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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를 부탁해
그냥 일 쫌 하는 보통의 간호사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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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나는 특별하지 않다

Part 1 개고생 혹은 진정한 배움: 한국 종합병원에서의 3년 1개월
종합병원 수술실 그리고 어리바리한 첫 시작
실습, 소문보다 엄청난 병원이라는 폭풍우
슬슬 나타나는 적군과 아군
선배가 잘못된 거라고요!
복수, 탈출 그리고 밟은 지뢰밭
너무 많은 가능성 속에서 길을 잃다
수술실과는 다른 병동 생활
또 다른 가능성
간호부의 뜬금없는 애정 혹은 만행
* 스마트 팁
- 병동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 대처법
- 병원을 그만두기 전 해야 할 일

Part 2 여기는 좀 다를까?: 호주에서의 간호사 생활
호주의 따뜻한 햇살 아래 서다
가고 싶은 병원? 받아주는 병원!
호주 병원에서의 첫 수술
성질 좀 있는 일 좀 하는 간호사
어리고 예쁘고 일도 잘하는 간호사 J의 등장
환자는 기억하지 못하는 수술실에서의 시간들
심장 뛰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수술실이요? 어우, 그런 일을 어떻게 해요?
* 스마트 팁
- 수술실 간호의 장점

Part 3 병원 일기: All OR Nothing
온 콜(On Call, 당직)
삶은 초콜릿 상자가 아니다
눈물이 펑!
빛과 그림자
굿바이 닥터 A
간호사예요, 그냥 간호사
우리는 모두 늙거나 죽는다
한국인 환자 통역 그리고 한국인 의사
주사도 못 놓는 간호사
진짜 부심
속상한 크리스마스
* 스마트 팁
- 욕 안 먹는 신규 간호사 되기 & 올드 간호사가 일하는 법

Part 4 종합병원 생활: 멘탈 털림 방지 가이드
병원 생활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한 팁
병원 밖 나만의 세계
나를 알고 남을 알기
병원을 위해서 일하지 않기
그럼에도 병원을 그만두어야 하는 순간
신규 간호사를 괴롭히는 올드 간호사의 변명과 반성
병원 생활의 시작과 끝, 뒷담화
의사 잡아먹는 간호사?
* 스마트 팁
- 원어민 앞에서 영어 잘하는 척하는 방법

에필로그: 우리는 특별하다

저자 소개 2

한림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근무 후, 현재는 서호주 주립병원인 로열퍼스병원(Royal Perth Hospital)에서 일한다. 오로지 실력으로 말하는 수술실 간호사로서 빛을 발하며 십 년 넘는 경력을 이어 가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혼자 하는 일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닐까? 과연 간호사로 일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것이 무색하게, 수많은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자기만의 장점을 깨달아 가며 제 몫을 다하는 간호사로 끊임없이 성장 중이다. 학교가 집에서도 가깝고 취업도 잘될 것 같아서 선택한 간호사의 길이, 이제는 정년퇴직하는 날까지 수술실
한림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근무 후, 현재는 서호주 주립병원인 로열퍼스병원(Royal Perth Hospital)에서 일한다. 오로지 실력으로 말하는 수술실 간호사로서 빛을 발하며 십 년 넘는 경력을 이어 가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혼자 하는 일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닐까? 과연 간호사로 일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것이 무색하게, 수많은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 자기만의 장점을 깨달아 가며 제 몫을 다하는 간호사로 끊임없이 성장 중이다. 학교가 집에서도 가깝고 취업도 잘될 것 같아서 선택한 간호사의 길이, 이제는 정년퇴직하는 날까지 수술실 평간호사로 있는 것이 꿈일 만큼 좋아졌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힘쓰는 한편, 블로그를 통해 일상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간호사를 부탁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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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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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발랄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과학동아], [독서평설], [월간우등생과학] 등의 잡지에 삽화를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간호사를 부탁해』, 『실험하는 여자, 영혜』, 『궁금해도 안 알려주는 죽음에 관하여』, 『웃기는 코딩이지 뭐야』, 『농담하냐고요? 과학입니다』 등이 있다. 미래엔 참고서 『감성사전 그림일기』 코너에 글을 썼고,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웹캐릭터콘텐츠 강의도 했다. 현재는 유튜브 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림에 관한 것이라면 다양하게 도전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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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06g | 148*210*30mm
ISBN13
9788998602574

