교는 쉽지만 불자 되기는 어렵다 134
나는 말로만 불자인가 137
세심洗心141
맑은 물을 더 부어라 145
양심 149
달콤한 독, 쓴 약 153
자격 158
문 없는 집 161
불자답게 165

겨울 나누다
동행 175
무차無差179
복덕과 공덕 182
지금 이 순간 187
평안한 사람 191
말과 침묵 195
원망이 잉태되지 않도록 199
용서하는 지혜 203
살펴보기 207
불제자의 도리 211
나아가는 힘 216
보리의 나무 220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인내 224

저자 소개 2

1960년 평창 출생으로 1978년 대한불교 천태종 제2대 종정 남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구인사에서 출가했다. 1983년 구인사 강원을 수료했으며, 2015년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불교학과 과정을 수료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일반대학원 선학과에서 선사상을 전공했다. 2016년 논문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연구-대한불교 천태종의 중창과 새불교 운동을 중심으로」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총무원 교육부 교육부장, 금강대학교 총무처장, 제13?15대 종의회 의원, 대구 대성사, 청주 명장사, 대전 광수사, 울산 정광사, 서울 삼룡사, 인천 황룡사 외 20
1960년 평창 출생으로 1978년 대한불교 천태종 제2대 종정 남대충 대종사를 은사로 구인사에서 출가했다. 1983년 구인사 강원을 수료했으며, 2015년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불교학과 과정을 수료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일반대학원 선학과에서 선사상을 전공했다. 2016년 논문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연구-대한불교 천태종의 중창과 새불교 운동을 중심으로」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총무원 교육부 교육부장, 금강대학교 총무처장, 제13?15대 종의회 의원, 대구 대성사, 청주 명장사, 대전 광수사, 울산 정광사, 서울 삼룡사, 인천 황룡사 외 20여 사찰의 주지, 서울 관문사 부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16대 종의회 부의장, 삼광사 주지, 정법사 주지, 해영사 주지,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 수석부회장, 부산불교복지연합회 이사,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장, 부산지방경찰청 경승, 부산장애인총연합회 고문으로 활동중이다.

『천태소지관』, 『초발심자경문』, 『천태대사제참법』 을 번역했으며, 『가려 뽑은 법화경 명구』 외 다수를 편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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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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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퍼, 일러스트레이터.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9년 해맞이 부산 축제 공식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일을 계기로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를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평생을 채식하며 지내는 와중, 쓰고 그리는 일은 마음에 큰 위안과 행복을 주었다. 2013년부터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가 들어간 불교 달력을 출간하고 있으며, MBC <소통, 한글아 부탁해>, EBS <다큐프라임 행복한 주거>, 웅진씽크빅 세계창작그림책 『손바닥별』을 비롯해 사보, 로고, 광고의 캘리그라피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부산에서 사랑하는 화가 남편과 함께
캘리그라퍼, 일러스트레이터.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9년 해맞이 부산 축제 공식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일을 계기로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를 시작했다. 어릴 적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평생을 채식하며 지내는 와중, 쓰고 그리는 일은 마음에 큰 위안과 행복을 주었다.

2013년부터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가 들어간 불교 달력을 출간하고 있으며, MBC <소통, 한글아 부탁해>, EBS <다큐프라임 행복한 주거>, 웅진씽크빅 세계창작그림책 『손바닥별』을 비롯해 사보, 로고, 광고의 캘리그라피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부산에서 사랑하는 화가 남편과 함께 ‘김경연 캘리그라피’를 운영하면서 사람들에게 쓰고 그리는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 부산시청 문화글판 캘리그라피
2019 한국건설기술인 연간사보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2019 한국전력 배구단 '빅스톰' 슬로건 캘리그라피
2018 불광출판사‘오늘, 담마빠다 한 구절‘ 일력 출간
2018 사학연금 사보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2018 부산문화재단 매거진 제호 캘리그라피
2017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타이틀 캘리그라피
2016 부산대학교 70주년 슬로건 캘리그라피
2016 현대백화점 신년하례 캘리그라피 행사
2015 KMDS 세계파킨슨병의 날 레드튤립 캠페인-코엑스 캘리그라피 행사
2015 대한간학회 TheLiver Week 벡스코 캘리그라피 행사
2015 한국전력 배구단 슬로건 캘리그라피
2015 한국장학재단 캘린더 캘리그라피
2014 EBS특집 다큐멘터리 패자부활전, 하프타임 타이틀 캘리그라피
2014 한국전력공사 애뉴얼리포트 집사광익 캘리그라피
2014 한국관광공사 한옥스테이 타이틀 캘리그라피
2013 MBC한글날 특집 소통, 한글아 부탁해 타이틀 캘리그라피
2013 광동제약 사사 캘리그라피
2012 서울시 ‘열린예술극장’ 타이틀 캘리그라피
2012 웅진씽크빅 세계창작그림책 타이틀 캘리그라피
2012 도서출판 두란노‘하늘의 신부’ ’길갈'‘하나님중심’'천국열쇠’'역전’타이틀 캘리그라피
2011 부산도시공사 20년사 타이틀 캘리그라피
2010 워커힐 호텔 포스터 그래픽 디자인
2010 부산문화재단 뉴스레터 5.6.7.8호 타이틀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54g | 140*195*20mm
ISBN13
9791162012567

