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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2장
3장
몇 개월 후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저자 소개 2

제시카 앤서니

관심작가 알림신청
 

Jessica Anthony

『회복기 환자(The Convalescent)』의 저자이다. 알래스카에서 도축업자, 폴란드에서 무허가 마사지사, 샌프란시스코에서 비서로 일했다. 2017년에는 『땅돼지의 눈』을 집필하면서 슬로바키아의 슈투로보와 헝가리의 에스테르곰을 잇는 마리아 발레리아 다리의 교량 경비원으로 근무했다. 평소에는 미국의 메인 주에 거주한다.

崔智媛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에머슨 칼리지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미국에서 문화산업 관련 일을 했으며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을 번역해 왔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해리 포터 지팡이 컬렉션』, 『해리 포터 무비 스크랩북: 주문과 마법』, 『신비한 마법의 기록: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영화 속 숨은 이야기들』, 『해리 포터 무비 스크랩북: 다이애건 앨리』, 『해리 포터 무비 스크랩북: 호그와트』, 『로키: 장난의 신』, 『Marvel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에머슨 칼리지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미국에서 문화산업 관련 일을 했으며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을 번역해 왔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해리 포터 지팡이 컬렉션』, 『해리 포터 무비 스크랩북: 주문과 마법』, 『신비한 마법의 기록: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영화 속 숨은 이야기들』, 『해리 포터 무비 스크랩북: 다이애건 앨리』, 『해리 포터 무비 스크랩북: 호그와트』, 『로키: 장난의 신』, 『Marvel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 『어벤저스 얼티밋 가이드』, 『마블 스파이더맨 백과사전』, 『마블 스파이더맨: 게임 아트북』, 『DC 아쿠아맨 아트북』, 『옥자: 디 아트 앤드 메이킹 오브 더 필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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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06g | 135*200*20mm
ISBN13
9788986836721

출판사 리뷰

“선물로 받은 거라고요!”
이런 바보 같은 땅돼지를 정말로 갖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로널드 레이건 같은 정치인이 되기를 꿈꾸는 젊고 야망에 가득 찬 하원의원 알렉산더 페인 윌슨은 어느 날 아침 어마어마하게 큰 택배를 배달받는다. 발신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그 상자 안에는 거대한 박제 땅돼지가 들어 있다. 현재 재선 선거운동 중인 윌슨은 땅돼지가 자신의 정치 인생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직감하고 없애버리기로 결정한다. 그는 땅돼지를 처리하기 위해서 연인의 집으로 향하던 와중에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붙잡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까지 수색당한다. 트렁크에 실린 박제 땅돼지를 보고 경악한 경찰은 그에게 야생동물을 소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허가증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지만 땅돼지를 택배로 받은 그에게는 허가증이 없다. 결국 그는 휴대전화를 압수당하고 손을 결박당한 채 경찰에 연행되는데……

다우닝 선생님은 사후 세계를 믿으시나요?

문제의 땅돼지는 빅토리아 시대의 동물학자 리처드 오슬릿이 사냥한 것으로, 그는 이 땅돼지를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빅토리아 여왕에게 왕실 조달 허가증을 받은 유일한 박제사인 티투스 다우닝에게 보낸다. 땅돼지 박제 작업을 하던 다우닝은 눈 부분을 아직 완성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리처드의 아내 리베카로부터 자신의 집으로 와달라는 편지를 받는다. 리처드가 영국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 그는 리베카의 집으로 가지만 리처드는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 리베카는 남편이 아프리카에서 자살했다며, 그 소식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시신과 함께 그의 눈이 담긴 유리병을 전달받았다고 이야기한다. 리베카는 남편의 장례를 치른 이후부터 집 근처를 돌아다니는 남편의 모습을 목격했다고 고백하는데, 늘 양쪽 눈에 붕대를 감은 채였다고 말한다. 그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이제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해보겠다면서 리처드의 눈이 들어 있는 유리병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데……

“로널드 레이건이랑 닮았다는 소리 안 들어봤어요?”
어떤 여자가 지나가면서 이 말을 한 순간, 그는 지금 같은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땅돼지의 눈』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철저히 부정한 채 살아가던 정치인 윌슨이 땅돼지를 배달받으면서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서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는 소설이다. 이 책의 저자 제시카 앤서니는 독자들이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감으로써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현대 정치판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윌슨 의원과 그의 연인, 그리고 또다른 시대에서 억압적인 이야기를 펼치는 다우닝과 오슬릿의 이야기는 마치 하나의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통렬한 풍자에 미스터리함을 접목시키는 한편, 등장인물이 그들의 아픔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도록 유도한다. 그들의 모습을 숨죽인 채로 따라가다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지금까지의 가죽은 모두 벗어던지고 내면과 마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추천평

기발하고 풍자적이다……오늘날의 미국과 19세기 영국의 등장인물들을 매끄럽게 연결시키며, 시대에 따라서 남성의 권력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 [타임]
지독하리만큼 혁신적이고 충격적인 소설……현대 정치의 이면을 사실적이고 날카롭게 파고드는 작품을 찾는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땅돼지의 눈』은 스릴러물 같은 속도감에 통렬한 풍자를 접목시켰다. 단순히 현대 정치판의 혼란을 조롱하는 것을 넘어서는 이 책은, 성적 억압과 가차 없는 권력 다툼에 희생되는 남성성의 강압적인 제약으로부터 벗어나고자하는 실험적인 작품이다. - [옵저버]
심오하면서도 익살스럽고 유쾌한 이야기로, 터무니없는 막장극이 펼쳐지는 오늘날의 정치판을 인정사정없이 까발린다……제시카 앤서니가 윌슨 하원의원을 묘사하는 방식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프닌』과 드라마 「부통령이 필요해(VEEP)] 사이의 어디쯤인가를 떠올리게 한다……작가는 커다란 박제용 바늘로 독자를 적들의 가슴팍에 꿰매놓고는, 그들의 가죽을 뒤집어쓴 우리가 어떤 깨달음을 얻는지 지켜본다……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를……기꺼이 한번 더 타고 싶어진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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