출판사 리뷰

병원 수술실에서만 10년
호주 로열 퍼스 병원의 좀 까칠한 언니가 들려주는
레알 궁서체 어드바이스


자기 편하려고 남을 비난하며 허튼수작을 부린 마취기사 M. 그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저자는 M에게 공식적으로 쓴소리를 할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M을 고발하는 이메일을 보낸다. 결과는 M의 KO패. M은 다시는 저자에게 태클을 걸지 못했을뿐더러 일과 관련한 게 없으면 말도 걸지 않게 되었다. “아싸, 내 인생에서 없어져줘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쭈욱 나에게 말 걸지 마세요!”

저자는 일에서 선을 분명하게 그으라고 충고한다. 주변에서 오랫동안 간호사로 살아남은 사람은, 나이팅게일을 꿈꾸던 동료 간호사가 아니라 그저 취직이 잘될 것 같아 간호사를 선택한 자기였다며, 무조건 착해야 한다는 착각은 그만두라는 것. 일은 당연히 프로답게 해야 하지만, 부당한 건 항의하고, 자기가 잘못한 건 인정하고, 인간관계에 너무 목매지 말고, 쓸데없이 병원 걱정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제발 쓸데없이 퇴근 후에 안 해도 되는 병원 걱정 좀 하지 말자. 3교대 근무를 하는 이유가 있다. 나 없어도 병원은 돌아가고, 병원 내 한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체 가능하다. 당연히 나도 대체 가능하다. 걱정하는 만큼 월급이 나온다면 해도 된다. 그땐 다 같이 열심히 병원 걱정하자!”

결코 꿈을 펌프질하지 않는다
하지만 ‘너 자신을 알라’


수술실 일은 정말 빡세다. 어떤 수술에는 10분만 참여해도 되지만 8시간, 10시간은 물론이고 24시간 이상 걸리는 수술도 있다. 또 실수 하나가 치명적이다 보니 고도의 긴장 속에서 일을 한다. 그런데 왜 저자는 하필 수술실 간호사를 선택했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나한테 잘 맞으니까.” 일하는 중에 동료들과 감정싸움 할 틈도 없고, 마취 상태의 수술 환자에게 안 좋은 소리 들을 일도 없고, 수술 결과가 즉각 나와 성취감도 남다른 점 등이 ‘인간 정인희’와 잘 통했다.

신규 간호사 시절부터 지금까지 피아노를 비롯한 악기를 손에서 놓지 않고, 이해도 되지 않는 경제학 책을 눈 비비며 뒤적거리는 것은 모두 ‘나답게’ 살기 위한 몸짓이었다. 이렇게 ‘나’로 사는 것을 중히 여기다 보니 남에게도 ‘너답게 사는 길’을 찾으라고 말하는 저자. 간호사에 꼭 한 가지 길만 있는 것은 아니니,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넌지시 말을 건넨다.

그러나 희망고문은 사절! 결코 꿈을 펌프질하지 않는다. 현실을 냉정하게 보며 가능한 것을 하나씩 해나가서 우리 모두 조금 더 행복해지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화려한 삶을 살고, 누군가의 주목을 항상 받고, 가장 빛나야만 의미 있는 삶은 아니다. 출근해서 조용히 자신의 자리에서 할 일을 하는 그 수많은 간호사 중 한 명인 당신도 이미 충분히 당신만의 빛깔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누가 뭐라고 하건 간호사인 당신은, 나는, 우리는 이미 훌륭하고 특별하다.”

의사만 글 쓰라는 법은 없다
글 잘 쓰는 간호사의 탄생!


저자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고, 성취감 느끼는 것도 즐기며, 자기를 위하여 경제학 공부를 하는 조금은 엉뚱한 보통의 간호사다.

그의 글에는 머리로만 세상을 이해하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지적 허영과 위화감 같은 것이 없다. 저자는 그저 일상의 어떤 장면에 걸려 멈추게 되면, 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조금은 무심하게 툭 풀어놓는다. 그럴 뿐인데 그걸 읽는 사람은 어떤 깊은 체험 속으로 조용히 이끌린다. 어깨에 힘 빼고 겉멋 부리지 않고 내뱉는 삶에 딱 달라붙는 신선한 사유들. 가히 생활의 힘이라 부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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