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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그렇게, 간호사가 되었다. 1. 암에 걸렸던 아이, 간호사 되다. 12 2. 정신과 실습 18 3. 머리부터 발끝까지 22 4. 나를 일깨워준 남자간호사 27 5. 7할의 운, 사람 34 6. 라포(rapport)를 쌓는다는 건 41 7. 고생과 보람은 비례한다. 48 8. 흐르는 사랑의 강물 51 Chapter 2 아픔이 위로가 되어 9.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일 54 10. 잘 됐어요? 57 11.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 61 12.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64 13. 제 명(命)이 얼마 안 남았지요? 69 14. 자네는 나 같이 병 걸리지 말게. 74 15. 먹고 싶은 걸 못 먹는 건 어떤 기분일까? 78 16. 미안해, 내가 미안해. 81 17. 공감은 나를 일으킨다. 84 18. 인간적인 무엇을 주는 것 88 19.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92 Chapter 3 마음 따뜻해졌던 날들 20. 천국에 자리 하나 96 21. 요플레의 행복 99 22. 물 한 잔만 드리면 안 될까요? 102 23. 할아버지의 크림빵 105 24. 5인실 원합니다. 109 25. 숨 쉬는 게 이렇게 편한 줄 몰랐어요. 111 26. 네일아트가 취미인 소녀 116 27. 돌 같은 마음이 녹아내릴 때 119 28. 나 보는 거 재미없지? 123 29. 손녀의 편지 128 30. 하나뿐인 아빠시니까요. 132 31. 아들과 약속을 했어요. 140 32. 엄마 누나 아빠 사랑햬요. 144 33. 어느 부부의 뒷모습 148 34. 어린이날 선물 150 35. 이제 저를 보러 오시면 안 돼요. 155 36. 환자로부터 온 편지 157 Chapter 4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37. 제발 그 말만은 162 38.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167 39. 차라리 욕 좀 해보세요. 173 40. 환자의 죽음을 되돌아보며 181 41. 죽음의 그림자 앞에서 186 42. 연명치료 중단 그리고 마지막 인사 190 43. 이별의 적절한 타이밍 195 44. 어두움을 물리칠 수 있을까? 200 45. 위로하고 위로받는 삶 204 46. 시간을 벌어주는 일 210 47. 소중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 215 Chapter 5 흉부외과 중환자실 간호사 이야기 48. 출근길에서 220 49. 엄마의 목소리 222 50. 한 달짜리 인생 224 51. 환자의 마음을 얻는 법 227 52. 간호는 단서를 찾는 일이다. 230 53. 물고 늘어져야 할 때 233 54. 경청(傾聽)이 필요한 순간 236 55. 누군가에게는 설렘, 누군가에게는 슬픔 240 56. 안부를 물어봐 주는 일 244 57. 나누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247 58. 기다림 251 59. 프리셉터는 처음이라 255 60. 함께 비를 맞아줄 수 있는 간호사 260 Chapter 6 아프고 슬픈 단면들 61. 간호사는 누가 간호하나요? 266 62. 죄송합니다. 271 63. 우리 일이 그래. 276 64. 없는 자들의 위로 279 65. 잠시만요, 금방 갈게요. 284 66. 어, 저랑 똑같네요. 288 67. 분노와 날카로움 앞에서 290 68. 엄마, 나 안 사랑해? 294 69.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것 296 70. 갈라진 땅에서도 꽃이 필 수 있을까? 299 Chapter 7 Epilogue 나는 오늘도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ICU, I see you) 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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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었을 때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 함께 식사한다는 것, 진심과 따뜻함이 담긴 편지, 위로되는 글귀가 제게 큰힘이 되었듯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을 누군가에게도 이 책이 진심 어린 위로와 따뜻함으로 다가가길 바라봅니다.
직업에 가치를 품고 나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여기 어릴 적 암에 걸렸던 아픔을 극복하고 아픈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가 된 저자는 우리에게 간호사라는 따뜻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끌어낸다. 가족의 반대에도 자신이 원하는 가치 있는 삶을 위해 간호사가 되고 싶었던 저자는 간호학과를 진학한 후, 첫 실습부터 부족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동기를 잃고 방황하였음을 고백한다. 방황의 원인은 부족한 자신이었음을 깨닫고 어느덧 그 속에서 자신이 꿈꾸던 간호사가 되기 위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집중하고 노력하여 간호사가 되었다. 하지만, 신뢰받는 간호사가 되는 것은 열정이나 사명감으로는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 병원 중환자실 환경은 생과 사를 오가는 곳이었고, 전쟁터 같은 곳에서 열심히 해도 시간에 쫓기어 생각한 만큼 환자를 돌볼 수 없다는 현실에 절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환자를 질병이 아닌 아픈 사람으로 돌보기를 멈추지 않고 나아가고자 노력하였다. 어느덧 아픈 환자의 마음까지도 어루만질 수 있는 간호사로 성장한 저자에게 간호를 받은 다양한 환자분들과의 에피소드는 간호를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간호를 받고 있는 환자나 보호자에게도 가슴 따뜻함을 전해준다. 누구도 가고 싶지 않은 병원이지만 누구든 아프면 가야하는 곳이기에 우리는 바라본다. 우리가 아파서 힘들고 지칠 때 우리에게 누구보다도 따뜻하게 다가와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해 주는 가슴 따듯한 간호사를 만날 수 있기를…. 또한 그들이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기를…. 생명과 죽음의 공간에서 마주치게 되는 간호사,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줄 수는 없겠지만 환자가 좀 덜 아프게, 좀 더 평안하게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음을 누군가가 알아봐 준다면 더 힘이 날 것입니다. 저자는 힘들 때 간호사의 존재가 반갑고 위로가 되길 바라며, 나는 오늘도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ICU, I see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