책 속으로

불교를 모르는 사람은 불교에 대해‘ 옛것’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불교는 늘 새롭고 항상 변화하는 종교입니다. 이는 교리가 변한다는 뜻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개인의 변화를 꾀하는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무명에서 광명으로, 무지에서 지혜로,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에서 자리이타심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바로 불교입니다. 기도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자신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기도하기 전의 내 삶과 이후의 삶이 확연히 달라져야 비로소 기도를 제대로 한 것입니다.
--- p.25, 「변화의 시대 나부터 달라져야」 중에서

스스로 가진 재주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누구나 가진 것이 있습니다. 제 눈에 보잘것없어 보여도 그것은 남이 가진 것과 비교할 때나 그렇습니다. 각자가 가진 그릇의 크기는 다른 게 맞습니다. 그릇을 발견한 때와 키우고 가꾸기 시작한 지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것은 그래서 불공평한 일만은 아닙니다. 심지어 모양도 다릅니다. 이는 차라리 다행한 일입니다. 비슷한 역할을 맡아도 결과물의 모양이 서로 다른 것은 세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사소해 보이는 일이라도 나의 쓸모가 빛을 발하지 못하는 어딘가에서 다른 누군가 쓸모 있는 역할을 해 내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 p.28, 「쓸모의 발견」 중에서

우리는 힘들고 지치는 일이 생기면 당연히 그 일을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극복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극복하기 위해 나를 닦달하기보다 잠시 내려놓고 돌아보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온화한 마음이 성냄을 이기듯, 일상에서의 수행이 나를 힘나게 할 것입니다.
--- p.50, 「나를 힘나게 하는 수행 중」 중에서

늙고 병들고 그래서 죽는 고통은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는 맨손으로 홀로 가야 합니다. 그러니 원효대사께서 수행자에게 경계한 저 가르침은 우리에게도 소중합니다. 현재 내가 있는 곳이 고대광실高大廣室이든 몇 식구 겨우 몸 눕힐 수 있는 좁은 집 전세방이든 자신을 다스리며 평정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바른 삶입니다.
--- p.92, 「정진」 중에서

운명론자들은 삶의 방향은 정해져 있어서 바꿀 수 없다고 합니다. 불교는 나를 바꾸는 공부입니다. 삶의 모습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겁니다. 이쪽도 저쪽도 다 맞는 말이라면 어떤 삶을 택하겠습니까? 모든 일은 믿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스스로 설계하고 주춧돌을 쌓고 기둥을 올려 내 집을 지어 가는 삶이 더 풍요롭지 않을까요.
--- p.99, 「인과와 운명」 중에서

가을에 거둔 양식이 충분하지 않으면 겨울을 날 수 없듯이 지금 여러분의 마음이 공허하다면 고통을 이겨 낼 수 없습니다. 여러분 마음의 곳간은 얼마나 채워졌습니까. 지난 시간 동안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는 데 게으르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돌이켜 생각해 보십시오. 손가락만 한 작은 모가 자라서 가을에 수백 알의 알곡으로 여물기까지 농부의 발걸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듯 자신의 마음도 그만큼 챙겨 왔는지 말입니다.
--- p.123, 「마음 추수」 중에서

죄를 짓고 벌을 받았다고 해서 악행을 저지른 사실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데 그것으로 책임이 끝났다고 여겨 반성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벌을 받는다는 것은 손타리강에 때 묻은 몸을 씻는 일에 불과합니다. 반성은 고개 숙여 사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돌이켜 살피는 일입니다. 죄를 짓는 악한 마음의 뿌리를 뽑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업장을 소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악업을 짓지 않는 것입니다. 악업은 마음에서 생각으로, 생각에서 입으로, 입에서 행으로 옮겨 갑니다. 그러니 악업을 짓지 않는 근본은 곧 마음을 청정하게 가꾸는 일인 것입니다. 업장을 씻어 줄 손타리강을 찾아다니지 말고 스스로 연꽃처럼 청정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p.143, 「세심」 중에서

당장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편한 곳으로 돌아가려고만 하면 안 됩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하지요. 관점을 바꾸면, 쓴 것이 다해야 단 것이 온다는 겁니다. 쓴 것을 멀리하고 단 것을 좋아하면 단 일이 다한 뒤에 쓴 일이 옵니다. 아플 때 먹는 약은 쓰고, 주사는 아픕니다. 환부를 도려내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큰 아픔도 감내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 p. 154, 「달콤한 독, 쓴 약」 중에서

불가에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양을 대접하는 ‘무차만발공양’이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귀한 사람이 왔다고 좋은 음식을 내 주고 천한 사람이 왔다고 천한 음식을 내는 법은 불교 안에 없습니다. 누구나 공평하게 발우공양하는 것이 도리입니다. 차별 없는 자비 나눔이 만발공양에 담긴 뜻입니다. 애초에 귀하고 천한 이의 구별이 없는 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정토세상입니다.

수행의 기쁨, 선업의 공덕 또한 신분을 가려 차등하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그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정진을 다짐하되 혼자만의 기쁨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지극한 자비심을 발하여 무차회향하겠다는 대원력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 p. 181, 「무차」 중에서

이와 같이 마땅히[當] 그러한[然] 일이란 언제고 같은 뜻, 같은 방식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당연하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쉽게 말하지만 각자 처해 있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은 판단의 근거도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이를 외면하고 자신의 식견과 경험에 비추어‘ 마땅하다.’는 관념에 매몰되는 것은 위험을 초래합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하여 틀렸다거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마땅함을 논할 때, 그 배경에 아상我相이 자리한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p.207, 「살펴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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