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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병원에선 간호사가 엄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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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순김지현 그림
푸른책들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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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병원에 온 미니 플래시

초음파│아기 수첩│집│아기는 아가라서│예방접종│수두 바이러스│어린이 병동 놀이터│
미스터 나이팅게일│세 살 할머니│새 봄│어떤 나무│
병원에 온 미니 플래시│청진기│외침│

2부 감기 퇴치 작전

주사기│백혈구│엑스레이│뇌파 검사│위 내시경│우주선을 타다│
한쪽 눈으로 보면│정기 건강검진│여행 가자│감기 퇴치 작전│차라리│알아맞혀 봐│문병│

3부 작은 주사로 주세요

웃음 치료│회진 시간│진료실 앞│티눈│쌍꺼풀 수술│아가의 출근│
맘에 드나요?│보약│입맛 내놔라│시험 보는 날│
작은 주사로 주세요│엄마가 퇴원한 날│코로나19│최선│선물│

4부 손 글씨 눈 글씨

간호사│신호│내게 주시지│손 글씨 눈 글씨│마지막 문자│병원│
면회 시간│이름 때문│돌돌돌돌│밥 언제 나와요?│엄마의 효도│쪽지 편지│
손│발 도장│신생아실│

인터뷰
시인의 말

저자 소개 2

1999년 [자유문학] 동시부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였다. 쓴 그림책으로 『오리 가족 이사하는 날』 『호랑이를 물리친 재투성이 재덕이』 등과 동시집 『거미의 소소한 생각』 『병원에선 간호사가 엄마래』 『세상에서 제일 큰 키』 『딱따구리 학교』 『병원에 온 비둘기』 『뻥튀기는 속상해』 등이 있다. 황금펜아동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서덕출문학상 등을 받았고 초등 교과서에 동시 「좀좀좀좀」 「기계를 더 믿어요」가 실렸다. “작가가 되기 전, 30여 년 동안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숲속 곰곰이 보건소』에 생생하게 살아있지요. 곰 할머니처
1999년 [자유문학] 동시부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였다. 쓴 그림책으로 『오리 가족 이사하는 날』 『호랑이를 물리친 재투성이 재덕이』 등과 동시집 『거미의 소소한 생각』 『병원에선 간호사가 엄마래』 『세상에서 제일 큰 키』 『딱따구리 학교』 『병원에 온 비둘기』 『뻥튀기는 속상해』 등이 있다. 황금펜아동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서덕출문학상 등을 받았고 초등 교과서에 동시 「좀좀좀좀」 「기계를 더 믿어요」가 실렸다.
“작가가 되기 전, 30여 년 동안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숲속 곰곰이 보건소』에 생생하게 살아있지요. 곰 할머니처럼 누군가를 돌보는 것이 행복했던 시간입니다. 지금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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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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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SVA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뒤, 영국 런던 킹스턴 대학교 예술 디자인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집중』, 『어른들은 시끄러워』,『황금비 수학동화』, 『내 잘못 아니야』, 『앞만 보는 엄마 뒤돌아선 아이』, 『새엄마, 잉어공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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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2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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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5.2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4쪽 ?
ISBN13
9788957986615

출판사 리뷰

슬픔과 기쁨, 사랑과 이별이 한데 어우러진
삶의 축소판, ‘병원’을 동시에 담다!


배가 아파
병원에 간 막내 고모
위암이래요.

할머닌
꺼억꺼억 목 놓아 울며

내게 주시지
차라리 내게 주시지

막내 고모
부둥켜안고

어이구, 내 새끼
하늘도 무심하시지.

내게 주시지
차라리 내게 주시지……
-「내게 주시지」 전문

병원은 질병을 치료함과 동시에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다. 그렇기에 생로병사의 모든 사연들이 구체적으로 일어나기도 하며, 개개인이 가진 절박한 사연이 도드라지기도 하는 공간이다. 자식의 고통을 대신 가져가고 싶다는 어머니의 눈물은 애달프고도 아릿하며, 극적으로 표현된 가족 간의 사랑은 독자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두드린다. 한상순 시인은 낯설고 두렵게만 여겨지는 병원이 때로는 더없이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임을 환기시킨다. 삶에 지친 사람들이 세상의 모든 근심을 내려놓고 비로소 자신에게 집중하며 쉴 수 있게 되는 공간이 바로 병원인 것이다. 그런가 하면 때때로 설렘과 기쁨도 살포시 피어오른다. ‘초음파’를 통해 ‘콩콩콩 내 심장 소리’로 엄마 아빠에게 처음으로 탄생의 기쁨을 전하기도 하고, 아기가 ‘태어나서/처음으로/수첩을 가’지기도 하며,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슬며시 번지는 상황들이 연달아 그려진다.

뾰족 바늘

입을 보면

골목대장 찬용이도 벌벌
개구쟁이 민준이도 벌벌
자신만만한 어른들도 벌벌

하지만
내 입이 둥글거나 네모여 봐,

그럼
어떻게 되겠니?
-「주사기」 전문

또한 한상순 시인은 청진기·주사기·엑스레이·엠알아이 등 차갑고 낯선 의료기기들을 각 상황에 맞게 요리조리 가다듬어 독자들에게 한 뼘 더 가까이 다가간다. 뾰족 바늘이 달린 무서운 주사기는 ‘내 입이/둥글거나 네모여 봐,//그럼/어떻게 되겠니?’하고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청진기는 몸의 ‘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의사 선생님 귀까지 배달하는/목소리 큰 택배 기사’가 되어 독자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친숙한 존재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그동안 전혀 겪어 보지 못한 세상과 삶을 살고 있다. 「코로나19」, 「최선」과 같은 시들에서도 직접 드러나는 것처럼 한상순 시인 또한 의료인으로서 직접 보고 느끼는 현장의 절박함이 정말 각별할 것이다. 동시집 『병원에선 간호사가 엄마래』는 이즈음에 시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시로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인터뷰 중에서

『병원에선 간호사가 엄마래』는 정신없이 달리는 일상에서 미처 돌보지 못한 ‘나’를 진정으로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기쁨과 슬픔 그리고 사랑과 이별이 한데 어우러진 삶이 펼쳐지는 병원에서 독자들에게 보내온 회복과 치유의 동시집이다. 이 작고 따스한 동시집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많은 독자들에게 힘과 위로와 희망을 안겨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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